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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중국 공유 안마의자 시장
  • 트렌드
  • 중국
  • 샤먼무역관
  • 2018-06-20
  • 출처 : KOTRA

- 바쁜 현대인들의 자투리 시간을 공략한 공유 안마의자 서비스 수요 증가세

- 진입 장벽이 낮고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가 가능해 향후 시장진출 기회 모색 필요

 

 


□ 중국 안마기기 시장 현황 


  ㅇ 2018년 안마기기 시장 회복세 전망

    - 2013년부터 시작하여 2016년까지 중국 내 안마기기 시장은 발전이 저조하였음. 2013년에 성장률이 최고점(19%)에 도달한 이후 2016년까지 성장률 하락

    - 중국내 안마기기 시장은 2016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2018년 시장규모는 127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며 특히 안마기 시장에서 안마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0%가 넘으며, 안마기 시장 회복세와 공유 안마의자 시장 성장세로 안마기 시장은 최상의 발전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중국 안마기기 시장 규모

(단위: 억 위안, %)

 

자료원: 速途究院 

 

□ 중국 공유 안마의자 시장 현황 분석


  ㅇ 장소별 공유 안마의자 시장 공간 예측

    - 중국산업정보(2018년 중국 공유 안마의자 발전 현황 및 추세)자료에 따르면, 공유 안마의자의 수요를 약 30만개로 가정할 경우, 공유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30억 위안으로 추산됨.

    - 응용 장소가 다양하고 공유 안마의자 사용 빈도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공유 안마의자 시장은 백억 위안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장소별 공유 안마의자 시장 공간 예측 

응용 장소

수량

안마의자 수량

안마의자 총 수량(개)

연평균 수입

(개당)

시장규모

(억 위안)

영화관

8,000

10

80,000

20,000

16

고속철도역

500

50

25,000

15,000

3.75

공항

200

50

10,000

15,000

1.5

쇼핑센터

4,300

10

43,000

12,000

5.16

4성급 이상 호텔

3,000

5

15,000

10,000

1.5

고급 오피스빌딩

5,000

4

20,000

5,000

1

3갑(甲) 병원

1,300

4

5,200

5,000

0.26

고급 KTV

50,000

2

100,000

3,000

3

합계

72,300

 

298,200

 

32.17


자료원: 중국산업정보(中国产业信息)


  ㅇ 공유 안마의자 융자 현황

    - 현재 공유 안마의자 시장은 발전 초기 단계로, 관련 기업 모두 A룬(A )융자*에 해당함.

*기본적인 상품 모델은 갖춰져 있으나 수익 확대를 위해 자본 투자가 필요한 사업 초기 융자 

    - 러모바( ), 치라(奇拉,), 슈양커(爽客) 공유 안마의자 업체는 최근 1년 사이에 각각 5,000만 위안, 6,250만 위안 규모의 융자를 받음.

    - 마커지에(客街) 또한 올해 1월 A 융자를 받고 공유 안마의자 업체인 이디엔커지(点科技)의 주주가 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 

    - 공유 안마의자 업계의 선두기업 중 하나인 모모다(摩摩)는 아직 외부로부터의 투자는 없지만 영화관 내 안마의자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음.



 공유안마의자 관련 주요 기업 융자 현황

브랜드

융자시기

횟수

금액

러모바()

2018년 1월

A룬

5,000만위안

치라(奇拉)

2017년 12월

A

5,000만위안

슈앙커(爽客)

2017년 4월

A

6,250만위안

모모다(摩摩)

-

-

-


자료원: 速途究院

  ㅇ 공유 안마의자 앱(APP) 이용 현황

    - 현재 수십 개의 공유 안마의자 브랜드 중 대부분이 자사 앱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알리페이(支付)나 위챗(微信)을 통한 모바일 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

    - 모모다(摩摩) 앱은 안마기기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슈앙커(爽客) 앱은 비지니스객, 여행객들을 위한 일정관리, 표 예매, 호텔 예약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임.

 

  ㅇ 공유 안마의자 수익구조

    - 현재 공유 안마의자 수익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뉨. 첫 번째는 안마 서비스 비용 및 안마의자 임대 및 매매를 통해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안마서비스는 주로 5분간의 단기 체험, 20분간 전신 안마 및 30분 이상의 피로 회복 단계로 구성되며 도시별, 장소별 공유 안마의자 이용 가격은 유동적임.

    - 두 번째는 영화관 스크린 등을 통해 자사 브랜드를 광고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부가 수익을 얻는 방법이 있음.

