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프랑스, 온라인 여행시장 성행 중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최신아
  • 2018-06-23
  • 출처 : KOTRA

- 프랑스인 77% 온라인으로 여행 계획해 -

- 경쟁 치열한 온라인 여행시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필요

- 방한 프랑스인 관광객 증가로 우리 기업 진출 가능성 늘어나 -

 

 

 

□ 시장동향

 

  ㅇ 현지 전자상거래협회(Fevad)에 따르면, 프랑스 e-커머스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엔 매출이 1000억 유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ㅇ 프랑스 온라인 여행시장 열풍

    - e-커머스가 본격적으로 보편화되면서 온라인 여행시장이 발달하고 있음.

    - 해당 협회에 따르면, 2017e-커머스시장에서 여행 부문은 의류 및 문화상품 다음으로 38%라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함.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커스라이트(Phocuswright)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인 77%가 여행을 준비할 때 온라인을 이용하고 있음.

    - 그 중 70%는 인터넷 사이트를, 56%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함.

    - 2017년 온라인 여행시장은 1년 만에 7%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음. 2020년엔 매출이 220억 유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모바일(스마트폰 및 태블릿) 부문이 40%의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함.

 

프랑스 온라인 여행시장 매출 추이

(단위: 십억 유로)

자료원: Phocuswright

 

    - 온라인 여행 상품으로는 교통수단(항공권, 기차, 버스) 예매 및 숙박, 캠핑장, 차량 렌트, 크루즈 및 각종 관광지 입장권, 여행자 보험 등이 있음.

    - 그 중 항공권의 점유율이 47%로 가장 높으며, 기차(25%)와 숙박(15%)이 차례로 높음.

    - 이는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함께 저가항공사의 등장 및 해외 출장의 증가에 기인함.

 

프랑스 온라인 여행상품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원: Phocuswright

 

□ 기업동향 및 최근 경쟁전략

 

  ㅇ (동향)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쟁 치열

    - 현지 여행매거진 코티디앵뒤뚜리즘(Quotidien du Tourisme)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들은 점차 여러 개의 플랫폼보다 한 개의 플랫폼에서 여행 상품을 모두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음.

    - 이로 인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짐.

    - OUI.SNCF(교통수단), 아코르호텔(AccorHotels, 숙박) 등과 같이 한 분야의 여행 상품만을 다뤘던 플랫폼들은 사업 분야를 확장하거나, 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종합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

    - 최근에는 까르푸(Carrefour), 쎄데이스카운트(Cdiscount) 등과 같은 대형 유통 플랫폼들도 온라인 여행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함.

    - 현지 전자상거래협회(Fevad)에 따르면, 해당 시장에서 프랑스 철도청 OUI.SNCF와 네덜란드 기업 부킹닷컴(Booking.com)이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음.

 

20181분기 온라인 여행 플랫폼 방문자 수 Top 10

(단위: 천 명)

자료원: Fevad

 

  ㅇ (동향) 온라인 마케팅 영향력 증가

    - 현지 여행매거진 코티디앵뒤뚜리즘(Quotidien du Tourisme)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의 경쟁은 온라인 마케팅 경쟁으로 이어짐. 특히 SNS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여행 관련 기업 75% SNS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음.

    - 관련 기업들 중 72%가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증강현실, SNS 연동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함.

    - 51%는 인스타그램(Instagram), 36%는 유튜브(Youtube)를 활용함.

    - 몇 년 전부터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채팅 메신저인 챗봇(Chatter Robot)이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함.

    - 실제로, 프랑스인 34%가 온라인으로 여행 계획 시 챗봇을 이용하고 있음.

    - OUI.SNCF2017 12월부터 음성인식 비서 구글홈(Google Home)과 연동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함.

 

OUI.SNCF의 챗봇(Chatter Robot) 서비스

oui sncf chatbot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Ouibot

자료원: OUI.SNCF 홈페이지

 

  ㅇ (경쟁 전략)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상품 제공

    -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 사이에서 획일화 경향이 나타나자, 소비자들은 개인 맞춤형 상품을 찾아 나서기 시작함.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등장하게 됨.

    - 보야제르뒤몽드(Voyageurs du Monde)는 대표적인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각 국가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테마의 여행 상품을 제공함.

    - 스타트업 퍼펙트스테이(Perfectstay)BtoBtoC 모델 및 초개인화 전략을 활용해 온라인 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함.

