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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공동체(EAC), 땅이 넓어진다(II)
  • 통상·규제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전우형
  • 2016-03-21
  • 출처 : KOTRA
Keyword #남수단 #EAC

 

동아프리카공동체(EAC), 땅이 넓어진다(II)

- 우간다-탄자니아 송유관 1403㎞, 올해 8월 착공 예정 -

- 향후 소말리아, 북수단까지 지역통합 확대 예상 –

 

 

 

□ EAC 유망 개발프로젝트

 

   탄자니아-케냐 송전선

  -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양국 정상은 공동 인프라 프로젝트를 구축, 무역 증대 및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동의함.

  -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특히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보이며, 탄자니아의 잉여 전기와 가스를 케냐에 판매하는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를 언급했음.

 

  탄자니아-르완다 철도

  - 탄자니아와 르완다 정상은 사람과 상품 운송 목적으로 표준궤도 철도를 다레살람에서 키갈리까지 건설하기로 합의

  - 르완다 정상은 다레살람 항구의 발전과 중앙철도의 건설 등 경제발전을 위해 힘쓰는 탄자니아 정상의 리더십을 칭찬함.

   · 현재 탄자니아 Central Line(다레살람-음완자)이 있으며, 분선(이사카-키갈리) 건설을 언급

 

□ 우간다-탄자니아 송유관 건설 합의, 2016년 8월 착공 예정

 

  탄자니아와 우간다 정상은 비공식회담을 통해 우간다 알버트호 호이마 유전에서 탄자니아의 탕가항까지 1403㎞ 송유관 건설 합의

  - 2015년 우간다는 케냐와 이 프로젝트 건설을 약속했으나, 케냐 소재 이슬람무장세력(알샤밥)의 잦은 테러 등의 안전상의 문제로 결국 탄자니아를 선택함.

  - 우간다 대통령 무세베니와 탄자니아간 역사적으로 강한 유대관계가 최종 선택에서 반영된 것으로 관측됐는데,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6년 탄자니아에서 봉기해 우간다의 권력을 장악한 바 있음.

 

자료원: Stratfor

 

  양국 사상 최대 거래인 총 40억 달러 규모로 탄자니아 정부 예산의 40%를 차지하는 금액이 투입될 예정

  - 이 프로젝트는 탄자니아에 1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해외직접투자(FDI)를 매년 50%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탄자니아에 200㎞의 새로운 도로와 다리를 건설하고 150㎞의 기존 도로를 개선시킬 예정으로, 탄자니아 철도회사 등 지역회사에 좋은 사업 기회로 작용될 것임.

  - 건설지역을 중심으로 토지 보상과 재정착을 위한 보건, 교육,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등 장기적인 투자가 시행될 것임.

 

  탄자니아석유개발공사(TPDC)는 영국 Tullow Oil, 프랑스 Total , 중국 CNOOC 총 3개의 석유기업이 참여하는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가 2016년 8월 착공, 3년 이내에 완성 계획임을 발표

  - TPDC에 따르면, 우간다 매장 65억 배럴의 석유는 40억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이미 14억 배럴에서 17억 배럴의 석유가 운송 가능 상태임.

  - 송유관 건설로 하루 20만 배럴 운송이 가능하며, 이미 탕가항에는 2개의 석유 저장탱크가 있으며 석유화학제품 1000MT까지 저장이 가능함.

  - 탕가항은 탄자니아 최대 항구인 다레살람항에 이어 새로운 북부지대의 무역항으로 발전 예정

  - 이 프로젝트 건설로 수천 톤의 파이프, 파이프 단열 처리를 위한 재료와 장비, 펌프, Bulk Heating 그리고 전열추적기(Trace heating stations) 등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EAC는 2050년까지 보안을 강화하고, 정치적으로 연합된 중상 소득수준의 국가통합공동체를 목표로 비전 2050을 새롭게 발표했음.

  - 유망 산업분야(자동차조립, 섬유과 가죽)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

 

  남수단 가입으로 EAC는 약 1억5000만 명의 인구, 180만㎢의 면적을 가지게 됐으며 계속해서 영역을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음.

  - EAC는 소말리아와 북수단의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어 곧 동아프리카를 넘어 아프리카에서 최대 규모의 지역통합 공동체가 될 잠재력을 보유

 

  EAC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적 통합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교류로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 전자여권이 시행되면 동아프리카 내 다양한 경제활동과 인적·물적 자원 교류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 관세혜택, 인프라 구축, 정치적 안정성 등 EAC 내 외국기업의 투자 진출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임.

 

  우간다-탄자니아 송유관 건설프로젝트가 시행되면 프로젝트에 필요한 파이프 등 건설자재와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임.

  - 양국 간 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만큼, 우리 기업에도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The Guardian, Daily News, EAC Homepage,TMEA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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