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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커창 총리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35건의 경제 협약 체결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5-06-10
  • 출처 : KOTRA

 

브라질, 리커창 총리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35건의 경제 협약 체결 

- 중국은 인프라, 자원 에너지, 농축산업 등 533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 -

 

 

 

□ 개요

 

 ○ 중국 리커창 총리가 최근 브라질 방문, 530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투자 계획을 제의함.

 

 

□ 세부내용

 

 ○ 중국 총리 리커창의 브라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브라질이 533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함.

  - 양국은 인프라, 자원·에너지, 농축산업 분야 등 총 35건의 투자협약에 서명했으며 중국은 브라질에 총 53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제의함.

  - 리 총리는 "중국과 브라질의 협력은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하며, 양국은 물론 여타 신흥국 금융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브라질과 중국이 맺은 경제협약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대서양-태평양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중국이 참가하는 것으로, 사업규모가 적게는 45억 달러에서 최대 100억 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추산됨.

  - 남미대륙 횡단 철도는 브라질 대서양 항구를 출발해 내륙지역을 거쳐 페루 태평양 항구를 잇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 철도가 완공되면 브라질의 대두, 석탄, 철광석 등과 같은 원자재 및 곡물의 대중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호세프 대통령은 양국 국영은행이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 투자펀드 조성에는 중국공상은행(中國工商銀行)과 브라질 국영은행 Caixa Economica Federal이 참여할 예정임.

  - 향후 투자펀드는 남미대륙 횡단 철도 건설 사업이나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 들어서는 벨루 몬치(Belo Monte) 댐 건설 사업에도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중국 총리의 브라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무역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정부는 검역 문제로 중단됐던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재개하고,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Embraer사 항공기 구매계약을 당초 계획대로 이행하겠다고 밝힘.

  - 중국은 2009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대상국으로 부상함.

  - 2014년 브라질 대중국 수출은 406억 달러, 수입은 373억 달러를 기록, 전체 교역액은 미국보다 159억 달러 많은 779억 달러를 기록함.

  - 호세프 대통령과 리 총리는 현재 약 800억 달러 규모인 양국 간 무역액을 빠른 시일 내에 1000억 달러 수준으로 늘리는 데 주력하기로 합의함.

 

 

□ 시사점

 

 ○ 중국이 약속한 투자금의 대부분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향후 브라질에서 중국 자본을 이용한 인프라 프로젝트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중국이 투자를 약속하고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적지 않아, 이번 리커창 총리 방문으로 중국이 브라질과 체결한 대규모 투자 협정을 둘러싸고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한편, 우리 기업들은 중국이 제안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기회로 활용,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     

 

 ○ 남미 대륙 횡단 철도가 완공될 경우 브라질은 태평양의 항구를 통해 콩, 철광석 등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음.

  - 브라질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등과 같은 남미 인근 국가들로 태평양 항구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할 길이 열려 물류비용을 많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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