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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한국산 철강선재에 예비 덤핑혐의 유효 판정
- 통상·규제
- 미국
- 워싱턴무역관 Charlie Chung
- 2017-10-31
- 출처 : KOTRA
-
- 한국산 제품에 덤핑 마진 10.09% 주장 -
- 조사 대상국 중 2016년 한국산 제품은 대미 수출량 2위 -
□ 지난 10월 25일, 한국산 철강 선재에 예비 덤핑 혐의 유효 판정 발표
ㅇ 상무부는 한국, 이탈리아, 남아공, 스페인, 터키, 우크라이나, 영국산 철강 선재(carbon and alloy steel wire rod)에 대한 예비 덤핑 유효 판정 발표
- 상무부는 POSCO 및 기타 한국 철강 선재 수출기업에 10.09%의 덤핑 마진을 주장했고, 이는 제소 측이 주장한 41.72~53.09%보다 낮은 수준임.
- 또한 상무부는 이번 판정 대상국 중 터키 기업들만 우리 기업보다 낮은 덤핑 마진율(2.80~5.41%)을 주장함.
상무부와 제소업체 주장 덤핑마진
연번
국가명
상무부 주장(%)
제소업체 주장(%)
1
영국
41.96~174.63
88.25
2
남아공
135.46~142.26
159.35~164.08
3
우크라이나
34.98~~44.03
21.64-61.64
4
스페인
20.25~32.64
32.64
5
이탈리아
22.06
26.36
6
한국
10.09
41.72~53.09
7
터키
2.80~8.01
45.10
자료원: 미 상무부, Drinker Biddle & Reath LLP.
-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8일 미국 Charter Steel사, Gerdau Ameristeel사, Keystone Consolidated Industries사, Nucor Corporation사의 제소로 착수됐음.
- 또한 해당 제품의 HS Code는 7213.91.3011, 7213.91.3015, 7213.91.3020, 7213.91.3093, 7213.91.4500, 7213.91.6000, 7213.99.0030, 7227.20.0030, 7227.20.0080, 7227.90.6010, 7227.90.6020, 7227.90.6030, 7227.90.6035임.
ㅇ 향후 일정
- 상무부는 조사를 지속해 2018년 1월 8일까지 최종 덤핑 혐의 판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 추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국, 이탈리아, 남아공, 스페인, 터키, 우크라이나, 영국산 철강 선재 수입으로 인한 자국 내 최종 산업피해 여부 판정(2018년 2월 22일 발표 예정)을 통해 관세 부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
□ 미 철강 선재 수입 현황
ㅇ 2016년 미국의 대한 철강 선재 수입액 4560만 달러
- 해당 제품의 모든 HS Code 기준으로 미국의 2016년 대한 철강 선재 수출량은 2015년 대비 23% 하락한 약 4560만 달러로 조사 대상국 중 2위를 기록
- 우크라이나는 2016년 대미 수출 5502만 달러를 달성해 조사 대상국 중 1위를 기록함.
- 이번 조사 대상국 중 2015년대비 2016년 대미 수출량이 증가한 국가는 우크라이나(71%) 외 이탈리아(4,930%)뿐임.
조사 대상국들의 대미 철강 선재 수출 현황
(단위: US$, %)
국가명
2014
2015
2016
증감률 ('16/'15)
우크라이나
7,593,872
32,193,311
55,020,251
71
한국
62,412,884
59,063,380
45,589,605
-23
터키
116,601,073
118,914,522
41,437,292
-65
스페인
19,663,846
45,162,839
40,721,509
-10
영국
40,631,184
21,658,292
20,510,915
-5
이탈리아
481,267
256,802
12,197,582
4,650
남아공
0
16,933,498
7,053,438
-58
자료원: 미 상무부, Global Trade Atlas
ㅇ HS Code 7213.91.3093 기준으로 한국산 철강선재 미 수입시장 점유율 5위 기록
- 이번에 제소된 품목 중 대한 수입액이 가장 많은 HS Code 7213.91.3093 기준으로, 지난 2016년 미국의 대한 수입액은 약 23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2015년 대비 35.88% 하락한 통계임.
- 또한 HS Code 7213.91.3093 기준으로 2016년 미국의 총 수입액은 2015년 대비 9.61% 하락한 2억8200만 달러로 집계됨.
HS Code 7213.91.3093 기준 미국의 철강 선재 수입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16/'15)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
총계
254
312
282
100
100
100
-9.61
1
캐나다
83
78
67
32.76
24.96
23.91
-13.40
2
우크라이나
7
24
52
2.56
7.64
18.54
119.32
3
러시아
5
2
32
2.04
0.64
11.48
1524.93
4
터키
68
89
30
26.65
28.52
10.62
66.33
5
한국
15
36
23
5.76
11.40
8.09
- 35.88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ㅇ 지난 2016년, 한국산 제품은 비교적 높은 대미 수출량과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기록
- 이번 조사 대상국 중 2016년 한국산 제품의 대미 수출량은 2위를 기록했고, 대미 수출이 가장 많은 HS Code 7213.91.3093 기준으로 한국산 제품은 미 수입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함.
- 따라서 상무부가 주장한 한국산 제품 덤핑 마진율(10.09%)은 비교적 높지 않지만, 한국은 대미 수출량이 적지 않아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면 우리 기업들은 적지 않은 피해를 볼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보호무역주의 성향의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한국과의 무역적자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철강제품 교역을 지목한 바 있어 관련 우리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미국은 반덤핑 조사대상 외국업체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미국 제소 측 업체가 제공한 불리한 정보를 판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
* Adverse Fact Available(AFA): 조사대상 수출기업이 정보제공 요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높은 덤핑마진 산정
ㅇ 따라서 해당품목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조사 결과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수립해나가야 할 것임.
자료원: 미 상무부, 국제무역위원회(ITC), Global Trade Atlas, Drinker Biddle & Reath LLP, 현지 언론,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체 보유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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