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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이탈리아 음료수 시장동향
  • 상품DB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이승희
  • 2017-09-21
  • 출처 : KOTRA

- 아시아 음료 호조로 한국산 음료 수출도 급증세 -

- 현지 유통점 진출, 전시회 참가 등으로 소비자에게 노출확대 해야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음료수(HS Code 2202)

    - 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물(광천수와 탄산수를 포함한다)과 그 밖의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음료(2009호의 과실 주스와 채소 주스는 제외한다)

  

선정 사유

 

  ㅇ 이탈리아의 수입 음료수 시장 확장과 아시아 음료수 선호도 증가

    - 최근 이탈리아인들의 음료수 총 소비량은 감소세이나 음료수 수입량은 지난 10년간 3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이탈리아 수입 음료수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수입국 다양화 추세로 한국을 비롯한 대만·중국·베트남산의 아시아 음료수 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

    - 이는 2015년 개최된 밀라노 엑스포의 영향으로 다소 폐쇄적이었던 이탈리아 식품시장에 다양한 식문화 및 식재료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됨. 또한 전 세계적으로 에스닉푸드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알로에 및 코코넛 등 과즙·과일음료 시장이 확장되고 있음.

 

  ㅇ 이탈리아 내 한국산 음료수 수입 급증

    - 이탈리아의 한국산 음료수 수입은 수입이 시작된 2002년 수입량 1, 수입액 1340유로에 불과했으나 2016년 수입량 690, 수입액 669000유로로 500배 이상 규모의 성장을 기록했음. 이탈리아의 아시아 음료수 선호도 증가로 한국산 음료수 수입 역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임

    · 음료수에는 탄산음료, 에너지스포츠 음료, 아이스티 및 무탄산 음료, 과즙·과일 음료가 포함됨.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이탈리아의 음료수 시장동향

    - 이탈리아 통계청 ISTAT에 따르면 2016년 이탈리아의 가정에서는 생활비(평균 2499유로/) 17.7%(442유로/), 연간 5304 유로 규모의 식품과 음료를 소비했음.

    - 연간 발행되는 음료 잡지 Bevitalia의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이탈리아의 총 음료수 소비량은 1인당 65리터로 음료수 소비량이 최대이던 2009년의 76리터에 비해 약 17% 감소했음. 이는 음료수 시장에서도 웰빙의 영향으로 음료수보다는 생수의 섭취가 늘고 탄산음료, 가당음료의 섭취가 감소한 데 원인을 찾을 수 있음.

    - 실제 이탈리아의 생수 소비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91인당 190리터에서 2015208리터로 9.5%의 증가율을 기록함. 같은 기간 탄산음료는 -18.4%, 과즙과일 음료는 -13.0%의 소비량 감소를 보였음.

 

이탈리아의 음료수 시장 현황

음료 시장

2014

2015

업체 수()

95

100

음료수 시장 집중도(%)

- 상위 4개 업체: 코카콜라, 산베네데토, 산펠레그리노, 스푸마도르

71

71

생산액(백만 유로)

3,500

3,700

내수 소비량(백만 리터)

3,770

3,900

1인당 소비량(리터)

63

65

음료 종류별 소비 비중(%)

- 탄산 음료

- 아이스티 및 기타 무탄산 음료

- 스포츠·에너지 드링크

- 과즙·과일음료

 

61

15

3

21

 

60

16

3

21

포장 형태별 소비 비중(%)

- 플라스틱병

- 유리병

- 종이

-

- 컵 및 치어팩

- 디스펜서

 

62

8

13

9

3

5

 

62

9

12

9

3

5

판매 채널별 비중(%)

- 슈퍼마켓 & 할인점

- 전통 소매점

- HORECA, 케이터링, 가판대, 자동판매기

 

58

10

32

 

57

10

33

자료원: Bevitalia 2016-2017

 

  ㅇ 이탈리아의 음료수 시장은 상위 5개 업체가 시장의 79%를 점유

    - 코카콜라, 산베네데토, 산펠레그리노, 스푸마도르, 펩시코의 5개 업체가 이탈리아 전체 음료수 시장의 79%를 점유하고 있어 소수 업체에 생산이 집중돼 있는 경향을 보임.

 

이탈리아 음료수(과즙·과일 음료 제외) 업체의 시장 점유율

업체명

대표 브랜드

생산량(백만 리터)

비중(%)

코카콜라 이탈리아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네스티, 파워에이드, 일리씨모 등

1,220

39

산베네데토

산베네데토, 산베네데토 베이비 드링크, 산베네데토 Thè, 슈웹스 등

380

12

산펠레그리노

산펠레그리노, 산비테르, 키노, 네슬레 베라 Belthè

340

11

스푸마도르

스푸마도르, 도리노, 아페리, PB 라벨 등

270

9

펩시코 이탈리아

펩시, 세븐업, 립톤 아이스티, 마운틴듀 등

240

8

기타

페레로 이탈리아, 캄파리, 레드불 이탈리아, IBG, 타쏘니, Santhè

680

21

합계

3,130

100

자료원: Bevitalia 2016~2017

 

수입동향

 

  ㅇ 이탈리아의 수입 음료수 시장 확장세 지속

    - 2016년 이탈리아의 음료수 수입액은 22442만 유로로 전년대비 0.8% 감소한 수치를 보였으나 수년간 음료수 수입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음. 이탈리아의 음료수 수입액은 200616797만 유로에서 10년간 3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입 음료수는 이탈리아 음료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음. 

