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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新 마스크 국가표준 시행 1년 유예
  • 통상·규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0-06-16
  • 출처 : KOTRA

- 내년 630일까지 현행 표준과 신 표준 동시 적용 -

- 의료용 아닌 호흡계통 방호용 마스크 관련 국가표준임을 유의해야 -

 

 

 

지난 611, 국가표준화관리위는 신 마스크 국가표준 “GB 2626-2019” 시행 시기를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신 표준은 오는 71일부 시행 예정이었으나 1년 후인 202171일로 미뤄졌다.

 

기업들은 2021630일까지의 과도기 내 현행 국가표준인 GB 2626-2006과 신 표준 GB 2626-2019중 하나를 적용하여 호흡계통 방호용품을 제조, 유통, 수입할 수 있다.

 

마스크 국가표준 GB 2626-2019

설명: EMB0000101c4caf

링크: http://www.gb688.cn/bzgk/gb/newGbInfo?hcno=16D8935B45AD7AE40228801B7FADFC6C

 

중국 마스크 국가표준

 

GB 2626-2019는 “호흡 보호 장비-무동력 입자 여과 및 호흡 보호구” 관련 국가표준, 즉 호흡계통 방호용 마스크 관련 표준이다. 의료용 마스크는 GB 19083-2010(의료용 보호 마스크), YY 0469-2011(의료용 외과 마스크) 등 별도의 의료용 마스크 관련 국가표준과 업종 표준을 적용해 인증 및 관리감독을 실시한다.

 

호흡계통 방호용 마스크 국가표준은 1981년 발표 이래 1992, 2006, 20193차례 수정됐다. 2021 71일부 시행되는 신 표준 “GB 2626-2019”는 20191231일 발표된 것이다.

 

국가표준 표시법:

GB (Guojia Biaozhun) 품목번호 - 제정연도로 표시                설명: EMB0000101c4cb1

 

코로나19 방역수요에 따라 각광받는 KN90/95/100 마스크는 해당 국가표준에 따라 인증을 받아왔다.

* KN90/95/100은 지름 0.075㎛ 이상 非오일성 분진 입자 차단력이 각각 90%, 95%, 99.97% 이상의 제품을 의미

 

2006년판과 비교

 

현재 시행 중인 2006년판과 비교해 볼 때 2019년판은 안면부 배기/흡기저항, 기밀성, 착용 환경, 세척/소독에 대한 요구를 보다 구체화했다.

 

특히 마스크 등급과 배기밸브 장착 여부에 따라 안면부 배기/흡기저항 표준을 구체화하고 제조업체가 여과재에 따라 세척 가능한 상황, 최대한도, 세정제, 여과재에 대한 손상 등 세척과 소독 관련 내용을 명시하도록 규정했다.

 

(2019년판)·구(2006년판) 마스크 국가표준 비교

2006년판

2019년판

≤250

배기저항

밸브 달린 각종 마스크 ≤150

≤350

안면부

흡기저항

배기밸브 없을 경우:

KN90/KP90: ≤170

KN95/KP95: ≤210

KN100/KP100: ≤250

배기밸브 있을 경우:

KN90/KP90: ≤210

KN95/KP95: ≤250

KN100/KP100: ≤300

배기밸브 교체식:

KN90/KP90: ≤250

KN95/KP95: ≤300

KN100/KP100: ≤350

언급 없음

기밀성

호흡밸브 상황에 따라 상이함

언급 없음

착용환경

온도 16~32℃, 습도 30~80%의 환경에서 측정

언급 없음

세척/소독

제조업체가 여과재에 따라 관련 내용 명시토록 의무화

(세척 가능한 상황, 최대한도, 세정제, 여과재에 대한 손상 등)

* KP90/95/100은 지름 0.185㎛ 이상 오일성 분진 입자 차단력이 각각 90%, 95%, 99.97% 이상의 제품

자료: 텐센트 등

 

시장 반응

 

업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공급안정을 위해 신 국가표준 시행시기를 유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표준 강화에 따라 산업 구조조정과 일부 기업의 퇴출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마스크 대란’을 겪었다. 최근 들어 수급불안이 해소됐으나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 따라 수요량*은 예년에 비해 폭증한 수준이다. 마스크 등 방역물자는 공급안정이 최우선이므로 국가표준 강화를 통한 시장정비보다는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중국 마스크 수요량 5억 매/일로 추정(1회용 마스크 매일 교체 시)

 

일각에서는 마스크 생산업체 폭증에 따라 과열경쟁, 품질 하락 등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며 시장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202011~5315개월간 신규 등록한 마스크 관련 기업은 전년동기 대비 1255.84% 급증한 7802개사로 집계됐다.

 

시사점

 

신 국가표준 시행은 유예됐으나 공급 안정 및 시장관리당국의 관리감독 강화로 저품질 제품의 시장 퇴출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유기업, 대기업들이 생산능력을 급속도로 늘리면서 최근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손쉽게 각종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시장감독관리국은 지난 3월부터 마스크, 방호복, 마스크 원료인 MB 부직포 등을 중점단속 대상으로 지정하고 방역물자의 품질 보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KN95 마스크: 8~9.6위안/, 일반 마스크: 1.45~3위안/

 

현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마스크 생산업체가 급격하게 늘어난 탓에 산업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지난 5월부터 마스크 가격 하락 및 안정화에 따라 일부 기업들이 마스크 생산기계를 저가 매각하는 등 시장 퇴출이 잇따르고 있다. 신 국가표준의 시행은 미뤄졌으나 품질 강화 추세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현지 바이어들은 입을 모았다.

  

 

자료: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 텐센트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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