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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4차 산업혁명, IoT 및 사이버보안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8-06-30
  • 출처 : KOTRA

- 고부가가치화되는 인도 IT산업 -

- 4차 산업혁명 시대, IoT와 사이버 보안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 -



□ 인도의 IT산업 구조와 최근 경향  


 ◦ 인도의 IT산업과 분류체계

  - 인도의 IT산업은 1991년 경제개방 이후 미국, 유럽 등 서구국가들이 인도의 값싸고 영어가 가능한 노동력을 활용하여 IT관련 서비스업을 아웃소싱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였음

  - IT산업의 여러 영역 중에 서비스 부문, 특히 아웃소싱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도 IT산업은 발달해왔음. 이에, 인도 내에서는 IT산업을 ‘IT(Information Technology) ITeS(Information Technology enabled Services)’ 산업으로 지칭함.

  - 인도 IT&ITeS 산업은 크게 IT서비스, 비즈니스 성과관리(BPM,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소프트웨어 제작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하드웨어의 네 가지 영역으로 분류됨.


인도 IT산업의 분류체계 

 

자료 : NASSCOM



 ◦ BPM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발전방향

  - 인도 BPM기업으로 TCS, Infosys 등이 있으며, 인도 북부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과 중남부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서부 푸네에 BPM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음. 최근 인도 BPM 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 IoT 등 플랫폼 기반 BPM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융합, 고도화되고 있음.

  - 본래 인도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은 선진국의 프로그래밍 단순하청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2015년 4G 통신망 서비스가 론칭되고 인도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사이버 보안 등이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음.



□ IoT 산업 동향  


 ◦ 시장동향

   - 인도 전기전자정보부는 2020년까지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세계 IoT 산업에서 적어도 5-6%의 점유율을 획득한다는 목표 하에 관련 정책의 초안을 입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정책의 주요 내용은 정부, 유관 단체, 기업이 IoT 산업의 진흥을 위해 상호보완적 협력체를 추진한다는 내용임.


인도 IoT 부문 주체별 역할  


 자료 : NASSCOM(2017.11월)


   - 인도의 IoT 산업은 하드웨어 공급업체, 응용프로그램 공급업체, 네트워크 사업자 및 시스템 통합 사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기업의 60-65%가 스타트업 기업으로 알려져 있음.


 ◦ 향후 전망

   - NASSCOM(2017)은 인도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현재의 6,000만대에서 2020년까지 19억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사물 인터넷 시장은 2016년 13억 달러에서 2020년 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소비자 IoT채택은 공공 설비, 제조, 운송, 물류와 같은 산업군에서 빠르게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보건, 소매, 농업 산업의 IoT 확산이 기대됨.

   - 인도정부는 2016년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키로 하였으며, 관련 사업에 IoT가 적용될 것으로 보임.



□ 사이버 보안 산업동향


 ◦ 시장동향

   -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가 2017년 발표한 세계 사이버 보안 지표(The Global Cyber Security Index)에서 인도는 23위를 기록하였으며, 랜섬웨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 중의 하나로 꼽혔음. 


2017년 세계 사이버 보안지표 국가별 순위, 단위 : 순위


자료 : NASSCOM


   - Frost & Sullivan(2016)에 따르면, 인도의 MSS(Managed Security Service) 시장은 2016년 전년 대비 24.1% 성장하여 1억 1,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음.


 ◦ 주요 기업

   - 인도 MMS 시장은 인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중소업체의 매출 비중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TCS, Tech Mahindra, Wipro와 같은 거대 인도 IT기업 3사의 점유율 합계는 32.6%이며, IBM, NTT와 같은 다국적 기업이 적극적으로 매출을 확장하고 있음.


인도 MMS 시장 주요 기업별 점유율, 2016년, 단위: %

자료 : Frost & Sullivan(2016)


   - 최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업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음. 데이터 보호에 관한 인도 내 협회인 DSCI(Data Security Council of India)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80 여개의 사이버 보안 분야 스타트업이 창업하였음. 


 ◦ 향후 전망

   - 제조 설비 분야의 IoT 및 빅데이터 솔루션 채택이 늘어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MSS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Frost & Sullivan(2016)은 인도의 MSS 시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31.6%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면서 2021년 해당 산업의 매출은 4억 4,700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였음.



□ 시사점  


 ◦ 고도화되는 인도 IT시장, 협업 포인트는?

  - 인도는 IT서비스와 엔지니어링 하청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국가이나 한국과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미진하였음.

  - 현지 교육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상대적으로 하드웨어 분야에 대해서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래밍을 전공한 학생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서구권 글로벌 기업에 관심이 많아 상대적으로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도는 적은 편"이라고 말하였음.

  - 인도는 한 해 대학졸업자만 수백만명에 이르는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러한 풍부한 IT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인도간 산업 협력점을 찾을 필요가 있음.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

  - 인도의 IT산업은 소프트웨어 방면으로 크게 편중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하드웨어 쪽으로는 발달이 더디게 이루어져 왔음.

  - 최근 인도가 급속한 경제성장을 하고 통신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연결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이에 사이버 보안, IoT와 같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한국의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 등이 인도시장 진출에 자산이 될 수가 있음.



작성자 : KOTRA 뉴델리 무역관 임성식 과장, Jaya Soin S.Mng.

출처 : NASSCOM, Frost&Sullivan, ITU, DSC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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