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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中 전자상거래 캘린더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8-03-09
  • 출처 : KOTRA

- 주요 품목은 의류·패션, 화장품, 식품, 엔젤 상품 -

- 현지 소비문화와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전략 필요 -




□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의 온라인 판촉 경쟁

 

  ㅇ 알리바바의 광군제가 중국 대표적인 쇼핑축제로 자리를 굳히며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명절'을 활용한 할인행사일을 만들어내고 있음.

    - 8”자를 선호하는 중국문화에 맞춰 8, 18일를 행사일로 정하고 그 전 약 일주일씩 홍보하며 일반적으로 실제 할인시간은 1~7 

    - 그 유형은 주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분류 

    1) 회사 창립 기념일, 그 예로는 징둥닷컴(京東)의 “6.18, 웨이핀후이(唯品會)의 “12.8 

    2) 춘절과 같은 전통 명절, 여성의 날과 같은 기념일, 예컨대 “녠훠제”(年貨節)와 “뉘왕제”(女王節) 

    3) 전자상거래 업체가 데이마케팅(Day Marketing)하는 경우 1”이 가장 많아 “싱글데이”가 된 광군제가 바로 그 예 


  ㅇ 전자상거래 행사일은 구정부터 연말까지 거의 매월 열리고 있으며 알리바바, 징둥을 비롯한 모든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같은 날 할인 경쟁을 벌이기도 함.

 

꼭 알아야 할 온라인 쇼핑 캘린더

 

  ㅇ (1~2) 녠훠제(年貨節)

    - “녠훠”(年貨)란 구정의 중국어 표현 “녠”(年)과 상품을 의미하는 “훠”(貨)의 합성어로 춘절을 보내는데 필요한 상품을 뜻함.

    -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까지 모든 유통 매장이 춘절 15일전부터 녠훠품목에 대한 판촉 실시

    - 중국 설맞이 문화에 맞춰 식품, 의류, 가전제품과 선물세트를 위주로 함.

 

  ㅇ (3) 후디에제(蝴蝶節), 뉘왕제(女王節)

    - 업체별로 명칭은 다르나 여성의 날(38)을 맞아 여성소비자를 겨냥한 쇼핑 축제임.

    - 여성 소비자를 주 타깃층으로 한 할인행사답게 주요 판촉품목은 화장품

 

3.8” 후디에제와 뉘왕제

구분

후디에제(蝴蝶節)

설명: EMB0000057c3180

뉘왕제(女王節)

설명: EMB0000057c3181

유래

- 후디에는 “나비”의 중국어 표현, “봄을 맞아 화려하게 탈바꿈”, “선물(리본이 나비모양)” 등 의미가 있음.

- 취급품목이 전기전자제품 위주인 '14년 당시 징둥은 고객층을 여성소비자로 확대하고자 봄맞이 할인행사를 개최

- 뉘왕은 여왕을 의미

- 알비바바가 3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뉘왕제 할인 행사를 전개

플랫폼

징둥닷컴

티몰

품목

화장품

식품, 화장품, 전기전자, 엔젤상품 등 모든 품목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5) 식객을 겨냥하나 츠훠제(货节)

    - 5.17(517)은 “내가 먹겠다”는 중국어 발음 “웨야오츠(我要吃)”와 비슷함.

    - 온라인 매장은 가공식품, 신선식품 판촉을, 어러머(饿)와 같은 음식배달앱 운영업체는 할인권 발급하는 방식으로 참여 중

 

  ㅇ (6) 6.18, 전자상거래 거물업체들의 연중행사

    - 본래는 징둥만 창립기념일인 618일을 맞아 “6.18” 쇼핑 페스티벌 진행했으나 티몰, 웨이핀후이 등 업체들이 가세하면서 온라인 연중 판촉대전으로까지 번지고 있음

    - 취급품목은 징둥 주 품목이었던 전기전자제품에서 화장품, 의류에까지 확대 

     * 징둥 플랫폼에서 전기전자제품은 여전히 “6.18” 연중판촉의 강세품목 중 하나, 특히 에어컨과 세탁기, TV 등 품목은 '17년에도 100% 이상의 증가세를 보임.

 

  ㅇ (11) 24시간 만에 천억 위안 이상 매출을 올리는 명실상부 최대 쇼핑 페스티벌 광군제

    - 광군(光棍)은 싱글의 중국어 표현, 광군제(1111)는 “1”이 가장 많아 “싱글데이”로 지정됨.

