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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류산업의 관세율인하 통상정책에 따른 시장환경
  • 통상·규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배수현
  • 2014-04-12
  • 출처 : KOTRA

 

멕시코, 의류산업 동향 및 전망

- 멕시코인, 외모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

- 해외 의류기업의 멕시코 진출과 높은 성장 -

 

 

 

□ 개요

 

 ○ 최근 멕시코 내 가계소득 증가, 대중 매체 노출, 여성의 사회 참여도가 증가함에 따라, 멕시코인의 외모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특히,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가 확산됨에 따라 자신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 네트워크에 업로드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패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TV 프로그램, 잡지 등이 증가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큰 폭으로 높아졌으며 과거와는 달리 남성들도 외모, 패션에 큰 관심을 보임.

 

 ○ 이러한 외모, 패션에 대한 관심도 증대는 멕시코 의류산업 성장으로 이어져, 2013년 의류시장은 3398억 페소(약 261억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5.3% 증가함.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 의류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4138억 페소(32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의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GAP, Forever 21, H &M 등 유명 해외의류 브랜드들이 멕시코에 진출하기 시작함.

  - 이들은 오프라인 점포를 낼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의류 구매 시 선택권이 증가하고 있음.

 

 

 

□ 해외 의류 브랜드의 멕시코 진출

 

 ○ 멕시코 정부는 과거 자국 의류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의류제품 수입에 높은 관세율을 부과했었으나, 2011년 의류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관세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함.

  - 멕시코 정부의 관세율 인하 결정으로 인해 해외 글로벌 의류업체들이 멕시코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고,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의류 제품 수출이 급증함.

 

 ○ 이러한 해외 의류 브랜드들은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크게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음.

  - GAP, Forever21, H &M 등은 2012년 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멕시코에 진출함.

  - 위 브랜드들은 주로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의류를 제조하며, 글로벌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의류를 제공하고 있음.

  - 소비자들은 다양한 디자인, 색깔, 재질의 의류를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진출을 반기고 있음.

 

 ○ 이미 멕시코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스페인의 인디텍스 그룹(Zara, Bershka, Pull &Bear and Massimo Dutti 등)은 2014년 1월 기준 멕시코 내 272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여성의류 판매의 10~15%를 차지함.

 

 ○ 멕시코는 이미 글로벌 의류업체에 시장 규모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임.

  - 이미 멕시코 인구는 1억 명을 넘어섰고,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사용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의류시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함.

  -  업체들은 브랜드 포지셔닝과 소비자 기반의 확장을 위해 멕시코시티뿐만 아니라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지역 등에도 매장을 개장할 예정임.

 

멕시코 내 ZARA, H &M 매장

 

자료원: 해당 업체 홈페이지

 

□ 주목받는 인터넷 쇼핑

 

 ○ 아직까지 의류 매출의 대부분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지만,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음.

  - 멕시코 의류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약 4000만 인구를 향후 인터넷 의류 쇼핑의 잠재적 소비자로 보고 있음.

 

 ○ 멕시코 인터넷 쇼핑은 한국과 같이 성숙단계에 다다른 것이 아니라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함.

  - 실제로 여러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할인 쿠폰,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 무료 배송비, 무료 사이즈 교환 등의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멕시코 내 인터넷 쇼핑이 발달하지 않았고 인터넷을 통한 사기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인지도가 낮은 업체의 온라인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있음.

  - 유명 브랜드 매장이 없는 소도시 거주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이들 브랜드 의류를 구매할 수 있어서, 시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음.

 

 

□ 출산율 감소로 변화하는 의류시장

 

 ○ 여성의 사회 진출, 양육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멕시코 내에서도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함.

  - 실제로 2008년, 신생아 출생 비중은 1000명당 20.4명이었으나, 2012년에는 9% 감소한 18.7명을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17.9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출산율의 감소, 출산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자신에 대한 투자, 즉, 의류 구매 역시 증가하고 있어 멕시코 의류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음.

  - 이와 같은 맥락으로 여성용 정장 등의 판매액이 증가함.

 

 ○ 출산율 감소는 한 자녀에게 투자하는 금액이 증가해, 아이들에게도 양질의 의류를 구매하는 부모가 증가하고 있음.

  - 의류 업체들은 아동복 가격을 올렸고, 아동복을 취급하지 않던 업체들도 아동복 사업을 시작하는 추세임.

  - 이에 따라 아동복 판매 물량은 감소했지만, 판매액은 오히려 증가함.

 

□ 관련 전시회

 

 ○ 여성용품 전시회(Expo Mujer 2014)

  - 개최 장소: 멕시코시티, World Trade Atlas

  - 개최 일시: 2014년 6월 7~8일

  - 개최 규모: 1만2000㎡

  - 참가 업체: 340개 업체

  - 참관객 수: 1만6000명

  - 홈페이지: www.expomujer.com.mx

 

□ 전망 및 시사점

 

 ○ 멕시코 의류시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 중산층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멕시코 내에서도 인터넷 보급률,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향후 온라인 의류시장은 유망 분야로 인식되고 있음.

 

 ○ 과거 높은 관세율을 보였던 의류 품목의 관세율이 인하되자 다수의 글로벌 의류 업체가 멕시코 시장에 진입했으며,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현재 해외 의류 업체들의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의류 매출의 50%가량이며 멕시코시티에만 진출했던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타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임.

 

 ○ 멕시코 의류 장은 브랜드 인지도가 소비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인지도 상승을 위해 잡지, 광고, 전시회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함.

 

 ○ 멕시코 내 출산율 저하,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 양육 아동 수가 감소함에 따라 양질의 아동의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스포츠, 아웃도어 관련 제품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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