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청두철로항구(成都铁路口岸), 정식 자동차 수입 항구로 비준
  • 통상·규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5-03-05
  • 출처 : KOTRA

 

청두철로항구(成都路口岸), 정식 자동차 수입 항구로 비준

- 롱어우(蓉)열차와 시너지 효과, 수입차 12일만에 운송 -

- 정식 자동차 수입 항구 비준으로 병행수입 가능해져 -

 

 

 

자료원: baidu

 

□ 청두철로항구(成都路口岸)의 의의

 

 ○ 국무원은 최근 정식으로 칭바이장구(白江)에 위치한 청두철로항구(成都路口岸)를 정식 자동차 해외 수출입 무역 항구로 비준함.

  - 이는 쓰촨성 내에서 첫 번째, 서부 내륙에서는 두 번째 자동차 수입 항구임.

 

자료원: 청두상보
 

 ○ 청두가 완제품 자동차 수입 지정 항구의 비준에 성공했다는 것에서 주목할 점은 롱어우(蓉) 열차와의 상호작용에 있음.

  - 현재 청두에서 판매하는 유럽 수입차는 모두 천진 항구나 상해 항구를 거쳐 들어온 것임. 그렇게 청두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운송하는데 적어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세관하는데 걸리는 시간까지 하면 2~3개월이 소요됨.

  - 그러나 청두가 완제품 자동차 수입 항구를 확보하게 된 후에는 해운으로 우회해 들어오지 않아도 되며 곧바로 롱어우 열차를 통해 유럽에서 청두로 들어올 수 있음. 운송에 걸리는 모든 시간은 최소 12일이며, 세관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더하면 소비자가 자동차 주문 후 이를 받기까지 25일 정도 걸림.

  - 롱어우(蓉) 열차는 중아시아(中)열차와 함께 '두개의 황금 길'로서 각 항구끼리의 상호 작용을 높여 운송 효율성을 제고함.

  - 물류 비용의 절약이 주된 역할임. 또한, 청두 지역의 개방성을 확보해 청두의 핵심 경쟁력을 만드는 동력으로 작용하며, 이는 중국 정부에서 계획하는 '일대일로(一一路)'의 일환임.

  - 항공운송에 비해 운송시간은 5일 더 소요되며, 비용은 항공운송의 1/8에서 1/4로 비교적 저렴함.

 

 ○ 또한 청두철로항구(成都路口岸)가 자동차 수입항구로 지정됨으로써, 자동차  병행수입을 전개할 필수 요건을 갖추게 됨.

  - 청두철로항구(成都路口岸)가 대외개방 항구로서의 역할을 하게됨.

  - 쓰촨이 지난 수 십년간 천진(天津) 항구나 상해(上海) 항구를 경유해 물류를 유통했던 시대에서 벗어났음을 의미함.

 

□ 병행수입에 따른 수입차 구매의 3가지 이점

 

자료원: 청두상보

 

 ○ 이점 1. 보다 저렴하게 수입차 구매 가능해짐.

  - 병행수입으로 본사, 지사, 4S스토어(sale, sparepart, service, survey) 등의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게 돼 수입 자동차 판매상 정가는 제한을 받지 않게됨.

  - 총대리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며, 中规车(해외 브랜드에서 중국을 겨냥해 만든 자동차)가 , 美规车,中(해외 브랜드에서 각각 유럽, 미국, 중동에 맞춰 만든 자동차)보다 10~20% 더 저렴함.

 

 ○ 이점 2. 더욱 다양한 수입 차종 구매 가능해짐.

  - 병행수입으로 판매상이 자유롭게 해외에서 구매한 후 다시 국내로 들여와 팔 수 있게 되므로 소비자로 하여금 더욱 다양한 차종을 구매할 수 있게 함.

  - 벤츠 GL350이 그러함. 지금까지 중국 내의 벤츠 4S점 중 disel-fuel 자동차를 판 곳은 없었으나 구입 가능해짐. 그 밖에도 중국 내에서 그동안 구매할 수 없었던 그랜드 투어링 카, 소형 오픈 트럭, 레저용 자동차 등의 차종이 구입 가능해짐.

 

 ○ 이점 3. 전보다 신속하게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게됨.

  - 현재 청두의 수입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수입 통관 등을 거쳐 천징 등의 항구를 경유해 들어옴. 그렇기 때문에 주문하고 차를 받기까지, 평균적으로 두 달이 소요됨.

  - 청두철로항구를 통해 곧바로 청두로 유통되면, 주문으로부터 물건을 받기까지 최단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여러 가지 수치와 통계를 기초로 판단하면 현재 중국의 자동차산업 및 관련 시장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냄. 기존에 보유하는 관련 인프라와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하면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할 수 있음.

  - 특히 청두는 자동차의 청두철로항구가 비준됨으로써 청두에 자동차를 수출하고자 하는 외국 기업에 더욱 매력적인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도 중국 서부지역 진출을 모색해야 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신차 개발이 필요함.

  - 한국의 자동차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중고급 브랜드로 인식되며 럭셔리카 브랜드에 비해 영향력이 떨어지므로 이를 감안해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장하고 서부 및 현성지역으로 유통거점 확보에 주력해야 함.

 

 ○ 청두는 내륙도시로 기존에는 물류와 유통에 있어 불리한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도로, 철도, 항공의 발달로 서부지역 물류 및 유통의 중심지가 됨.(고속도로 및 고속철도의 증설, 중국 내 4위 규모의 청두 쐉류 국제공항)

  - 청두 롱어우(蓉) 국제화물철도 개통 및 청두시의 수입 통상구 신청으로 청두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앞으로 중앙아시아와 유럽지역으로 수출될 것이며, 청두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청두상보(成都商), 바이두(百度), KOTRA 청두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청두철로항구(成都铁路口岸), 정식 자동차 수입 항구로 비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