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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FTA 추진동향과 전망은?
  • 통상·규제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Pakinam Magdy Awad Hassan El Batout
  • 2019-01-11
  • 출처 : KOTRA
- IATF와 전문가 인터뷰로 보는 전망 -
- 상대적으로 제조업과 인프라가 발달한 이집트에 외국인투자 확대 기대 -




AfCFTA 개요- 2019년 내로 발효 예상

 

  (추진현황) 2018 11월 기준 49개국 서명, 6개국 비준 완료

    -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중 이집트 포함 44개국이 창설에 합의(2018 3), 남아공, 시에라리온, 레소토, 부룬디, 나미비아 등 5개국 추가 서명(2018 7)

    - 비준국이 22개국을 넘는 시점부터 30일 후 정식 발효될 예정

    -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 2019년 내로 AfCFTA가 발효할 것으로 예상

 

  (규모) WTO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 

     - 12억 명 인구, 25000억 달러 GDP 규모

 - 유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는 협정 발효 시 2022년까지 역내교역이 2010년 대비 52.3% 증가할 것으로 예측


(주요 내용) 아프리카 시장에서 재화와 상품 거래를 활성화하고 WTO 체제 내 아프리카의 협상력 강화

  - AfCFTA 4단계 단일시장 형성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19년까지 관세동맹 체결을 위한 논의 진행 중


  ㅇ (장애요인) 국별 상이한 경제규모, 무관세 적용 시 국가 세입감소 문제, 열악한 인프라, 비관세장벽, 기 존재하는 역내 공동체 및 강대국들과의 무역협정 충돌 가능성, 2015년 출범 선언 후 진행사항이 더딘 아프리카 3각 자유무역지대(TFTA) 비슷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존재

 - 참여 국가가 많은 만큼, 협의과정에서 많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


□ AfCFTA 체결 시 이점, 진출방식

   

  ㅇ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최근 발간한 ‘2019 아프리카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는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음. 이러한 경제 규모는 농사에만 집중해왔던 국가들과는 달리 AFCFTA국가 중 주요 수출국으로 만들어줄 것이라 전망함.

 

  ㅇ 한국기업들은 이집트를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로서 활용가능하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진출 가능함.

    - 해외직접투자(수출) : 한국 투자자들은 이집트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AfCFTA에 가입한 국가에 직접 수출 가능

    -  라이선싱

    - 합작회사 : 이집트 파트너와 합작회사 설립

    - 지사 또는 물류센터 운영 

 

아프리카 국가 간 논의의 장이 된 2018 Intra-African Trade Fair(IATF)

  ㅇ AfCFTA 발효 전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돼 온 아프리카 국가 간의 무역을 증진하기 위한 박람회
    - 2018년 창설에 합의해 현재 비준 과정에 있는 AfCFTA에 대해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con, AU) 2019년 발효를 예상하고 있으나, 관련국 간 합의해야 할 사안들이 분야별로 다양하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박람회가 좋은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

  ㅇ 이집트 국무총리 Mostafa Madbouly는 개회사에서 IATF는 아프리카 국가 간의 경제적 통합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이며, 이는 아프리카가 모든 수준과 분야에서 협력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함.  


  ㅇ 참가자들의 제품과 서비스의 쇼케이스를 통한 아프리카 시장 진방안 탐색, B2B 플랫폼 제공, 아프리카 투자진출을 위한 시장 정보 공유, 재정문제 협의 10억 명의 아프리카 단일시장 출범을 위한 전반적 협의


  ㅇ 2019 3월에 AfCFTA 창설 비준을 앞두고 2018년 말 현재 12 아프리카 국가(차드, 코트디부아르, 가나, 기니, 케냐, 말리, 니제르, 르완다, 시에라리,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와티니, 우간다)만이 찬성한 가운데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참여 독려 목적

 

행사명

 2018 Intra-African Trade Fair(IATF)

기간(주기)

 2018. 12. 11~17.

개최지

 이집트 카이로 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Cairo(EIEC)

개최규모

 - 나이지리아, 수단,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참가

 - 참가기업 1,000개 사, 바이어 4,500여 명 참가

 - 아프리카 방문자 10만여 명, 현지 방문자 6만여 명 

주관/주최

 - 이집트 Export Development Authority(EDA) 주관

 - African Union(AU)와 African Export- Import Bank 협력하 행사 주최

홈페이지

  https://www.intrafricantradefair.com/

      

    □ 2018 Intra-African Trade Fair(IATF)  구성 

      ㅇ 7일간 국별 및 다양한 주제로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총4개의 홀에서 전시회 등이 진행됨.  


     

    자료원: UN Economic Commission for Africa(ECA)

      ㅇ 7일간 전시회 출품자 1000명, 바이어 4500명, 아프리카 지역 방문자 10만여 명, 이집트 현지 방문자는 6만여 명에 달했으며 콘퍼런스의 경우 사회자는 18명, 패널은 23명이 참석함.
     
      ㅇ KOTRA 카이로 무역관은 첫째날 개회식과 아래 주제의 3개 콘퍼런스에 참가했으며, 주요 패널들의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이집트의 날',  '아프리카 무역 및 투자에 대한 정부와 산업 간의 이해관계 조정', '무역을 통한 경제 변화: AfCFTA를 통해 구체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콘퍼런스 주요 발언 내용
                          

     패널명 

     발언 내용

    Allweiler Farid Pumps co.

