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자연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로 유기농 음료·차 시장 지속 성장 -
- RTD 제품과 유기농 인증 등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해야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유기농 음료* 및 차(茶) 류

  ◦ HS Code: 2202, 2009, 0902 군

    *유기농 음료는 별도 HS Code가 없는 관계로 수입통계 등 자료는 일반 음료·차 HS Code로 집계함. 제품 통관 시 적용되는 HS Code는 소재나 형태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선적 전 재확인 필요

□ 시장규모 및 동향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7년 캐나다 유기농 음료·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 성장한 5억6970만 캐나다달러 기록

연도별 캐나다 유기농 음료 및 차 시장규모
(단위: C$ 백만)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유기농 온음료	커피	원두 커피	212.8	232.0	252.6	275.9	305.2	334.8
		인스턴트 커피	-	-	-	-	-	-
	차	홍차	22.0	23.1	24.4	26.0	27.6	29.3
		과실·허브 차	18.4	21.3	26.0	31.6	36.2	40.1
		녹차	10.3	11.5	13.0	14.3	15.8	17.3
	기타	분말형(초콜릿)	0.1	0.1	0.1	0.1	0.1	0.1
		티백· 맥아차	-	-	-	-	-	-
	합계		263.7	288.1	316.1	347.7	384.9	421.7
유기농 청량음료	농축액상	액체	-	-	-	-	-	-
		분말	0.7	0.7	0.6	0.6	0.6	0.6
	주스	100% 주스	81.2	83.7	87.3	93.2	102.0	111.9
		>24% 주스	2.0	2.0	2.1	2.2	2.3	2.4
		25~99% 주스	30.6	31.0	31.0	31.6	32.3	33.1
	합계		114.5	117.3	121.0	127.6	137.2	148.0
총합계			378.2	405.4	437.1	475.4	522.1	569.7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유기농에 대한 캐나다 소비자들의 인식 향상 및 관심 확대로 유기농 음료·차 시장 성장세 기록

    - 캐나다 유기농제품유통협회(Canadian Organic Trade Association)의 2017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 3분의 2가 유기농제품을 매주 구매하고 있음. 이는 2016년 대비 56% 급증한 수치임.

    - 시장조사기관 BrandSpark International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 4명 중 1명이 유기농제품을 정기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건강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좋은 유기농제품을 선호하는 캐나다 소비자들 증가 추세

    - 캐나다 식품 유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유기농식품 주요 구매자들인 밀레니얼 세대들은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은 편임.
 
  ◦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Food Bascis, No Frills, FreshCo 등 캐나다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들은 유기농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임.

    - 월마트 캐나다는 2015년부터 자사 PL 브랜드인 Great Value Organics을 통해 유기농제품을 판매·홍보 중임.

2015년 소개된 월마트 캐나다의 자사브랜드 ‘Great Value Organic’

자료원: 월마트 캐나다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2017년 캐나다의 유기농 음료·차 수입액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3억1279만 달러를 기록

    - 캐나다의 주요 유기농 음료·차 수입국은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영국, 체코 등

  ◦ 캐나다 온타리오 주 소재 바이어에 따르면 유기농 음료·차 제품은 ‘식품 안전성’으로 명성이 높은 북미·유럽산 제품들이 대부분 점유

    - 아시아의 경우 중국산 제품이 대거 수입되면서 한국산 제품이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있다함.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음을 언급함.

