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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철강제품 잠정관세 부과 조치 연장에도 수출증가 기대
  • 통상·규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7-10-20
  • 출처 : KOTRA

- 2015107일 잠정관세 부과 후 꾸준히 연장 -

- 한국산 철강 수출 상승세나 대외변수 주목해야 -

 

 

 

멕시코 철강산업 현황

 

  ㅇ 철강산업 SWOT 분석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es)

- 자동차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수요 증가

- 건설, 에너지, 제조업 내구재 등에서 철강 수요 증가

- 미국·아시아·유럽산 철강제품에 대한 불공정 무역을 조사하거나 제재하는 등 국내 기업에 유리한 환경

- 부정부패 만연

- 불안한 치안

- 낙후된 인프라 환경

기회요인(Opportunities)

위협요인(Threats)

- 향후 몇 년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량

- 석유 및 천연가스 인프라 정비로 파이프라인 등에 사용될 철강제품 증가

- 값싼 철강 수입품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 지속할 것

-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복구를 위한 건설자재 수요 증가로 철강제품 수요 증가 기대

- 중국을 비롯한 값싼 수입 철강제품

-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호무역 및 반멕시코적인 정책들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ㅇ 철강산업 위상 흔들

    - 2008년 국내 제조업내 생산 비중 14.9%로 정점을 찍은 후 점진적으로 그 비중이 하락해 2016년 10.6%를 기록

    - 또한 최근 멕시코 철강산업계는 값싼 철강 수입품 때문에 철강산업이 흔들리고 있다며 정부에 지속해서 대책을 요구했음.

 

철강제품에 잠정관세 조치 4년

 

  ㅇ 잠정관세

    - 잠정관세란 특정 화물에 대해 일시적으로 기본세율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일정 기간 기본 세율 대신에 적용되는 세율을 뜻함.

    · 특정 물품에 대해 기본세율에 대한 예외적인 세율을 잠정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기본세율과 잠정세율이 함께 규정될 경우 잠정세율이 기본세율에 우선해 적용

 

  ㅇ 4년간 이어질 잠정관세 부과 조치

    - 멕시코 정부는 2015년 10월 7일 연방 관보를 통해 6개월 한시적으로 HS Code 97개 철강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한 후 2016년 4월, 10월, 2017년 4월, 10월 지속해서 관세 부과 조치를 연장하고 있음.

    · 해당 조치의 경우 FTA 체결국인 미국, 일본, 캐나다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됨.

 

한국의 대멕시코 철강 수출은 상승세

 

  ㅇ 잠정관세 부과에도 대멕시코 수출은 증가 중

    -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대멕시코 2014년, 2015년, 2017년 3분기 누계 수출액 및 수출 중량은 증가하는 등 대멕시코 철강 수출은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 2014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5%, 수출 중량은 전년 대비 23.3%, 2015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4.4%, 수출 중량은 12.9%, 2017년 3분기 수출액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51.2%, 수출 중량은 32.9% 증가했음.

    - 2016년 한국의 대멕시코 수출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2017년 3분기 누계 기준 수출량은 전년 대비 51.2% 증가함.

    · 2016년 수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멕시코 페소화 가치 하락, 중국의 철강생산 과다로 인한 철강제품 가격하락 등으로 복합적인 요인으로 풀이됨.

    · 실제 2016년 수출 중량은 전년 대비 2.4% 감소해 수출액보다 감소 폭이 적었음.

    - 그러나 2017년 철강제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51.2% 증가, 수출 중량 또한 32.9% 증가했음.

    - 이는 2016년 철강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의 증가로 인한 철강 수요 증가, 멕시코 정부의 한국산 냉연강판 수출 물량 확대, 중국의 철강 생산 인프라 축소로 인한 철강제품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은 과잉공급해소 등을 위해 최근 2년간 약 1억 톤의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설비를 폐기했음. 올 겨울 허베이성 철강 도시들의 철강 생산량을 50% 줄이도록 지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함.

 

대멕시코 철강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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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7년 3분기 누계, MTI 코드 6 기준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전망 및 시사점

 

  ㅇ 대외변수 주목해야 함.

    - 멕시코 내 제조업 성장으로 향후 철강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폐기, 중국 철강생산량 등 대외변수에 따라 향후 철강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현재 NAFTA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삼국이 재협상 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미국 측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음

    - NAFTA가 폐기될 경우 멕시코 수출의 80%를 담당하고 있는데 미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해 철강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 KOTRA 해외시장뉴스, 멕시코 대사관, 현지 언론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협상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

 

  ㅇ 잠정관세 , 언제까지 이어질지 불투명

    - 4년간 이어져 온 관세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예측하기는 어려움.

    - 그러나 중국 정부에서 공급과잉 및 대기오염 문제 등으로 생산 인프라를 지속해서 축소하고 미국 경기가 회복돼 수출 물량이 회복된다면 잠정관세 조치가 해제될 것으로 기대

 

  ㅇ 한국산 제품, 기능 강화에 집중해야 함.

    - 세계철강협회(WSA)는 2017년 세계 철강 수요를 16억2200만 톤, 2018년 16억4800만 톤으로 전망했음.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철강 수요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4230만 톤으로 전망

    · 특히 멕시코의 경우 지진,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복구로 인해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멕시코 내 철강제품의 주요 바이어는 자동차 완성업체 및 자동차 부품업체

    - 최근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가볍고 튼튼한 철강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는 한국 기업인 포스코를 2010년부터 종합 경쟁력 순위 1위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한국산 철강 제품의 품질 및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음. 그러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을 지속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멕시코 연방관보(DOF),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세계철강협회(WSA), 현지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현지 언론 종합,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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