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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의 생활이 시장이 된다! 인도 생활소비재(FMCG)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최효식
  • 2018-07-06
  • 출처 : KOTRA

- 소득증가, 생활여건 개선으로 저가부터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소비 확대 -

- 단기적으로 현지 취향에 맞는 제품개발에서 장기적으로 현지 투자진출로 시장확대전략 필요 -

 

 


4번째로 규모가 큰 인도 생활소비재(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시장

 

  ㅇ 연평균 성장률은 27.68%로 여전히 '현재진행형'

    - 인도 생활소비재시장은 2016년 기준 49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020년까지 103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가정용품, 퍼스널케어 제품군(50%)과 식음료 제품군(19%)에서 생활소비재 매출 대다수 발생

 

인도 생활소비재시장 매출 추이

(단위: 10억 달러)

자료원: IBEF 산업보고서

 

  ㅇ 대도시, 중산층을 중심으로 소비재 소비 급성장

    - 경제성장과 안정적 인플레이션으로 가처분소득이 증가한 인도 중산층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소비재 구입비율 증가 추세

    - 건강과 미용, 위생 등 기본 필수품을 비롯해 생활편의성을 제고하는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

 

  ㅇ 프리미엄 소비재시장 확장 지속

    - 서구식 라이프스타일 도입과 생활여건 개선으로 고가브랜드(프리미엄 소비재)를 찾는 현지 소비자 증가

    - 고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상위소득층에서도 제품구입에 관심 표현함. 향후 프리미엄 소비재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장밋빛 전망을 만드는 5가지 요소


  (경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인도의 실질GDP성장률은 20176.6%을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발돋움.

    -  Euromonitor는 상품서비스세(GST) 도입으로 기업투자, 소비진작 등 효과가 나타나면서 2025년까지 매년 6.1%의 실질GDP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인도 실질GDP 및 1인당 GDP 성장률 추이(2012-2018)

(단위: INR, %)

자료원: Euromonitor


  (인구) 2030년 인구 수 1위의 젊은 인도

    - 인도 인구 수는 203014억8000만 명을 넘어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 중국은 같은 해 14억 명 수준에서 머물러 세계 2위로 내려갈 전망

 

인도-중국 인구 수 비교 (2015년, 2030년)

(단위: 천 명

 연도

인도

중국

2015년

1,277,126

1,361,826

2030년

1,476,083

1,391,630

자료원: Euromonitor, UN 

 

    - 2015년 기준 인도의 평균 연령은 26.9세이며 0~14세 인구 수는 36500만 명 수준으로 확인. 향후 7년 내 중국을 제치고 ‘29세 미만 인구가 가장 많은 젊은 국가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

 

인도 연령대별 인구 수 추이(2015년, 2030년)

(단위: 천 명)

연도

0~14세

15~29세

30~44세

45~59세

60~74세

75세 이상

2030

347,495

358,542

334,105

251,418

142,453

42,070

2015

365,995

345,680

269,798

181,740

89,988

23,924

자료원: Euromonitor

 

    - 소비를 주도할 15~59세 인구 수가 2030년까지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인도 인구 피라미드 (2017년, 2030년)


자료원: Euromonitor, UN

  

  ㅇ (오프라인유통) 현대적 소매체인점의 성장

    - Tier 1(대도시군)을 중심으로 현대적 소매체인점(하이퍼마켓슈퍼마켓 등)이 꾸준히 증가

    - Tier 2~3(중소도시군)의 경우 개인소매점 강세 속에서도 수퍼마켓과 하이퍼마켓의 점포 개설과 판매비중이 점차 확대

 

인도 포장식품 유통채널 비중

(위: %)

구분

2014

2015

2016

2017

개인소매점

90.6

90.5

90.3

90.1

하이퍼마켓

4.4

4.5

4.7

4.8

슈퍼마켓

3.8

3.8

3.9

3.9

편의점

0.4

0.4

0.4

0.4

온라인유통망

0.0

0.0

0.0

0.3

기타

0.8

0.8

0.7

0.5

자료원: Euromonitor

 

  ㅇ (온라인유통온라인 유통망의 성장으로 생활소비재 구입과 소비 활동 촉진

    - Google India와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BCG는 2020년까지 인도 생활소비재(FMCG) 소비의 40%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측