    - 이탈리아 수입 음료수 시장에서 EU 역내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상위 10개 국가의 수입액이 전체의 89.7%를 차지할 정도로 수입 음료수 시장이 편중돼 있음. 이탈리아의 음료수 수입 상대국 1위는 오스트리아로 90년대 말 이탈리아 수입 음료수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었으나 현재 점차 비중이 축소돼 30%대를 유지하고 있음.  

    - 이탈리아의 음료수 수입액 증가와 함께 수입 상대국도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액은 아직 시장 내 비중은 작지만 꾸준히 증가를 보임.

 

이탈리아의 음료수(HS Code 2202) 수입 동향

                                                                                                                                                        (단위: 천 유로, %)

순위

국명

2014년

2015년

2016년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1

오스트리아

74,093

-2.5

69,059

-6.8

66,306

-4.0

2

네덜란드

25,259

29.6

29,134

15.3

40,451

38.8

3

독일

32,980

0.6

39,843

20.8

30,450

-23.6

4

프랑스

11,786

29.2

16,217

37.6

17,468

7.7

5

벨기에

5,843

5.8

23,632

304.4

17,362

-26.5

6

헝가리

9,116

20.9

9,488

4.1

9,254

-2.5

7

폴란드

2,228

40.8

3,700

66.0

5,522

49.2

8

영국

3,537

-9.8

4,777

35.1

5,345

11.9

9

슬로베니아

2,006

-13.4

5,143

156.3

5,038

-2.0

10

몰타

1,016

-24.0

5,636

454.6

4,066

-27.9

합계

192,058

5.9

226,168

17.8

224,419

-0.8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이탈리아의 한국산 음료수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 2002년 이탈리아에 한국산 음료수 수입이 시작된 이래 2016년까지 한국산 음료수는 수입 규모를 500배 이상 확장시켜 수입량 690, 수입액 669000유로를 기록하며 지난 해 이탈리아의 음료수 수입 상대국 25위에 랭크됐음.

    - 이탈리아의 한국산 음료수 수입은 2000년대 초반까지는 수입액도 1만 유로대로 작고 수입이 전무한 해도 있었으나, 201110만 유로대로 수입액이 급증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이탈리아의 한국산 음료수 수입액은 2015/2014168.3%, 2016/2015124.6%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음.


이탈리아의 대 한국 음료수(HS Code 2202) 수입 동향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수입액(천 유로)

82

117

111

298

669

전년대비 증감률(%)

-28.9

41.4

-4.7

168.3

124.6

점유율(%)

0.04

0.06

0.06

0.1

0.3

수입 순위

33

33

34

25

2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이탈리아 음료산업에 진출 성공한 한국 업체 인터뷰

                

ㅇ 현지시장에 알로에 음료를 수출하는 한국의 P사는 아시아 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현지 유통망과의 독점계약을 통해 현지시장 진입에 성공함. 또한 O사는 인근 유럽의 유통업체를 통해 이탈리아 프랜차이즈 매장에 제품 공급에 성공함.

 

P사 담당자는 이탈리아 현지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이탈리아 바이어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은 기본,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함. 특히 식품은 통관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감안해 바이어의 요청이나 문의가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함.

 

O사 담당자는 이탈리아에서 한국 및 아시아의 음료 인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으로, 제품의 질과 함께 브랜드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함. 바이어와 함께 중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제품과 브랜드홍보를 병행해야 대형프랜차이즈 입점 및 시장 확장이 가능함을 강조함.

 

ㅇ 또한 양사의 담당자는 모두 현지의 법령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 현지 식품 라벨링 처리 등 수출시 초기 비용에 대해 투자의 마인드가 있어야 계약 성사까지 연결될 수 있음.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아시아 음료수의 수요 증가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의 음료수 수입 증가

    - 이탈리아 내 에스닉푸드의 유행과 함께 아시아의 음료수가 함께 수요가 증가함.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중국, 베트남은 이탈리아의 음료수 수입액 순위 20위대를 나란히 기록하고 꾸준한 수입액 증가율을 기록함.

    - 1990년대 중국, 필리핀 위주였던 아시아 음료수 수입이 2000년대 들어 다양화되고 있으며 필리핀산 음료수 수입액은 과거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반면, 최근 이탈리아 내 음료수 수입액이 급증한 국가는 대만으로 2016118만 유로 수입액으로 음료수 수입 상대국 16위를 차지함.