    - 중국 산업정보 자료에 따르면, 공유 안마의자 한대 당 평균 원가는 3,000~4,000위안으로 한대 당 평균 월 수입을 1,000~2,000위안으로 계산할 경우, 6~12개월이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임.


  ㅇ 공유 안마의자 배치 장소에 대한 선호도 및 사용 빈도수 조사

    - 공유 안마의자를 사용해본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영화관에서의 공유 안마의자 사용을 선호한다고 밝힘. 공항(80%), 고속철도 역(75%), 백화점(60%)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나타남.

    - 영화관, 공항, 역과 같은 대기시간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안마의자 사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공유 안마의자 배치 장소에 대한 선호도 조사

  word_image

자료원: 速途究院


    - 공유 안마의자 사용 빈도수에 대한 조사 결과, 사용 횟수 5회 이내가 71%으로 가장 많았음.

    - 공유 안마의자는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제품이 아니며 체험식 소비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활발한 곳에 배치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안마의자 이용자들을 살펴보면 소비력이 비교적 높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1·2도시(一二线城市)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공유 안마의자 사용 빈도수 조사 결과 

 word_image

자료원: 速途究院


공유 안마의자 주요 기업

기업명

기업소개

슈왕커(爽客智能设备有限公司)

 

- 17년 경력을 지닌 안마의자 제조기업

- 2015년 사업 모델을 전환하면서 모바일 결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등 과학기술을 결합해 공유 안마의자 시장에 진출함.

- 지하철, 고속철 등 교통 체계 내 공유안마의자 도입을 적극 추진중임.

 

모모다(摩摩, Shanghai Shaoxi Network Technology Co.,Ltd)

- 2015년에 설립한 O2O 기업으로 자사의 연구개발을 통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하드웨어 디바이스 통합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20~45세의 야지엔캉* 상태에 있는 화이트칼라 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음.

야지엔캉: 현대인의 증상 중 한 종류로, 건강과 질병의 중간에 있는 상태를 말함.

마커지에(客街蜂马网络科技有限公司)

 

- 2015년에 설립한 영화관 부가서비스 제공업체

- 상영관 외부에 VR, 안마의자, 미니KTV, 인형뽑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

- 상영관 내부 좌석 의자를 안마의자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함.

토우덩창(科技有限公司)

 

- 바링호우(80년대), 주링호우(90년대) 세대가 주를 이루는 벤처기업

- 현재 다수의 첨단기술 관련 기업과 협력해 건강산업과 안마 제품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빅데이터 개발 및 운영

- 상점과 제휴하여 체험쿠폰, 할인쿠폰, 경품 추첨, 적립 포인트 현금화 등의 방식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음.

 

러모바()

 

- 공유안마의자 운영업체로 현재 300개가 넘는 도시에 진출해 있음.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푸젠성 지역에서 시작하여 점차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 현재 중국 내 영화관 체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음.

 

이디엔커지(点科技)

 

- 모바일 결제를 이용한 안마의자 서비스 플랫폼으로 모바일 결제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제공업체임.

- 인터넷을 통한 공유 안마의자 원격관리를 통해 운영비를 40% 이상 절감함.

- 창립 2년만에 스마트 공유의자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자료원기업별 홈페이지 자료 정리

 

□ 공유 안마의자 주요 유통 채널 현황


  ㅇ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은 영화관으로 나타남

    - 마커지에(客街)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영화관 내 교체해야 할 의자 수는 700만 개이며, 그 중 우선적으로 교체되어야 할 의자 수는 100만 개로 추정됨. 현재 마커지에(码客街)가 교체한 의자 수는 2만 개에 불과하지만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음.

    - 안마기 제조업체 롱타이(泰)의 CEO 린치(林琪)에 따르면, 영화관마다 150개의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영화관 의자를 안마의자로 바꾸려면 약 20만 위안(30~40% 임대료 포함)이 들며, 안마의자 하나 당 평균 월 수입을 240위안으로 계산할 경우, 6~10개월이면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이라고 함.

    - 또한 롱타이()의 자회사 모모다(摩摩)는 2017년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업체 완다시네마(万达电), CGV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영화관 시장에 먼저 진출해있던 마커지에(客街)의 경쟁상대로 급성장함.


  ㅇ 수요가 비교적 높은 고속철도 역

    - 현재 중국내 공유 안마의자가 배치되어 있는 역은 총 110군데이며 그 중 슈앙커(爽客)제품의 안마의자가 106군데로 가장 많음. 