    - 모바일기기 보급으로 2020년 약 65000만 명 이상의 인도인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온라인 유통망을 통한 생활소비재 소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시장) 인도 농촌, 소도시지역이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성장

    - 인도 전체 인구의 72.2%가 거주하는 농촌지역에서의 소비도 점차 증가 추세

    -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CRISIL2018년 인도 생활소비재시장 매출액이 527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 이 중 농촌지역에서의 매출은 45% 수준을 차지할 것이라 전망

    -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농촌지역에도 확산되면서 농촌지역의 가처분소득이 2020년까지 1인당 63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향후 농촌지역이 인도 소비재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관심 받을 것

 

□ 생활소비재 상품군별 수입동향*

주*: 생활소비재 중 판매비율이 높은 화장품(퍼스널케어 포함)과 식품군 기준으로 수입동향 분석

 

  ㅇ 화장품,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군의 경우 한국은 2017년 477만 달러 수입규모를 보유해 세계 9위 기록

 

인도 화장품·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군 수입동향 (HS Code: 3304)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총계

112,243

104,042

132,583

100.00

100.00

100.00

1

중국

19,319

16,775

26,809

17.21

16.12

20.22

2

미국

13,909

14,459

16,887

12.39

13.90

12.74

3

프랑스

13,944

14,419

14,269

12.42

13.86

10.76

4

독일

11,190

10,985

13,896

9.97

10.56

10.48

5

영국

6,358

7,326

8,353

5.66

7.04

6.30

6

태국

12,144

6,284

8,070

10.82

6.04

6.09

7

벨기에

4,856

5,361

7,931

4.33

5.15

5.98

8

이탈리아

6,351

5,691

6,316

5.66

5.47

4.76

9

대한민국

3,251

2,190

4,777

2.90

2.10

3.60

10

스페인

2,348

2,514

3,312

2.09

2.42

2.50

주: 해당 통계는 2017년 수입액 총계 기준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헤어케어 제품군에서도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대인도 수출 국가로 확인됐으며 매년 1~2% 성장 지속

 

인도 헤어케어 제품군 수입동향 (HS Code: 3305)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총계

33,065

36,278

42,463

100.00

100.00

100.00

1

미국

3,064

4,602

6,852

9.27

12.68

16.14

2

스페인

4,003

4,448

6,112

12.11

12.26

14.39

3

중국

4,508

5,261

6,103

13.63

14.50

14.37

4

태국

6,991

6,113

4,889

21.14

16.85

11.51

5

독일

4,786

4,665

4,401

14.47

12.86

10.37

6

인도네시아

2,476

2,810

3,432

7.49

7.75

8.08

7

영국

1,370

1,622

1,496

4.14

4.47

3.52

8

이스라엘

993

1,390

1,493

3.00

3.83

3.52

9

이탈리아

551

1,208

1,330

1.67

3.33

3.13

10

대한민국

603

852

1,218

1.82

2.35

2.87

주: 해당 통계는 2017년 수입액 총계 기준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가공식품은 조제식료품, 식재료가 2016년 대비 큰 폭의 수입실적이 있었으나 그외 제품군은 수입액이 소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

 

인도 주요 가공식품별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제품

HS Code

2015

2016

2017

증감률(2017년 기준)

1

기타의 조제식료품

21

129

150

183

22.36

1-1

추출물농축 커피

2101

9

15

14

-6.96

1-2

효모

2102

13

17

18

3.71

1-3

소스류

2103

14

16

16

-0.24

2

기타 식품재료 농축물

2016

89

98

132

35.09

3

초콜릿 및 코코아 파우더

1806

74

69

68

-1.57

4

설탕 제과

1704

16

18

19

5.59

5

파스타

1902

14

15

13

-8.87

: 1번 항목은 1-1부터 1-3까지 제품군의 상위품목으로써 전체 수입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위항목 내 상위 3위까지 제품군(1-1부터 1-3)을 표기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주요 기업 동향

구분

기업 현황

ㅇ 기업명: ITC Limited

ㅇ 연매출: 69억1000만 달러(2017년)