    - 설립자 라파엘지에(Raphael Zier)는 "우리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의 고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가격으로 개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는 기업들의 마케팅 및 고객 관리를 맡고 있다"며 플랫폼을 설명했음.

    - 2017년 해당 스타트업은 약 13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8년엔 최소 50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보야제르뒤몽드(Voyageurs du Monde) 여행 상품

자료원: Voyageurs du Monde 홈페이지

 

  ㅇ (경쟁 전략)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 개발

    - 현재 종합 여행 플랫폼 시장은 레드 오션(Red Ocean)이기 때문에 스타트업들은 여행 계좌, 사진 및 비디오, 동행 찾기 등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프랑스 여행 관련 스타트업

기업명

특징

SecurKey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세큐르키(SecurKeys)

- 여행기간 집, 자동차 등의 열쇠를 보관해주며 고객들이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면 열쇠를 1시간 내에 배달해줌.

- 프랑스 보안위원회(CNAPS)의 인증을 받았으며 익명성 보장을 위해 QR코드로 열쇠를 관리함.

- 7, 하루 24시간 운영하고 있음.

clapnclip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클랩엔클립(ClapNClip)

- 2015년에 설립된 여행용 비디오 제작 플랫폼임.

- 고객들이 직접 찍은 여행 영상을 보내면, 전문가가 2분짜리 클립(Clip)으로 편집해줌.

- 여러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여행지 및 숙박, 페스티벌 등의 홍보 영상을 제작함.

ouispeak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위스피크(Ouispeak)

- 전문 통역 플랫폼으로, 여행객은 음성 및 영상 통화를 통해 통역사와 실시간으로 연락 가능함.

- 여행객은 단순 통역뿐만 아니라, 지리, 할인 혜택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음.

- 현재 프랑스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함.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 우리 기업 진출 가능성

 

  ㅇ 방한 프랑스인 관광객 증가

    -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여행하는 프랑스 관광객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 2017년엔 총 8만4906명의 프랑스인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0,6% 상승한 수치임.

    - 같은 해 프랑스 관광객들의 향후 3년 내 재방문 의향은 79.3%이며, 타인 추천 의향은 90%.

    - 프랑스에선 3월이 여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0173월 방한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5%나 증가함.

    - 이는 프랑스 온라인 관광 전문 매체의 한국 홍보 확대 효과에 기인함.

 

방한 프랑스인 관광객 수 추이

(단위: 명)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57,520

59,146

62,352

66,685

72,784

76,538

84,415

84,906

자료원: 한국관광공사

 

    - 프랑스를 찾는 한국 관광객도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2017년엔 총 334000여 명의 한국인이 프랑스를 방문했으며, 2018년엔 4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임.

    - 한편 프랑스와 한국의 공공기관들은 각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협업하고 있음.

    - 매년 프랑스 관광청은 한국의 주요 여행사들과 협력해 관광 가이드북을 발행하고 있으며, 20185월엔 파리 지역관광청과 한국 여행업협회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함.

 

  ㅇ 한국 관련 온라인 여행 플랫폼 등장

    - 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수록 한국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이 나타나고 있음.

    - 아직 프랑스 내 한국 전문 플랫폼 수는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적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시장진출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음.

    - 프랑스 최초의 한국 전문 여행사 캅코레(Capcoree)는 템플스테이(Templestay)같은 한국의 전통 문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케이팝(K-pop)같은 현대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여행상품들을 제공하고 있음.

 

□ 시사점

 

  ㅇ 프랑스 온라인 여행시장 전망 밝아

    - 2년 전부터 프랑스에서 e커머스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이 발전한다면, 프랑스 온라인 여행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ㅇ 프랑스와 한국을 연결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수요 증가할 것

    - 유럽-한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프랑스 및 한국의 공공기관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업하고 있음.

    - 이로 인해, 앞으로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관광 분야 기업들은 온라인 여행 상품 및 플랫폼을 지역화(Localization)해 현지 기업들과 제휴를 맺거나, 개인화(Personalization)된 새로운 여행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ㅇ 한국은 프랑스보다 e-커머스가 일찍 보편화돼,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방안들이 오랫동안 고안돼 왔음. 마케팅 관련 업체들이 이를 활용한다면 현지 기업과의 협력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Fevad, Phocuswright, Quotidien du Tourisme, 기업 홈페이지, 현지 일간지,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및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프랑스, 온라인 여행시장 성행 중)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