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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상품

베트남 대도시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일용소비재는 ‘우유’
2018-07-02 신선영 베트남 하노이무역관

- 비나밀크, 6년 연속 베트남 대도시 소비자의 최다 선택 브랜드 기업 No.1으로 선정돼 -

- ‘성장일로’  우유시장… 제품 차별화·공격적 마케팅으로 현지 기업 벽 넘어서야 -

 



확대일로 중인 베트남 우유 시장

 

  ○ 비나밀크(VINA MILK), 2018년 베트남 대도시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FMCG 브랜드 기업으로 선정

    - 지난 5월 1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사가 발표한 Brand Footprint 2018에 따르면 베트남 대도시 거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 구매하는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일용소비재) 브랜드 보유 기업은 비나밀크인 것으로 나타남.

    - 비나밀크는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우유·유제품 제조기업으로, 칸타 월드패널사가 매년 발표하는 ‘베트남의 최다 선택 브랜드 보유 기업(Vietnam’s most chosen brand owners)’ 순위*에서 Unilever, Masan Consumer사와 함께 6년 연속 Top 3 자리를 고수해 오고 있음.

    * 칸타 월드패널의 Brand Footprint 순위는 전 세계 가구들(households)의 해당 브랜드 제품 구입 횟수 및 빈도 조사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소비자 접근 점수(Consumer Reach Points, CRPs)를 기준으로 선정됨[출처: 칸타 월드패털]

    - 비나밀크 외에도 각각 Milo, Dutch Lady의 우유 제품 브랜드를 보유한 네슬레(Nestle), 프리슬란드 캄피나(Friesland Campina)가 베트남 대도시 기준 최다 선택 브랜드 보유 기업 10위권에 랭크됐으며, 지방 순위에서도 비나밀크, 네슬레 및 현지 두유 제조기업 비나소이(Vinasoy) 3개 사가 Top 10에 이름을 올려 현지 소비자들의 우유 소비율이 상당함을 방증

 

 

  ○ 베트남 우유 시장 매출,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

    - 실제로 우유 및 유제품은 베트남 포장식품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베트남에서 판매된 우유 및 유제품은 총 9만3000톤으로 금액상으로는 29억6820만 달러에 달함. 이는 포장식품 시장 총매출(약 108억7490만 달러)의 27.3%에 상당하는 규모

    - 특히 우유는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품목임. 유로모니터 통계 기준 베트남 우유 시장(두유 등의 우유 대용품과 분말 우유 포함)의 2017년 매출은 전년도 대비 9.7% 증가한 19억7620만 달러로, 2012년과 비교해서는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우유 시장 매출 증가를 견인하는 요인으로는 물가상승, 동화(VND) 가치 하락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 및 이에 기인한 제품 단가 상승과 아울러,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 대응을 위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유업사들의 신제품 개발과 출시, △심화된 시장 경쟁에서 강화되고 있는 기업 마케팅 활동,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에 대한 인식 확산 등을 기반으로 빠르게 증가 중인 우유 소비량을 들 수 있음.

 

  ○ 유로모니터, 베트남 우유시장 성장 동력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전망

    - 유로모니터는 베트남 우유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5년간 연평균 6%의 매출 성장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 베트남 우유협회 역시 자국 소비자들의 연간 우유 소비량이 역내 국가들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면서 베트남 우유시장의 성장 여지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함.

    * 연간 1인당 평균 우유 소비량: 베트남 17ℓ, 태국 35ℓ, 싱가포르 45ℓ

    - △현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 △소득 증대를 토대로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식품 소비 안목이 베트남 우유 시장 성장의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음. 특히 △우유 대용품 다양화, △유기농 우유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우유 시장의 점진적 성장 추세, △성장 여지가 남아 있는 농촌 소비시장이 이 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케 하는 요인

 

 

베트남 우유시장 경쟁 동향

 

  ○ 우유·유제품 소비에 있어 자국 브랜드에 높은 충성도 나타내는 베트남 소비자들

    - 2017년 12월, 닐슨 베트남(Nielsen Vietnam)은 현지 소비자들의 FMCG 품목별 브랜드 선호도 및 자국/글로벌 기업 제조 상품에 대한 태도 분석 결과를 발표함.

    - 동 결과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들의 활발한 현지 시장 진출에도 불구, 식품과 음료 부문에 있어 베트남 국내 기업들의 시장력은 여전히 막강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우유·유제품은 34개 FMCG 품목 가운데 현지 소비자들의 자국 제품 선호도가 가장 높은 품목으로 집계됨.

 

 

  ○ 업계 1위 비나밀크의 시장 독주체제 강화

    - 최근 5년간 평균 40%의 안정적 시장점유율을 유지 중인 비나밀크(Vinamilk)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출시를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독보적 시장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음.

 

 

    - 특히 2016년 말 비나밀크가 내놓은 “100% Sữa tươi(쓰어 뜨어이, 신선유) Organic”은 베트남 최초로 출시된 현지 브랜드 유기농 우유로, 동 상품 출시와 함께 이뤄진 대대적인 기업 홍보 활동은 비나밀크의 시장 선두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크게 일조함.

    - 실제로 비나밀크의 2017년 시장 점유율은 기업·브랜드 기준 모두에서 전년 대비 1%p 이상 확대됨. 비나밀크의 유기농 우유 출시가 당사의 매출 증가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되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전체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됨.

 

비나밀크의 유기농 우유 광고 및 홍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