연도별 유기농 음료·차 수입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15		2016		2017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미국	183,169	-1.28	245,454	34.00	280,105	14.12
2	멕시코	4,991	-3.15	4,932	-1.18	4,742	-3.86
3	네덜란드	4,003	-25.53	4,299	7.39	4,627	7.64
4	영국	2,550	-8.84	1,921	-24.69	2,505	30.43
5	체코	1,703	-14.68	1,508	-11.42	2,001	32.69
6	독일	1,308	-39.70	2,179	66.57	1,968	-9.70
7	중국	1,632	97.52	1,544	-5.42	1,336	-13.47
8	스위스	507	145.06	652	28.60	1,333	104.56
9	프랑스	910	-3.56	1,063	16.87	1,042	-1.98
10	일본	1,243	-18.41	344	-72.33	1,034	200.54
총액		219,921	100.0	277,731	100.0	312,791	100.0

주: HS Code  2202, 2009, 0902 기준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2017년 캐나다의 대한 유기농 음료·차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51만5904달러 기록

연도별 한국산 음료·차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2013		2014		2015		2016		2017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628	-33.59	858	36.62	1,416	65.10	494	-65.10	516	4.37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 2018년 1~5월 기준 캐나다의 대한 유기농 음료·차 수입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25만5186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점유율이 0.2%에 불과해 한국 기업의 유기농 음료·차 시장 진출은 미미한 상황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2017년 캐나다 유기농 음료·차 시장은 Kicking Horse Coffee(캐나다), Keurig(미국), Davids Tea(캐나다), Loblaw(캐나다), Campbell Soup(미국) 등이 주도

주요 기업별 유기농 음료·차 시장점유율
(단위: %)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Kicking Horse Coffee Co Ltd.	20.1	20.5	21.0	21.1	21.1
Keurig Canada Inc.	-	11.0	10.7	10.3	9.9
Davids Tea Inc.	4.8	6.2	7.0	7.3	7.7
Loblaw Cos Ltd	7.5	7.4	7.4	7.2	7.1
Campbell Soup Co.	5.3	5.2	5.1	4.9	4.9
Kraft Canada Inc.	3.8	3.8	3.7	3.6	3.6
Mother Parkers Tea & Coffee Inc.	2.1	1.8	1.9	1.9	1.8
Smucker Quality Beverages Inc.	1.8	1.8	1.7	1.6	1.5
Sobeys Inc.	1.2	1.1	1.1	1.0	0.9
Starbucks Coffee Canada Inc.	0.8	0.8	0.8	0.7	0.7
Steeped Tea Inc.	0.2	0.3	0.4	0.5	0.5
Biotta Juices Inc.	0.5	0.5	0.5	0.5	0.4
Hain Celestial Canada	-	-	-	-	0.3
Stash Tea Co.	0.2	0.2	0.2	0.2	0.1
GMCR Canada Holding Inc.	11.3	-	-	-	-
기타 PL 제품	0.4	0.4	0.4	0.4	0.3
기타	3.9	39.0	38.4	38.9	39.1
총계	100.0	100.0	100.0	100.0	100.0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nomitor)

  ◦ 캐나다 유기농공정무역 로스팅 커피 1위 회사인 Kicking Horse Coffee는 현대적으로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스탠드업 파우치와 같은 포장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음.

    - 2017년에는 자사의 콜드브루 포장 커피 라인을 확장해 RTD(Ready-To-Drink) 커피*시장까지 진출

    -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커피회사 Lavazza는 2017년 Kicking Horse Coffee 지분의 80%(2억1500만 달러 상당)을 사들인 바 있음.

    *구입해서 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캔, 컵, 병 등의 형태로 된 커피를 총칭

2017년 시장점유율 상위 유기농 음료·차
(단위: C$ 달러)

기업명	브랜드명	제품명	제품 사진	가격(수량)*
Kicking Horse Coffee Co. Ltd.	Kicking Horse Coffee Co Ltd. (Lavazza SpA, Luigi)	Organic Dark 454 Horse Powder		11.99(284 g)
Keurig Canada Inc.	Van Houtte(Keurig Green Mountain Inc.)	Van Houtte® Organic Mexico Coffee K-Cup Refills		16.92(24개)
Davids Tea Inc.	Davids Tea	Organic Mother’s Little Helper		8.98(50g)
Loblaw Cos Ltd	President’s Choice(PL 제품)	Dark Roast Whole Bean Coffee		18.99(907g)
Campbell Soup Co.	Bolthouse Farms	Bolthouse Farms 100% Carrot Juice		6.97(1.54L)

주: 제품가격은 판매세(온타리오주 기준 13%)가 제외된 가격임.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각 사 웹사이트

□ 유통구조

  ◦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캐나다 유기농 음료·차 제품은 99.9%가 오프라인 시장에서 유통됨.

