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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정부 출범 후 인도의 주요 국가 정상회담 현황
- 통상·규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유리
- 2014-08-0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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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정부 출범 후 인도의 주요 국가 정상회담 현황
- 제6차 BRICs 정상회담을 통해 美 글로벌 금융패권 맞설 新개발은행 설립 발표 -
- 서남아 주변국, 신흥국, 미국·중일·일본·독일 등 세계 각국의 인도 러브콜 이어져 -
2014년 인도의 주요국가 정상회담 추진 현황
· 인도 주변국(부탄): 첫 방문국(6월 15~16일), 인도-중국 접경국, 이웃인 남아시아 우선 시
* 안보상 요충지 실리구리회랑 위치, 중국의 영향력 확대 견제, 경제 및 군사협력 강화
· 브릭스 정상회담: 브라질(7월 14~16일), 이때 중국 시진핑 주석과 약식 정상회담 추진
· 일본: 세 번째 순방국(9월 1일 예정), 중국보다 앞서 양국 정상회담 개최에 의미 부여
· 중국: 외교부장 특사파견(6월 9일), 시주석 방인 9월 전망(인도 언론)
· 미국: 오바마 초청 수락(워싱턴 9월 30일, 정상회담 전 UN총회 연설)
· 기타 다자간 정상회담: G20 정상회담(11월 15~16일, 호주), 아세안-인도-동아시아 정상회담
(11월 11~12일, 미얀마) 참석 예정□ 제6차 BRICs 정상회담 참석(7월 14~16일, 브라질 포르탈레자)
○ 모디 총리 취임 후 최초로 참석한 다국간 정상회담으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정상 참석
○ 모디 총리는 BRICs 국가간 무역활동 증진, 개발은행 설립, 각국간 양해각서 체결, 각국 州, 市 단위 교류활동 촉진 강조
- 인도 정부는 헬스케어, 주택, 인프라, 교육, 청정에너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것을 발표
* 우방국가로 러시아의 중요성 강조, 양국 간 방위․과학기술, 무역투자 등 협력강화 추진
자료원: One India News
□ 일본-인도 정상회담(9월 1일 예정, 일본 도쿄)
○ 모디와 아베 총리는 2007년 및 2012년에 만난 적이 있으며, 언론을 통해 각별한 유대감을 표시
- 일본은 인도의 최대 ODA 공여국가로 델리-뭄바이 산업회랑 등 대형 국토개조 프로젝트 참가
○ 양국은 인도양에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해 안보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등 중국 견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
-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모디 총리에게 4자간(일본, 인도, 미국, 호주) 안보대화 활성화 제안 전망
□ 중국-인도 정상회담(9월 예정, 인도 뉴델리)
○ 시주석은 양국 발전전략 접목, 긴밀한 파트너 관계 구축, 전 분야 시범적 사업 전개, 서비스무역, 투자, 관광 등 협력 확대 강조
- 新실크로드인 BCIM(The Bangladesh–China–India–Myanmar Forum for Regional Cooperation) 경제회랑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단일화 추구
- 시주석은 11월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회의에 인도를 최초로 초대,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 가입 제안
○ 모디 총리는 중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토대로 양국 간 무역, 문화, 관광, 교육, 인재 양성 등 교류확대 강조
- 인도는 중국 기업의 철도 등 인프라 투자 및 산업단지 조성 환영
- 양국은 오는 9월 정상회담 시 인도 철도분야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전망
□ 미국-인도 정상회담(9월 30일 예정, 미국 워싱턴)
○ 미국은 ‘종교적 불관용’을 이유로 모디의 비자 발급 중지 조치 취소하고 방미 요청, 모디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 제의 수락
-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 이전에 뉴욕에서 UN 총회 참석 예정
- 9월 24~25일간 뉴욕에서 India Investment Forum 개최 계획
○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협력 강화, 차세대 신기술, 제조업, 에너지안보, 해상안보협력, 대테러활동 등 협력강화 강조 전망
기타 특이사항
ㅇ (독일) 모디 총리는 7월 17일 메르켈 총리에게 전화로 생일 및 월드컵우승 축하인사를 전달
- 모디 총리는 독일을 소중한 친구라 표현함.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강조
- 모디 총리는 2015년 양국 제3회 정상회담을 제안, 메르켈 총리는 2015 하노버 무역박람회(4월 13~17일)에 인도를 파트너 국가로 초청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7월 22일 모디 총리에게 전화로 취임 축하인사 전달
-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강조, 정상회담 초청 제안
- 모디 총리는 초청에 화답, 양국간 공통이익 증대 추구 강조
* 모디 총리는 구자라트주 총리 당시 ‘구자라트주 투자환경 설명회’ 참석차 방한(2007년)
□ 시사점 및 전망
○ 글로벌 패권 경쟁 및 균형전략에 따라 인도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며,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 가능성은 국제무대에서 인도의 매력을 상승시킴.
- 이에 따라 서남아 주변국, 신흥국, 미국·중일·일본·독일 등 세계 각국의 인도 러브콜 이어짐.
- 한국 역시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인도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외교전략이 필요함.
○ 브릭스의 개발은행 설립은 향후 신흥국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큼.
- 현재 재원 조성규모로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 중국의 독주체제 가능성과 국가 간 정책 공조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 등 도전과제도 상존
-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릭스가 정책 수용자에서 벗어나 국제 금융질서의 주요 주체로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
- 앞으로 바뀌는 국제 금융질서에 맞춘 유연한 대응이 필요함.
자료원: 인도 주요 신문, 인도 총리실 홈페이지,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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