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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를 향한 완성차 업체들의 자율주행차 개발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지윤
  • 2018-04-20
  • 출처 : KOTRA

- 카셰어링시장 확대로 개인 소유 자동차 비율 감소 -

- 인텔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7조 달러의 경제적 효과 전망 -



   

완성차 업체별 자율주행차 개발 현황 

 

  ㅇ 최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과 관련해 미국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이후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음.

    - (Uber)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Tempe)시에서 도로 시험 운행을 하던 Uber의 자율주행차가 차량 앞으로 지나가던 여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함.

    - (Tesla)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테슬라 모델 X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


  ㅇ 우버(Uber)와 테슬라(Tesla) 자율주행차 주행 테스트 사고 이후 자율주행차 개발 속도가 늦춰질 거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자율주행 사업부인 웨이모(Waymo)가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와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협력한다고 발표

    - Forbes에 따르면 재규어의 전기 SUV 차량인 I-Pace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이 진행되며, 2020년까지 총 2만 대의 차량이 웨이모에 공급될 전망. The Wall Street Journal(WSJ)는 두 기업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이 잠재적으로 10억 달러에 이르는 가지가 있다고 평가

    - 웨이모는 재규어 랜드로버 이전에 이미 FCA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2016년 Pacifica 100대를 시작으로 2017년 500대 추가 주문한 적이 있음.


  ㅇ 이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에서 유료 도로 관리회사 트랜스어반(Tansurban), NSW 교통부 및 NSW 도로 해양부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테스트가 6개월간 시작됨.  

    - 호주 교통부 장관 Melinda Pavey는 2GB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바 있음.


  ㅇ 4월 9일 재미한인자동차협회 세미나에서 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CAR)의 부회장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IT 및 소프트웨어 업체 간의 기술 협력이 과거보다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힘.

 

주요 완성차 업체별 모빌리티,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관련 파트너십 체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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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CAR)

  

전문가가 바라본 자율주행자동차의 미래


  ㅇ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ACEA) Secretary General Erik Jonnaert 따르면 우버의 보행자 충돌 사고를 계기로 자율주행차 개발이 종말을 맞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 "이번 사고는 자율주행차 시대의 서막을 여는 동시에 앞으로 업계에서 참고할 만한 경험이 것"이라고 논평함.  


  ㅇ Carnegie Mellon 대학의 Raj Rajkumar 교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자율주행차 테스트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운전자의 안전에 대한 예측 불가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도로 주행뿐이라고 표함. 궁극적으로 완벽한 자율주행에 성공할 경우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The Association of Korean-American Professionals in the Automotive Industry(KPAI)의 회장은 "최근 Uber 사태로 자율주행차 개발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나 궁극적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의견을 피력  


  ㅇ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 감축 압박이 거센 만큼 잇단 사고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업체들의 투자는 위축되지 않을 것이며 차량 공유경제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다수임. 


□ 공유경제 시대의 카셰어링시장 전망


  ㅇ Victoria Transport Policy Institute이 2018년 발표한 Autonomous Vehicle Implementation Predictions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개인 소유 자동차 비율은 90%로 카셰어링 대비 현저히 높음.

    -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로 개인 소유의 차량 비율이 감소함에 따라 2050년 카셰어링의 비율은 2010년 10%에서 40% 증가한 50% 수준으로 전망  


개인 소유 자동차 대비 카셰어링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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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Victoria Transport Policy Institute


  ㅇ 2017년 Charlie Johnston 및 Jonathan Walker가 공동으로 발표한 'Peak Car Ownership: The Market Opportunity for Electric Automated Mobility Services' 보고서에 따르면 카셰어링시장 초기 단계인 2018년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할 시 발생하는 비용(초록라인, Personal Sedan TCO)이 카셰어링 비용(회색라인, Automated Mobility Service)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 비용 측정의 주요 요소로는 기름값(Fuel Cost), 감가상각(Mileage Depreciation), 배터리 교환비용(Battery Replacement), 차량 유지비용(Maintenance), EVSE(Electric Vehicle Supply Equipment), 할부·융자·리스(Financing), 보험(Insurance), 차량등록비용(License Registration), Mobility Provider Revenue, Automated Hardware, Fleet Management Cost가 포함

 

  ㅇ 2035년 첨단 도로 인프라 건축 및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성공으로 카셰어링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서 자유로워짐. 이에, 카셰어링 소비 비용은 2018년 1마일당 0.85센트에서 2035년 1마일당 0.35센트까지 하락할 전망

 

카셰어링 대비 개인 소유 자동차 비용 지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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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Victoria Transport Policy Institute


  ㅇ 2017년 인텔의 의뢰로 Strategy Analytics가 조사한 Accelerating the Future: The Economics Impact of the Emerging Passenger Economy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7조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

    - Consumer Mobility-as-a-Service가 전체의 55%를 차지하며 시장규모는 약 3조7000억 달러임.

    - 화물, 운송, 판매, 렌터카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산업에 대한 공유경제(Business·B2B Mobility-as-a-Service)가 43%를 차지하며 시장규모는 약 2조90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

    - 호텔, 병원, 식당, 관광,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에 대한 공유경제(New & Emerging Pilots Vehicle Service)의 시장규모는 약 2000억 달러이며 전체의 2% 차지


자율주행 기술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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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trategy Analytics


시사점


  ㅇ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경우 카셰어링사업이 가장 먼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개인차량 소유 비율 또한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에, 미래에 다가올 공유경제의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콘텐츠 및 서비스를 창출하고 카셰어링 시대에 알맞은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및 제도개선이 뒷받침돼야 함.  


  ㅇ 카셰어링을 통한 공유 경제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개인이 차량을 소유하는 것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됨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및 카셰어링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증가함. 이에, IT와 서비스 산업과의 융합이 확대됨과 동시에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시장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며 차세대형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개발 협력이 필요

 


자료원: Strategy Analytics, Victoria Transport Policy Institute, Forbes, The Wall Street Journal, 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CAR),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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