캐나다 유기농 음료·차 유통구조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 자료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 2018년 기준 한국산 유기농 음료·차(HS Code 2202, 2009, 0902 기준)는 최대 2.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음.

국가별 캐나다 유기농 음료·차 관세율
(단위: %)

HS Code	한국(FTA 특혜관세)*	개발도상국(GPT)*	최혜국(MFN)	미국·멕시코(NAFTA 특혜관세)*
2202	0~2	0~11	0~11	0
2009	0~2.5	0	0~12.5	0
0902	0	0	0	0

 주*: 1) 한-캐나다 FTA 특혜관세: 원산지가 한국인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세율

(한-캐나다 FTA는 2015.1.1. 발효됐으며, 2018년도에는 한-캐 FTA 4년차 관세율이 적용됨)
 2) 일반특혜관세(General Preferential Tariff): 원산지가 개발도상국(104개국)인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세율
3) 최혜국(Most Favoured Nation) 관세: 캐나다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일반 국가들의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
 4)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특혜관세: 미국 및 멕시코산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
자료원: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 해당 HS Code와 관련한 필수(강제) 인증은 없으나 캐나다 포장 및 라벨링 표기법(Consumer Packaging and Labelling Act)를 준수해야함.

    - 캐나다는 공용어인 영어와 프랑스어 라벨링 병기 표기해야하며 첨가물의 정확한 표기가 중요함. 캐나다는 우유, 겨자, 깨, 땅콩, 달걀 등을 주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분류하고 있어 향원 함유 여부에 대한 라벨링 표기가 필수임.

□ 시사점

  ◦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캐나다의 유기농 음료·차 시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0%의 빠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22년 유기농 음료·차 매출액은 2017년 대비 40.6% 증가한 8억80만 캐나다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병이나 캔에 담겨 쉽게 마실 수 있는 RTD(Ready-To-Drink)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분말형 음료시장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 이미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비롯해 RTD 음료시장에서 빠르게 앞서 나가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유기농제품을 선제적으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시켜 현지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함.

캐나다 유기농 음료·차 시장규모 전망
(단위: %)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증감률	연평균 성장률*	2017년/2022년 성장률
유기농 온음료	커피	프레시 커피	8.9	7.3	42.1
		인스턴트 커피	-	-	-
	차	홍차	5.9	5.5	30.5
		과실·허브차	9.7	7.4	42.9
		녹차	9.6	8.7	51.5
	기타	분말형(초콜릿)	0.0	2.7	14.3
		티백· 맥아차	-	-	-
	성장률		8.8	7.2	41.8
유기농 청량음료	농축액상	액체	-	-	-
		분말	-3.3	-2.9	-13.7
	주스	100% 주스	9.1	7.8	45.8
		>24% 주스	5.8	5.4	30.1
		25~99% 주스	2.2	1.8	9.4
	총 성장률		7.4	6.5	37.2
전체 성장률			8.4	7.0	40.6

주*: 2017~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임.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유기농제품 제조업체들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은 캐나다 소비자들을 위해 유기농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 중임.

    - 한국 기업들도 제품 차별화·고급화를 위해 Kosher(유대교의 율법에 따라 조리한 식음료), 무글루텐(Gluten-free), Non-GMO(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등 관련 유기농 인증을 취득해 캐나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캐나다 유기농무역협회(Canadian Organic Trade Association), BrandSpark International, Walmart Canada, 현지 바이어·관계자 인터뷰, Kicking Horse Coffee, Keurig Canada, Davids Tea, Loblaw, Campbell Soup,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