    - 2017년 슈앙커(爽客)는 업계 최초로 교통시스템 내에 있는 기존의 일반의자를 안마의자로 교체하기 시작해 현재 광시장족자치구 류저우시(柳州市)와 지린성 창춘시(春市)역의 대합실 의자를 안마의자로 교체했으며, 난닝(南宁)역은 현재 교체 작업이 진행중임. 
     - 러모바() 또한 2018년 1월, 랴오닝성 판진시(宁省盘锦市) 고속철도 역(高站)에 스마트 안마의자를 제공하기 시작함.


  ㅇ 수요가 낮은 호텔과 수요 불안정한 백화점(쇼핑센터)

    - 슈앙커(爽客)는 공유 안마의자 사업 초기 호텔내 공유 안마의자를 도입했으나 호텔 손님들의 이용률이 낮아 효과를 거두지 못 함.

    - 백화점에는 공유 안마의자 외에도 미니KTV, 인형뽑기 등 백화점 고객들이 틈나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놀이 매체가 비교적 다양하며 공유 안마의자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인 단점이 있음.

 

  ㅇ 공유안마의자 시장의 새로운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로원과 카페

    - 안마의자 전통 제조업체 롱캉(康)은 양로기구로 공용안마의자 시장 영역을 확장할 계획임.

    - 현재 공유안마의자는 결제방식에 있어 노인들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음.

    -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롱캉(荣康)은 충전식 카드와 감응장치 기술을 응용해 카드를 안마의자에 가까이 대면 자동 결제 및 작동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음.  

    - 롱타이(泰)는 카페와 안마를 결합한 새로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커피기계를 오프라인 안마의자 체험 매장에 배치하고 있으며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 안마를 테마로한 카페를 개관함. 커피를 마시면서 공유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매장 안에는 소형 안마기도 판매하고 있음.

 

카페를 테마로 한 공유 안마의자 체험매장

 

자료원: 바이두(百度)


□ 전망 및 시사점

  ㅇ 안정적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이 우선 과제

    - 중국의 공유 안마의자는 대부분이 모바일 간편 결제(위챗, 알리페이, 자사앱 등)를 통해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임. 국내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유 안마의자와 결제 플랫폼 간의 통합 기술이 필요함.

    - 실제로 중국 공유 안마의자 창업 기업인 토우덩창()은 사업 초기 안마의자와 결제 플랫폼 간의 연결이 끊기거나 결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동이 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음.

    - 또한 중국에서는 아직 해외 기업의 공유 안마의자 시장 진출 사례가 없으며 국내에서도 모바일 결제 시스템 등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안마의자는 출시되지 않고 있음.

    - 따라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 현지에 있는 공유 안마의자 솔루션 업체로부터 결제 플랫폼, 자사앱 개발 등 소프트웨어 기술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ㅇ 공유 안마의자 시장은 새로운 유통 채널 확보가 중요

    - 공유 안마의자는 유통채널이 다양한 특징이 있는 반면 유통채널 선점 효과가 매우 큼.

    - 현재 영화관에 진출해 있는 주요 공유 안마의자 업체들의 경우, 중국의 주요 영화관 체인과 전략적 제휴, 독점 계약 등을 맺어 영화관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음.

    - 이처럼 탄탄한 자본력을 갖춘 기업들은 직접 유통 채널 확보가 가능하나 국내 중소 안마의자 기업의 경우 자본 비용이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진입 초기에는 외주 업체에 유통 채널 확보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기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임.


  ㅇ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브랜드를 통한 유통 채널 확보도 고려해 볼 사항임.

    - 가령,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커피 전문점 등에 공유 안마의자를 설치하거나 안마를 테마로한 카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면 안마의자 기업 측에서는 보다 쉽게 유통 채널 확보가 가능하면서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임.


  ㅇ 공유 안마의자 시장 진입 후에는 지속적인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필요

    - 현재 모모다(摩摩)는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안에 도서, 침실 등을 배치해 이케아 가구점처럼 사람들이 편히 있는 같은 분위기를 조성함.

    - 이를 통해 사람들이 안마의자를 친근하게 접할 있게 되며 소비욕구도 자극할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보임.

    - 또한 자사 앱을 통한 단골 고객 관리, 홍바오 마케팅()운영, 온라인 상점 운영을 통한 안마의자 구매 유도 온라인 마케팅도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2017년 공유 안마의자 시장 연구보고서(速途 究院), 商界BUSINESS 2018년 3월호, 중국산업정보(中国产业信息), 각 기업별 홈페이지 및 코트라 샤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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