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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정책, 무엇이 바뀌고 있는가
- 통상·규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4-08-2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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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정책, 무엇이 바뀌고 있는가
- 2014년 6월 30일 CFDA, 추가 화장품 원료 목록 발표 -
- 중국, 수입 절차 과정 중 동물 실험 폐지 -
- 수입 화장품 가격 상승의 원인, 소비세 폐지 -
□ 중국의 화장품 수요 증가
○ 중국의 화장품시장 규모 및 성장률
-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화장품시장은 2001~2012년까지 연평균 15.8%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중국의 화장품시장 규모는 1314억 위안에 이르렀음
- 중국 기업 조사망 (中国行业咨询网) 및 관련 업계 여러 전문가는 중국 화장품시장이 앞으로도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중국 기업 조사망(中国行业咨询网)
○ 온라인시장 확대
자료원: 모페이왕 (莫非网)
- 중국 전자상거래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온라인 매출이 2012년 576억6000만 위안에서 2013년 762억5000만 위안으로 증가
- 2012~2014년까지 계속해서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임.
- 온라인 판매는 상품 판매를 위한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인건비 또한 절약됨에 따라 중소기업 또한 중국 상품시장에 진출하기 용이함.
□ 중국, 변화하는 화장품 수입정책
○『기사용 화장품 원료 명칭 목록 』 발표
- 2014년 6월 30일, 중국 식품·약품 감독관리국(CFDA)은 화장품 사용 원료 목록 8783개를 수집해 발표함.
- 2014년 3월 11일 8641개를 발표한 이후 140개 원료가 추가됐는데, 자세한 원료 목록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 가능
- 이번 발표에서는 기존 2014년 3월 11일 8641개를 발표한 이후 140개 원료가 추가됨.
- 작년 12월 미백류 화장품이 일반류에서 특수류로 변경돼 진행기간이 길어지고 검측비용이 비싸짐.
- 위생허가 절차 진행 시 필요한 서류인 판매 증명서에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인지에 대해서 기록하도록 개정되면서 한국에서 실제로 판매하지 않은 많은 업체의 제품이 곤란을 겪음.
- 기존에 신 원료로 분류된 달팽이 원료 성분(SNAIL SECRETION FILTRATE: 달팽이 점액 여과물), 홍상 추추물(GINSENG RADIX ETRHIZOMA RUBRA EXTRACT)등이 추가돼 중국 화장품시장이 더욱 개방될 전망이며 계속 품목이 확대될 전망
○ 자외선 지수 상한
- 식약처, 매년 '중국 식품·약품 감독 관리국(CFDA)'과 검사검역총국(AQSIQ)과 매년 회의를 개최해 화장품 관련 정보 교환 및 각종 규제와 인허가 관련 협력 증진 노력
- 화장품 위생허가 시 한국 시험 기관에서의 자외선 차단지수(SPF 또는 PA지수) 시험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
- 기존 30+로 우리나라의 50+과 달랐던 중국의 자외선 차단지수 상한 요청 받아들임. 현재 관련 규율 개정 작업 추진 중
○ 절차 시 제출 자료 간소화
- 제품의 유효성분이 동일하고 색소 등이 다른 제품에 대해서 기존의 복잡했던 절차를 개정 요청
- 제품별 보고서를 모두 받지 않고 자외선 차단제품의 경우 기존의 20% 정도, 비특수용 화장품의 경우 기존의 30% 정도 보고서 자료를 제출하도록 규제 완화
○ 동물실험 관련 규정 개정
- 기존의 중국은 화장품 수입 시 반드시 동물실험을 하도록 함.
- 2014년 6월 30일, '중국 식품·약품 감독 관리국(CFDA)'은 중국 내에서 제조 및 판매되는 일반화장품의 동물 실험에 대한 법적 요구사항을 해제하겠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앞으로 헤어 염색과 자외선 차단제 등은 제외되며 회사는 자체적으로 안전성 확인을 위한 화장품 안전원료 데이터 이용 또는 유럽연합에 의해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동물 대체실험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됨.
○ 소비세 폐지 추진
- 중국 재정부는 화장품의 세목을 ‘고급 화장품’과 '일반 화장품'으로 구분하고 이 중 '일반 화장품’에 대해서는 기존의 30% 소비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
□ 관련 중요 감독기관
○ 중국 식품·약품 감독관리국(国家食品药品监督管理局, CFDA)
- 국가 식품·약품 감독관리국은 중국 보건성 산하의 기관
- 중국 내 생산, 판매, 사용되는 모든 의료기기, 의약품 건강 보조식품 및 화장품의 행정 허가 및 사후 감독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
○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 2002년 4월 국가 질량 기술 감독국(國家質量技術監督局)과 국가 출입 경검험검역국(家出入境檢驗檢疫局)을 통합해 설립된 국무원 직속기관
- 전국의 품질, 개량, 수출입제품검사, 출입국위생검역, 출입국동식물검역 및 인증인가·표준화 등 업무 총괄 담당
□ 시사점
○ 중국 화장품시장 확대
- 중국 여성의 가치관 변화에 따라 중국의 화장품시장은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3억27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 이는 전체 화장품 수출액의 24.4%를 차지하는 수치로 단연 최대 수출대상이며,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 또한 39.1%로 가파른 추세
○ 중국 소비자의 상품 구매 경향
- 닐슨 차이나(Nielson China)의 신디 양 전무이사의 말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자는 상품을 선택할 때 재료 및 상품의 기능과 효과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본래 쓰던 브랜드를 바꾸는 데 거부감이 없음.
○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
- 미국, 유럽과 같은 서양 제품에 비해 한국의 화장품은 아시아인의 피부에 적합하게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외형을 가지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긍정적으로 인식
○ 규제 완화에 따른 영향
- 최근 들어 사용 가능한 성분이 점차 늘어남.
- 사용 가능 목록에 있는 성분이 100% 위생허가 진행이 가능한 성분은 아니고 목록에 없는 성분 중에도 사용 가능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100% 신뢰하기는 어려움.
- 전반적으로 중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기에 쉬워짐, 그에 따라서 교역량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됨.
- 기존 중국 내 화장품 사용 인구는 아직 1억 명 수준으로 전체 인구의 10% 정도이나 30%의 소비세율이 폐지된다면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신규 소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동물 실험 폐지 등 다양한 규제 완화정책으로 기존의 까다로운 정책으로 진출할 수 없었던 전 세계의 화장품시장이 중국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의 영향으로 중국 내 한류 열풍이 불던 당시 유력 바이어가 한국 연예인들의 화장품, 패션의류 및 한국의 뷰티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거 한국을 찾았던 사례가 있음.
- 한류 열풍을 이용해 중국인이 자주 보는 한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간접노출방식으로 광고를 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바이두(百度), 유로모니터(euromonitor), 장강상학원(长江商学院), 그린차이나(greenchina.com), 중국 기업 조사망 (中国行业咨询网), 모페이왕 (莫非网), 뷰티한국,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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