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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입규제 최신 동향
  • 통상·규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윤준기
  • 2015-07-30
  • 출처 : KOTRA

 

호주 수입규제 최신 동향

- 철강제품 중심으로 반덤핑규제 신청 활발 -

- FTA로 인한 관세 철폐로 호주 기업이 느끼는 위협을 반영 -

 

 

 

□ 호주의 수입규제 최신동향

 

 호주는 대부분의 공산품 및 제조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기술규제와 수입규제가 미약함.

  - 기술규제(TBT) 및 정부조달시장 등에 명시적 차별 및 해외업체 규제는 미비하며 2013년 3월 소개된 RCM(Regulatory Compliance Mark, 전기, 전파 통합인증 마크)는 기존 A-Tick과 C-Tick과 병기되다가2014년 4월부터 RCM으로 통합돼 사용됨.

  - 해외에서 전기전자제품을 제조 판매하던 업체의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불리한 면이 있으나 호주 국내 제조사들도 같은 기준으로 심사 받아 기술규제로 보기는 어려움.

  - 호주는 연방정부 조달시장 및 주정부 조달시장에서 해외 업체와의 구분을 따로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열린 시장을 추구하고 있으나 조달 관련 단순 소모품이 아닌 품목(IT, 건설 등)에서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 유무와 역량이 실제 낙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해외 업체의 독립 규제로 작용하고 있음.

 

 ○ 반덤핑 규제의 경우 철강제품을 중심으로 제소 움직임이 활발함

  - 2015년 6월 30일까지 호주 반덤핑위원회에는 27개 품목에 대한 수입규제 품목이 공개돼 있으며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피제소 비중이 높음.

  - 총 27건의 규제 품목 중 절반 이상인 14건이 금속 관련 제품으로 호주의 Bluescope사를 중심으로 반덤핌 규제 신청이 활발함.

  - Bluescope사는 호주의 주요 제철회사로 수입 철강제품의 증가로 최근(2015년 6월)에 1000명의 직원 감축을 고려하는 등 철강제품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반덤핑 제소로 인한 시장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음.

 

대한 수입규제 현황

품목명

HS Code

유형

조사개시

최종판정

품목 분류

비고

구조물용

철강파이프

7306.30

7306.61

7306.69

반덤핑

2011.9.19

2012.7.3

철강 및

금속

- 국제철강 3.2%, 기타 8.9%

- 기타 적용국가: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 2015.5.15 한국산에 반덤핑관세 추가(국제철강 6.7%로)

알루미늄

도금 강판 및

아연도금 강판

7210.49

7212.30

7210.61

반덤핑

2012.9.5

2013.8.5

철강 및

금속

- 알루미늄도금 강판: 동부제철 5.8%, 유니온스틸 2%, 기타 7.7%

- 아연도금 강판: 동부제철 3.2%, 포스코 9.1%, 기타 28.5%

- 2014.10.28 재검토 개시

- 2015.5 알루미늄도금 강판(HS Code 72106100)에 대한 반덤핑 관세 재심

열연코일

7208.25/

26/27/36/

38/39/53/

54/90

7211.14/19

반덤핑

2012.6.14

2012.12.20

철강 및

금속

- POSCO 6.0%, 현대 2.6%, 기타 11.8%

후판

7208.40

7208.51

7208.52

7225.40

반덤핑

2013.2.12

2013.12.18

철강 및

금속

- 동국제강 18.4%, 기타(현대, POSCO 제외) 20.6%

PVC 수지

3904.10.00

반덤핑

2012.4.19

2012.10.19

화학

- LG화학 및 기타 3.26%

풍력타워

7308.20/90

8502.31

반덤핑

2013.8.28

2014.04.16

기타

- 2014.4.16 반덤핑 최종판정 및 관세 부과

- Win &P 17.2%, 기타 18.8%

열연철강

구조물류

7216.31/

32/33/40/50

7228.70

반덤핑

2013.10.24

-

철강 및

금속

- 2014.3.14 반덤핑 예비판정 및 잠정관세 부과: 현대제철 2.2%, 기타 5.3%

신문용지

4801

반덤핑

2014.4.23

-

기타

- 2014.10.24 예비판정 예정이었으나 연기됐음.

- 2015.2 예비판정 발표 예정

- 피제소국: 프랑스, 한국

철근(Steel Reinforcing Bar)

7213.10

7214.20

7227.90

7228.30

반덤핑

2014.10.17

-

철강 및

금속

- 2014.10.17 반덤핑 조사 개시

- 덤핑마진: 한국 29.4%, 말레이시아 25.8%, 싱가포르 11.8%, 스페인 7.3%, 대만 15.1%, 태국 7.4%, 터키 10.8%

- 2015.5.7 조사결과 발표 예정

후판*

7208.40

7208.51

7208.52

7225.40

반덤핑

2015.3.31

-

철강 및

금속

- 2015.3.31 현대 및 POSCO 제조 후판 반덤핑 관세 조사 개시

아연도금

강판

7225.92.00

7226.99.00

우회덤핑

2015.4.22

-

철강 및

 금속

- 2015.4.22 조사개시

- Bluescope사가 동부를 제소

철강제

파이프

7306.50.00

7306.61.00

우회덤핑

2015.4.29

-

철강 및

 금속

- 2015.4.29 우회덤핑 조사 개시

- 2015.10.13 최종권고문 발표 예정

자료원: 호주 반덤핑조사위원회

 

