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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아세안 최대시장 인도네시아와 FTA 추진
  • 통상·규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다영
  • 2011-08-05
  • 출처 : KOTRA

 

대만, 아세안 최대시장 인도네시아와 FTA 추진

- 대만-인도네시아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 중 –

- 체결 시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 기반 마련 –

 

 

 

□ 대만-인도네시아, FTA 체결 실행가능성 공동연구 추진

 

 ○ 7월 26일, 대만 경제부는 인도네시아와 FTA 체결 실행가능성 검토를 위한 공동연구를 최근 시작했다고 발표함.

  - 올해 초 인도네시아기업가협회 회장 Sofjan Wanandi는 싱가포르가 아세안 국가 가운데 최초로 대만-싱가포르 간 FTA 체결 협상을 시작한 후 다른 아세안 국가들이 뒤따르는 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대만과 인도네시아 간 FTA 체결 가능성을 시사했음.

 

 ○ 대만은 2010년 6월 중국과의 ECFA 체결 이후 다른 나라와의 FTA 협상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함.

  - ECFA 체결 이전까지는 파나마,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교역액이 미미한 수교국 위주로 명분뿐인 FTA를 체결했음.

  - 대만은 ECFA 체결 이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FTA 체결 협상 국가를 늘려나가면서 ECFA 효과를 톡톡히 누림.

 

 

□ 교역 관계

 

최근 5년간 대만-인도네시아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대만 국제무역국

 

 ○ 대만의 2010년 대인도네시아 교역액은 105억3000만 달러로 대만의 무역총액에서 2% 차지

  - 대만의 대인도네시아 수출액은 45억 달러(1.64% 비중)로 13대 수출 대상국이며, 수입액은 60억2000만 달러(2.4% 비중)로 11대 수입 대상국임.

 

대만의 대인도네시아 10대 교역 품목(2010년 기준)

(단위: 백만 달러)

순위

수출

수입

2009

2010

증감률

2009

2010

증감률

2009

2010

증감률

합계

50,420

70,845

40.50

30,585

41,961

37.19

19,834

28,883

45.62

싱가포르

13,422

19,732

47.00

8,613

12,096

40.43

4,809

7,636

58.78

말레이시아

8,612

13,642

58.40

4,059

5,947

46.49

4,552

7,695

69.02

인도네시아

8,409

10,529

25.20

3,226

4,509

39.77

5,183

6,020

16.13

태국

6,508

9,117

40.08

3,826

5,288

38.19

2,681

3,828

42.78

베트남

6,908

8,815

27.61

5,987

7,533

25.81

920

1,282

39.3

필리핀

6,046

8,301

37.30

4,432

5,981

34.95

1,613

2,319

43.76

캄보디아

335

487

45.06

323

467

44.48

12

19

60.30

미얀마

136

170

25.05

81

107

31.17

54

63

15.92

브루나이

30

36

18.89

30

25

-15.34

0.5

10

2,026

라오스

9

10

18.81

3

3

20.90

5

7

17.68

자료원: 중화민국 국제무역국

 

 ○ 2010년 기준, 대만과 아세안 10개국의 교역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40.5%)를 보임.

  - 브루나이를 제외한 나머지 9개국의 수출입 모두 전년대비 증가

 

 ○ 인도네시아, 아세안 회원국 중 최대시장

  - 2011년도 아세안 의장국이며 인구 2억4000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 보유

  -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을 비롯한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

  -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원 수출 및 단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각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음.

 

 ○ 대만-인도네시아, 상호 보완적인 교역 품목으로 FTA 체결 효과 높을 듯

  -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품인 천연가스, 석탄 등의 광물 자원은 대만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이자 전략 물자로서 대만 정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품목들임.

  - 인도네시아는 대만의 공산품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만의 기술 도입과 인재 유치를 통해 자국의 기술 수준을 제고하고 산업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올 10월 중국 난닝시(南寧)에서 열리는 ‘중국-아세안박람회’에 대만이 처음으로 ‘대만관’이란 명칭으로 참가하는데 이는 대만이 여러 아세안 회원국과 FTA를 추진하는 시점에서 의미 있는 신호로 평가됨.

 

□ 시사점

 

 ○ 현재 우리나라도 인도네시아와 FTA 실행가능성 검토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긴 하나, 중화권 안에서 화교 세력을 등에 업고 있는 대만이 아세안 국가들과 FTA 체결까지 성공한다면 동남아 시장에서 거침없는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됨.

 

 ○ 한국과 대만은 주력 수출 품목이 유사하므로 대만의 적극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은 아세안 시장에서 우리 기업과의 경쟁 심화라는 결과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중국시보, 공상일보, 경제부 국제무역국,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KOTRA 타이베이 KBC 종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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