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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카사바가 다시 꿈틀댄다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이직수
  • 2017-11-20
  • 출처 : KOTRA

- 원물, 칩(Chip)같은 단순 수출에서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투자 움직임 -

- 국제 곡물가 변동과 캄보디아 정부의 카사바 산업 민간분야 지원정책 귀추 주목 -




카사바 원물

카사바 전문(Starch)

자료원: Google 이미지


□ 카사바는 캄보디아 농업의 또 하나의 큰 축


  ㅇ 카사바는 무게 기준 캄보디아 수출량 1, 총 금액 및 경지면적 기준 쌀 다음으로 널리 재배되는 작물임. 기르기가 상대적으로 쉬워 일반 농민들의 소득 작물의 하나(Cash Crop)임.
    - 카사바 재배지는 2005~2013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해 왔으며 GDP 4%에 육박
    - 세계 카사바 재배국 중 캄보디아는 8(2014년 기준) 832만5098톤을 연간 생산하고 있음.


  ㅇ FAO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아시아에서 인도, 라오스 다음으로 생산량이 좋은 곳으로 헥타르당 평균 20톤 정도가 생산됨. 캄보디아 카사바는 전분 함유량도 높아 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됨.


캄보디아 농지 작물 재배 구성(2010~2013) 

순위

작물

2010


2011


2012


2013


헥타르

퍼센트

헥타르

퍼센트

헥타르

퍼센트

헥타르

퍼센트

1

2,795,892

79.51

2,968,529

77.60

3,007,545

76.71

3,052,420

76.44

2

옥수수

205,070

5.83

174,257

4.56

216,330

5.52

239,748

6.00

3

카사바

190,525

5.42

391,714

10.24

361,854

9.23

421,375

10.55

4

101,904

2.90

70,584

1.85

71,337

1.82

80,688

2.02

5

녹두

66,265

1.88

68,111

1.78

66,850

1.71

54,312

1.36

6

야채

49,873

1.42

53,757

1.41

76,495

1.95

52,449

1.31

7

기타

106,690

3.03

98,354

2.57

120,017

3.06

92,456

2.32

전체

3,516,219

100

3,825,306

100

3,920,428

100

3,993,448

100

자료원: MAFF 연감


연도별 카사바 생산량(톤)

자료원: 해외농업 자원개발협회


□ 곡물가 하락으로 카사바 붐 주춤, 구조적 문제도


  ㅇ 식용 , 산업용 등 용도의 다양성, 국제적 오일 가격 상승에 따른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 증가로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인접국 수요가 증가하며 2010년부터 투자와 급속한 성장이 이루어졌음. 그러나 최근 곡물가격 하락으로 인한 작물전환으로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음.


  ㅇ 현재 캄보디아는 저장이나 가공시설이 부족해 카사바 생산량의 대부분을 원물이나 카사바 칩(Chip)을 만들어 인접국인 태국 및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형태로, 카사바 가치사슬의 가장 아래에 있음. 이러한 구조는 캄보디아를 외부 시장 수요, 세계 시장 공급에 따른 가격 변동이나 인접국의 수입 제한 등에 취약하게 만듦.


국제 곡물가(옥수수 기준)


자료원: www.indexmundi.com  


  ㅇ 스타치(Starch) 등 전분 가공 공장의 경우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비싼 전기세, 물류비는 가격 경쟁력을 저하시켜 공장의 운영에 직접적인 어려움이 되며, 현재 중국계 및 현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음.


  ㅇ 카사바가 가진 중요성에 비해 캄보디아 정부는 예산 부족으로 쌀 산업에 대한 지원에 비해 카사바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부족함 . 높지 않은 산업 이윤에 비해 높은 리스크는 외부 민간 투자를 저하시켜 발전을 더디게 함.


  ㅇ 시장 및 기술에 대한 정보의 부재와 경험있는 인력·교육의 부족은 생산관리기술, 마케팅에 영향을 미침. 생산성 저하, 품질 표준화 미비를 초래해 가치사슬의 아래에서 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을 어렵게 만듦.


신송식품 캄보디아 공장 조감도(준공예정)

카사바 원료로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현지진출 우리 기업인 MH Bio 공장 전경

자료원: 신송홀딩스 제공, Google 이미지


□ 고부가가치 가치사슬 진입을 통한 재기 기대


  ㅇ (정부 중장기 목표)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 산업개발정책 2015~2025에서 농산물 가공품 수출을 12%로 증가시킬 목표를 가지고 있음.


  ㅇ (정부 정책-지원 제도) 카사바 이해관계자들의 고충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국가적인 카사바 정책의 초안을 2018년도에 마련할 예정이며, 캄보디아 쌀 지원 정책(RDB Rice Loan)과 유사한 정책을 캄보디아 정부가 고려할 가능성이 있음.
    - RDB(Rural Development Bank)는 국가의 농업분야 투자를 위한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며, 쌀의 경우 생산에서 가공 및 수출까지 모든 가치사슬 내 최대 7년까지 대출을 제공하고 있음.
   
- 해당 지원자금으로 지은 바탐방 주의 건조, 저장 시설이 각각 2017년 말, 2018년 초에 가동 예정임. 최근 쌀 지원자금을 옥수수 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준 사례 있음.


  ㅇ (정부 정책-물류 정책) JICA와 현지 정부의 물류 마스터플랜이 2018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전기의 경우 프놈펜 자유경제구역(PPSEZ) 등 일부 지역에 야간 기준 전기 가격을 인하해 주는 정부 정책을 발표


  ㅇ (부가가치 생산) 바이오 에탄올 공장, 사료 공장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공장 순항 중. 바이오에탄올은 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특성으로 정책적 귀추가 주목됨.
    - 한국 진출 기업인 MH Bio는 캄보디아 유일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에탄올 생산기업임. 한국 국내, 아시아 주정 공급 및 유럽 수출로 점차 이익 개선 중
   
- 최근 일본 이데미쓰(Idemitsu Kosan Co Ltd)도 카사바 가공을 통한 에너지산업 진출 준비 중이며, 홍콩계 기업인 North Asia Resources 홀딩스도 뽀삿 지역 1만4000헥타르의 땅을 정부로부터 양허받아 바이오 에탄올 공장 건설 예정 발표
   
- 신송산업(Singsong) 11월 중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전기절약 등 기술력과 최신 기계를 갖춘 전분 공장 준공 예정으로, 고품질의 전분을 생산해 국내 식품사 수출 예정



자료원: UNDP, Google 이미지, 신송홀딩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www.indexmundi.com, 프놈펜 포스트,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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