    Eng. Hossam Farid

    (Chairman)

    - 유망산업: 전력, 인프라, IT

    -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인 투자가 용이한 이집트를 거점으로  아프리카 진출 독려

    El Sewedy Electric 

    Eng.Mohamed Atef

    (Chief Commercial Officer)

    - 유망 산업: 케이블, 스마트미터 제조, 인프라, 전력 사업  

    - 최근 Arab Contractors와의 협업으로 탄자니아에 댐건설 29억 달러 계약 체결에 대한 성공스토리 발표

    - 투자하는 국가(일자리 창출) 투자받는 국가(노하우 전수) Win-Win관계 구축 가능 

    - 재정부담을 덜기 위한 수출보험제도 구축 제안

    African Trade Policy Centre

    Mr. David Luke

    (Coordinator) 

    - 유망산업: 농업분야

    - AfCFTA 출범의 긍정적 역할 강조

    1. 아프리카 전체의 GDP 신장해 국제사회에서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적 위치 격상 

    2. UN Economic Commission for Africa 자료에 따르면 AfCFTA 출범 시 아프리카 무역이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모든 AfCFTA 국가가 동의하는 투명한 프로토콜의 제정 필요성 강조

     Vista Group 
      Mr. Simon Tiemtore

    - AfCFTA 출범을 위해 단일 통화, 노하우 공유, 안정화된 은행시스템의 중요성 강조

    - 투자자들의 국경없는 아프리카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 나라들의 인프라에 대한 투자 중요함 피력  

    Constelor Holdings  

    Mr. Paulo Gomes

    (President)

    - AfCFTA 통한 아프리카 국가 간 일자리 창출로 아프리카 대륙 전체 경제 성장 기대

    - 이미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달러 지불 통화로 쓰고 있는만큼 새로운 단일 통화 제정을 불필요하다 언급

    Trade and Development Bank  

    Mr. Admassu Tadss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무역이 핵심이라 언급

    - AfCFTA 국가 간 비즈니스 거래 시 비용 절감 지원, 협약 위반 시 특정 페널티 부과 등이 필요

      

    Eng. Hossam Farid, Allweiler Farid Pumps co. 의장

    자료원: Eng. Hossam Farid 개인 트위터 계정
     

    □ 전문가 인터뷰


      ㅇ Egyptian Regulatory Reform & Development Authority(ERRADA)의 법률 상담가, Ms. Mariam Yehia Salem

        - 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수입 관세가 완전히 면제되기까지 10~15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됨.

         · 해당 협정은 다수의 결정 단계 및 헌법적 규칙(constitutional rules)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

        - 따라서 한국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해야 함.


      ㅇ Industrial Modernisation Centre 수출 개발 프로그램 관리자, Dr. Ahmed Farag 

        - AfCFTA에 따른 상품 교역의 자유화가 관세 회피 방식보다 아프리카 국가들에 더 큰 무역 관련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을 비롯한 해외 투자자들이 무역 자유화의 혜택을 받기 위해 아프리카에 투자할 경우 아프리카(특히 이집트)는 해당 과정에서 기술 및 노하우 그리고 경험을 전수받게 되는 윈-윈 양상을 띠게 될 것임.

        - 이러한 편익은 관세 자유화가 완전히 이루어진 뒤에야 누릴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봐야 함.


      ㅇ Banque Misr 차장, Mr. Tamer M. Sadek 

        - 한국 투자자들은 AfCFTA의 관세 자유화를 통해 제품 수출 및 판매 증가를 기대할 것으로 전망

        - 아프리카에는 아직까지 전력(전기)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 부족한 국가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의 수출 산업에 있어 다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


      Egyptian Regulatory Reform& Development Authority(ERRADA) 홍보의장, Mr. Tasneem Khalil

        - 2019 2 10, 11일에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 되는  32회 정례 회의  직후, 공식 법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봄. 한편  이집트 산업통상부 산하 무역 협정 부서는 아직 어떠한 공식 법 체계도 발표하지 않음.

        - 그러나 면세 적용을 받게 될 원산지 규정과 원산지의 범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을 기대함.
        - 또한 회원국간의 관세 자유화 시기에 대한 추가 협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시사점


      ㅇ AfCFTA 출범 시 이집트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3번째로 큰 국가로, 협정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국가중 하나임.  상대적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진출이 활발한 국가인 이집트 등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시장 간의 교역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됨.

        - 이런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프리카 진출 입지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이집트 시장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게 유리

     

      ㅇ 노동력과 투자 비용, 유럽과의 무관세 협정 등의 장점으로 이집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업의 경우 AfCFTA 통해 그동안 미지의 시장으로 알려져 있던 인구 10억의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음. 

      ㅇ 현재 아프리카 국가 중 12개 국가가 AfCFTA 창설에 동의한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에서 GDP 1위 국가인 나이지리아와 이집트도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음. 2019년 3월 비준 여부가 불투명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함. 

     

      ㅇ 아프리카 시장을 이해하고 진출하기 위해 전시회, 콘퍼런스 등 현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유리하며 IATF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적극 활용해야 함.



     자료원: 언론 보도 종합,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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