ㅇ 주요품목: 담배, 식품, 의류, 퍼스널케어, 헤어케어, 스킨케어 등

ㅇ 기업명: 힌두스탄 유니레버(HUL)

ㅇ 연매출: 47억5000만 달러(2017년)

ㅇ 주요품목: 포장식품, 가정용품, 퍼스널케어(비누, 데오드란트 등)

ㅇ 기업명: 다부르 인디아

ㅇ 연매출: 8억 달러(2017년)

ㅇ 주요품목: 퍼스널케어(샴푸, 치약), 건강기능식품

ㅇ 기업명: 마리코

ㅇ 연매출: 7억2000만 달러(2017년)

ㅇ 주요품목: 헤어오일, 스킨케어 등

ㅇ 기업명: 고드레지(GCPL)

ㅇ 연매출: 7억700만 달러(2017년)

ㅇ 주요품목: 퍼스널케어(비누, 치약, 염색약 등)

자료원: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자료 종합

 

□ 생활소비재 필수 인증정보와 절차

 

  ㅇ 화장품(퍼스널케어)시장은 CDSCO 인증 사전 취득 필요

    - 제품 유형에 따라 중앙의약품안전관리국(CDSCO; 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인증등록을 진행해야 하며 색조, 포장, 종류 등에 따라 준비서류가 천차만별

    - 에이전트 발굴, 증빙서류 준비, 신청비용 지출, 등록완료 등 4단계 순서로 진행

    - 최소 6개월~최대 1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현지 인증대행 컨설턴트를 통한 인증획득 고려 필요

 

   식료품시장은 FSSAI 등록  수출입 허가 필수

    - 식품안전표준청(FSSAI; 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of India)의 식품인증등록시스템(Food Licensing and Registration system)을 활용해 온라인을 통해 수입허가 제출 및 결제 등 가능

    - 관세납부, 수입신고 및 세관신고, 포장 및 라벨링 검사, 샘플링 검사, 통관·반송·폐기 등 5단계 구성

    - Paytm Mall의 Swapnil Paroha 카테고리 매니저는 KOTRA 방갈로르 무역관과의 면담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이 가공식품시장 진출 시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FSSAI 라벨링 규제"라며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 영양성분 표시제 등 새로 실시된 제도가 많은 만큼 충분한 정보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


□ 시사점  


  ㅇ 인도 생활소비재시장, 현재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밝다!

    - 활발한 소비를 이어갈 15~59세 인구와 중산층 비율 증가는 현지 소비재시장의 호재이자 기회

    - 가격민감도는 여전히 높으나 프리미엄 제품군에까지 수요가 확대중. 한국 소비재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전략으로 활용 가능

 

  ㅇ 현지 취향에 맞는 제품과 브랜드 개발 필요

    - 현지인 취향에 맞고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제품과 브랜드 개발하고 현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동시 확보 필요. 한국산 소비재 대부분은 인도시장에 맞게 개발된 경우가 드물고 가격경쟁력 또한 부족한 것이 대부분 

 

  ㅇ 온라인 유통플랫폼 적극 활용

    - 온라인 유통플랫폼 활성화로 이에 맞춘 복합물류시스템 구축 등이 점차 진행 중(아마존 인디아 FBA서비스, 플립카트 E-Kart )

    -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시장 선진출로 물류비용 최소화와 브랜드 홍보효과 제고노력 필요

 

  ㅇ 현지 투자진출을 통한 시장확대 검토

    - 소비재 제품은 한-인도 CEPA협정에 따라 대부분 기본관세 0%가 부여

    - 하지만 수입품목인 점을 감안해 GST 계산 시 18%~28%까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어 수출 위주 전략으로는 현지 소비재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불가

    - 장기적으로는 현지 투자진출을 통해 소비재시장 공략하는 것이 키 포인트

(사례) 롯데 초코파이 – 뉴델리 공장 설립, 현지화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현지 투자진출을 추진한 롯데제과는 2017년 초코파이 제과 매출로만 1000억 원 이상, 시장점유율 90% 성과 달성

   

 

자료원: Euromonitor, Economic Times, 한국무역협회, 중앙일보, Central Board of Indirect Tax & Customs, FSSAI, CDSCO,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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