 

이탈리아의 아시아 5개국으로부터의 음료수 수입 현황

                                                                                                (단위: 천 유로)

external_image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편집(괄호 안은 순위)

 

    - 이탈리아의 소비자들은 아시아산 음료수에 대해 건강한 음료, 채식주의자들도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인식을 갖고 있음. 주로 알로에 음료, 두유, 코코넛 음료, 열대과일 음료, 차 음료 위주로 소비되고 있음.

 

이탈리아 아시아 음료 인기상품

제품 사진

제품명 및 브랜드

가격 및 용량

인기비결

external_image

알로에음료

트로피칼

1.69/500ml

- 대만 생산 제품

- 이탈리아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에 성공한 제품

- 부담없는 가격으로 전 소비층에게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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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음료

그레이스

1.55/500ml

- 대만 생산 제품

- 유럽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판매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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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젤리 과일음료

카토

1.00/320ml

- 태국 생산 제품

- 코코넛, 파인애플, 딸기, 혼합 등 다양한 제품이 있음

- 코코넛 젤리 함유로 젊은 층에 인기 있음

자료원: www.esselunga.it, www.asia-market.it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EU FTA 체결로 이탈리아 내 한국산 음료수 수입 관세율은 0%.

 

  ㅇ EU의 식품 라벨링 제도

    ① 의무 표시 사항

    - 라벨링 표시 사항은 모든 식품(음료수 포함)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의무 표시 사항과 자발적으로 표기하는 선택적 표시 사항으로 구분됨.

    - 의무 표시 사항은 다음과 같음.

    · 제품명, 성분 및 성분함량 또는 성분 카테고리(함량이 높은 순으로 표기, 성분 카테고리 및 특정 성분 순으로 표기), 알레르기 유발 성분, 유효기간 보관방법, 제조회사 및 이름 및 주소 또는 EU 내 수입·판매업자, 섭취방법(섭취방법 부재 시 식품의 이용이 어려울 경우), Net 용량, 영양성분, 알코올 도수(1.2% 이상의 알코올 음료에만 해당), 원산지(원료의 일부가 제품의 원산지와 달라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을 경우)

    ② 알레르기 유발 항원 표기

    - 유럽 내 유통되는 식품(음료수 포함)의 경우 반드시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표기해야 함.

    - 표기를 반드시 해야 하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 인자들은 다음과 같음.

    · 샐러리, 글루텐을 함유한 곡물(, 귀리, 보리, 호밀 등), 갑각류, 계란, 어류, 루핀, 우유(락토즈 포함), 이매패류, 견과류(아몬드, 헤이즐넛, 호두, 캐슈넛, 피칸, 브라질넛,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넛, 퀸즐랜드넛), , 대두, 10mg/kg 또는 10mg/liter 이상으로 농축된 아황산 및 아황산염

 

시사점

 

  ㅇ 이탈리아의 수입 음료수 시장 확대에 따른 한국산 음료수 수입 증가세 지속 전망

    - 이탈리아 음료수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수입 음료수 시장의 성장은 이탈리아 음료수 시장의 한 특징임. 최근 이탈리아 내 에스닉푸드의 유행과 함께 건강식의 유행으로 음료수 시장에서 아시아산 수입 음료수의 비중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채식주의자들과 웰빙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아시아산 음료수는 건강한 음료로 인식되며 소비됨. 

    - 2016년 이탈리아의 한국산 음료수 수입액은 669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24.6%의 성장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수입 음료수 시장에서 25위를 차지했음.  

    - 20171~7월까지 한국의 대이탈리아의 음료수(HS Code 2202) 수출액은 약 7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의 증가율을 기록함. 대이탈리아 음료수 수출은 하반기에 더욱 증가할 전망으로 이탈리아의 수입 음료수 시장에서 한국산 음료수의 선전이 기대됨.   

 

  ㅇ 아시아식품의 수요가 대중화되는 추세로 전문 바이어 발굴이 필요

    - 이탈리아는 식품 수입 및 통관이 까다로운 국가로 관련 제품의 라벨링 등 행정절차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식품 관련 전문 바이어 발굴이 필요함.

    - 이를 위해 현지 전시회 참가를 고려해 볼 수 있음. 현지에서 개최되는 식품 관련 전시회는 아래와 같으며 양 전시회가 격년에 개최되기에 전시정보 확인을 통해 해당 전시회에 참가로 이탈리아 및 유럽 바이어 발굴이 가능함.

 

이탈리아 식품 관련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TUTTO FOOD(격년제)

CIBUS(격년제)

품목

식품, 음료 등

식품, 음료 등

개최 기간

2019년 5월 6~9일

2018년 5월 7~10일

장소

밀라노 Fiera Milano

파르마 Fiera di Parma

홈페이지

www.tuttofood.it

www.cibus.it

 

 

자료원: ISTAT, Global Trade Atlas, Bevitalia 2016~2017,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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