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P, 유럽 화장품시장 공략을 위한 기초 절차

□ 유럽 화장품시장 규모

 ○ 전 세계 화장품산업 내 1위 자리 유지

  - 2013년 유럽 지역의 화장품산업 규모는 약 1300억 달러(서유럽이 약 1000억 달러, 동유럽 약 300억 달러)로 전 세계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시장

  - 2003년 이후 약 10년간 유럽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화장품산업을 선도

  - 최근 한국 화장품업계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동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유럽 시장은 2012년 6월 한-EU FTA 발효에도 불구하고 현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시장 특성으로 아직 진출이 미미한 상태

지역별 화장품시장 규모

자료원: Cosmetics &Toiletries

□ 유럽 화장품업계 새로운 규정 도입

 ○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 2013년 7월 11일 이후 유럽에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적용되는 온라인 등록 시스템으로 화장품 원료 및 성분에 대한 관리 및 통제가 이루어짐.

  - 최근 원칙에 까다로운 핀란드 바이어들은 핀란드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업체에 CPNP 등록을 요구

 ○ CPNP 특징

  - 유럽 전역에서 통용되며 유럽 시장 첫 진출 시 등록

  - 유럽 시장 내 첫 진출 국가 해당 언어로 작성

  - 세트 구성 상품의 경우 개별 상품에 대한 정보 기입

  - 다기능 상품은 주요 기능을 중심으로 카테고리 지정

  - 자세한 사항은 유럽연합 집행기관의 Health &Consumers 홈페이지 확인 가능 (http://ec.europa.eu/consumers/sectors/cosmetics/cpnp/)

 ○ 기존 화장품 관련 인증시스템과 비교

  - CPNP 시행 이전에는 통합된 시스템 없이 국가별 개별적인 규제만 존재

 ○ 새로운 규정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대응

  - 12월 16일 미국과 유럽은 화장품 규정과 관련해 두 번째 자유무역 협상이 이루어짐.

  - 미국과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강력해진 EU 규정에 맞게 자국 규정을 개정해 화장품 최대 시장인 유럽의 규정 변화에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음.

□ CPNP 등록 방법

 ○ ECAS 가입 후 SAAS(Sanco 인증 및 허가 시스템)을 통해 CPNP 포탈에 접근 가능

 ○ 각 사업 형태에 따라 Distributor/The responsible person(제조업자)로 구분해 상품 정보 입력

□ 시사점

 ○ 새로 적용되는 화장품 관련 규제는 한국 기업에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한 번 등록 시 유럽 전역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

 ○ 미국 등 선진국 업체들의 대응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발빠른 대응을 통해 시장 확대의 기회를 선점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EU commission, Turke.fi, Cosmetics &Toiletries, Enterprise Fin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