    - 2009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광군제” 당일 대대적 할인 행사를 기획, 당일 24시간 매출액은 당시 평일 매출액의 약 10배인 5,200만 위안을 기록

    - 그 후 알리바바뿐만 아니라 기타 중국 온라인 플랫폼(징둥, 웨이핑후이 등)들도 동참하며 광군제는 중국 최대 쇼핑 페스티벌로 자리잡음

     * 시나닷컴(新浪)에 의하면 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플랫폼인 티몰(天猫)을 포함한 '17년 광군제(1111일 당일) 총 온라인 판매액은 2,539억 위안, 이중 티몰 광군제 당일 매출액은 201093,600만 위안→2014571억 위안→2015912억 위안→20161,207억 위안→20171,682억 위안을 기록 


  ㅇ (12) 광군제의 아쉬움을 달래는 “12.12”과 “12.8 

    - 12.12”은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이 2012년부터 광군제에 대항하기 위해 기획한 쇼핑 할인 이벤트 

    - 최근에는 알리바바가 광군제 후속 행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12.8” 웨이핀후이의 창립기념 할인행사까지 겹쳐 할인행사가 12월까지 이어지고 있음.

 

기획의도와 마케팅 전략


  ① 과거 홍보효과를 추구하던 온라인 플랫폼들은 최근 할인행사를 명품 브랜드 영입, 소비층 확대의 계기로 활용

    - “후디에제”를 예로 들면 징둥이 1) 화장품 브랜드 입점 추진, 2) 품목 확대, 3) 여성 소비자 타깃을 위해 기획한 것임.

    * 징둥은 (2018)연내 200개 고급 브랜드를 징둥 플랫폼에 입점시킬 계획임.


  ② 브랜드의 문화가치와 명절 문화를 결합

    - 행사일은 회사 창립 기념일, 전통 명절, 기념일, 광군제나 “5.17”과 같은 신조 명절

    - 브랜드의 문화가치를 홍보함과 동시에 해당 명절문화에 어울리는 상품 출시, 홍보 전략을 펼쳐 고객층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

    * : 중국인 설맞이 문화에 맞춰 레드 계열 상품, 선물 세트 판매 등


  ③ 많은 온라인 매장이 참여하는 할인행사가 다대하므로 “저가격” 이외에도 할인권 발행 등 다양한 판촉 전략 활용

    - 핫아이템은 주요 플랫폼에 모두 입점해 있는 상황이므로 할인 이외에도 해당 플랫폼에서 총 소비액에 대한 할인권을 행사 전 발급

    - “사전에 가격을 인상했다가 다시 원가로 할인폭을 거짓 표시한 것”이라는 소비자의 비판 쇄도로 인해 최근 플랫폼의 자율적 점검이 엄격해지는 분위기임

    - 또 일부 제품은 행사 전부터 계약금을 걸로 예약 판매하는 방식도 취함.

 

전망 및 시사점

 

  ㅇ 매달 찾아오는 할인행사를 임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자세가 점점 신중해지고 있으며 그 소비 수요도 업그레이드되는 추세

    - 알리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녠훠제 기간 식품과 의류 이외에도 신식 가전의 판매도 대폭 증가

     * 스팀청소기, 식기세척기, 유리창 로봇청소기 등 녠훠제 기간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20%, 188%, 169% 급증

    - 중국 소비자들은 각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할인가를 비교하여 신중하게 소비하고 있음.

 

  ㅇ 우리 기업은 할인행사에 신중하게 참여할 필요가 있음

    - 무역관이 징둥 입점 경력이 있는 바이어를 인터뷰한 결과, “행사 당일 매출이 높다고 이익이 높은 것은 아니며 할인행사이므로 대부분 ‘저가판매’이다. 할인행사 당일 매출이 높은 만큼 손해를 보는 회사도 적잖게 있다”며 “플랫폼 운영사의 협력관계가 돈독해지고 일정한 광고효과도 있으니 회사의 수요를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 

    - 또 깐깐해진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대형몰보다는 전문몰, 정품구별법·한국소비자 후기 등 중문(中文)으로 된 상세한 설명 같은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세밀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 

 

 

자료원: 경제일보(經濟日報), ebrun(億邦動力網)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참고] 현지 업체들이 판촉에 활용하는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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