□ 수입규제 변동 내역

 

 2015년 상반기 반덩핑 및 반우회덤핑 조사개시 3건

  - 호주의 주요 제조사인 블루스코프(Bluescope)사의 제소로 아연도금강판(HS Code 7225.92.00, 7226.99.00) 품목에 대한 조사가 개시 및 철강구조물(HS Code 7306.50.00, 7306.61.00) 품목에 대한 우회덤핑조사 개시됨.

  - 반우회덤핑 규제가 철강구조물에 적용됐으며 호주의 내수 제조사들의 고비용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수입규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타개하려는 경향이 강해짐.

  - 조선용 후판의 경우 2013년 시작된 반덤핑조사에서 현대제철과 POSCO는 반덤핑 관세에서 제외됐으나 2015년 3월 새로운 자료를 가지고 별도의 케이스도 다시 피소돼 조사가 시작됐음.

 

품목

HS Code

유형

조사개시

최종

판정

품목

비고

후판*

7208.40

7208.51

7208.52

7225.40

반덤핑

‘15.03.31

-

철강 및 금속

- 2015.3.31 현대 및 POSCO 제조 후판 반덤핑 관세 조사 개시

아연도금

강판

7225.92.00

7226.99.00

우회덤핑

‘15.04.22

-

철강 및 금속

- 2015.4.22 조사 개시

- Bluescope사가 동부를 제소

철강제

파이프

7306.50.00

7306.61.00

우회덤핑

‘15.4.29

-

철강 및 금속

- 2015.4.29 우회덤핑 조사 개시

- 2015.10.13 최종 권고문 발표 예정

자료원: 반덤핑 위원회

 

□ 수입규제 동향 전망

 

 한·중·일 대호주 FTA 체결로 호주의 주요 수입국인 3국 간의 중복 품목에 대한 경쟁 예상

  - 철강제품,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생활용품, 가전제품들은 호주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가격 및 품질뿐 아니라 마케팅 및 영업망에 따른 국가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 호주달러화의 하락 추세로 수출기업의 수익률이 악화됨. 2015년 6월 기준 역대 최저인 2.00%에 불과한 호주의 기준금리는 광산업을 중심으로 여파가 확대되는 불경기를 반영하기도 함.

  - 자동차와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의 철수 등 호주시장의 환율 하강 요소가 어느 때보다 많은 상황이며 대미화 환율은 0.75(2015년 7월 15일) 수준으로 최고점 대비 70% 수준이나 연말에 예고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등에 맞물려 추가 하락이 예상돼 대호주 수출기업의 수익률이 크게 악화될 것임.

 

 2015년 6월 기준 12건의 수입규제품목이 있으며 10건이 철과 금속 관련 제품임.

  - 한·중·일 동아시아 3국, 대만 등이 호주의 철강 및 금속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호주 내 철강제조사들은 최근 비용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이러한 국내산업 상황에서 수입규제에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호주 산업은 철강 및 금속 산업으로 호주 전체 수입규제 품목 27건 중 14건이 금속 관련 제품임.

  - 2015년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입규제 신청과 더불어 철강, 철판, 강관, 코일, 도금, 비철 금속제품 등에 대한 활발한 추가 제소 움직임이 예상됨.

 

□ 시사점

 

 철강제품은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며 적극적인 이의 제기 노력이 필요함.

  - 철광석 가격 하락 및 중국 등 주요 수요처의 수요 감소로 인한 가격 하락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고비용 구조로 여려움을 겪는 호주 제철, 제강업체의 반덤핑 제소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호주에 진출해 있는 관련 업체들의 매출 및 수익 악화가 예상됨.

  - 반면, 피제소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이의제기 노력도 빛을 발하고 아연도금 금속, 전기변압기 등에 대한 반덤핑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진 점은 고무적임.

  - 반덤핑 심사는 내국기업에 유리하게 판정되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우리 대기업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진 경우와 같이 합리적인 이의 제기도 상당 부분 받아들여지므로 비용과 시간이 발생하지만 호주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대응할 가치가 있음.

 

 기술, 품질 및 안전인증이 점차 용이해질 것

  - 까다로운 심사와 고비용으로 중소기업의 호주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됐던 기술인증은 최근 들어 실시된 전기, 전파인증(A-tick, C-tick)이 RCM으로 통합됨. 한국에 있는 시험기관들의 시험결과도 국제 표준규격에 부합하면 폭넓게 인정해주고 있어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인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획득이 중요함.

  - 호주 인증에 대한 정보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에서도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므로 국내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술장벽으로 인한 수출기회 포기 가능성이 줄어들었음.

 

 

자료원: 현지 유관 기관 인터뷰, 호주 반덤핑 위원회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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