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자급률(123%)은 높으나 부가가치가 낮은 것이 문제 -

- 농기계, 농가공플랜트, 저장시설 및 물류부문 투자 기회 -

 

□ 탄자니아 농업 현황

 

  ㅇ GDP대비 1차산업 비중

    - 농업은 2016년 탄자니아 GDP 대비 25.1%, 수출액의 34%를 차지하는 산업으로 전체 노동인구 중 75%가 농업에 종사

    - 전체면적 대비 농경지 사용면적 비율이 점증하고 있어 농업은 탄자니아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위상은 확고

최근 5개년 GDP 대비 1차산업 비중(%)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농작물	16.5	18.0	17.5	16.1	15.6
축산업	8.7	8.5	8.2	7.3	7.9
임업	2.2	2.5	3.1	3.1	3.5
어업	2.1	2.2	2.4	2.2	2.1
GDP 대비 점유율	29.4	31.1	31.2	28.2	29.0

자료원: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NBS)

  ㅇ 탄자니아 전체 식량자급률은 123%로 필수 식량자급률인 120%를 상회하는 수준

    - 곡물류는 자급률 113%, 비곡물류는 자급률 139%를 보임. 

최근 5개년 탄자니아 식용작물 생산량

구분	공급 및 수요	2011/2012	2012/2013	2013/2014	2014/2015	2015/2016
곡물류 (Cereals)	생산량(톤)	7,558,342	7,613,221	9,828,540	8,899,019	9,457,108
	필수량(톤)	7,551,244	7,656,673	8,148,607	8,190,564	8,355,767
	차이(톤)	7,097	-43,452	1,679,933	708,455	1,101,341
곡물류 제외 작물 (Non-cereals)	생산량(톤)	6,014,463	6,770,624	6,186,697	6,609,822	6,715,733
	필수량(톤)	4,438,870	4,492,447	4,619,272	4,755,530	4,803,560
	차이(톤)	1,575,592	2,278,177	1,567,425	1,854,292	1,912,174
전체  식용작물 생산량	생산량(톤)	13,572,804	14,383,845	16,015,238	15,528,820	16,172,841
	필수량(톤)	11,990,115	12,149,120	12,767,879	12,946,123	13,159,326
	차이(톤)	1,582,690	2,234,725	3,247,359	2,582,697	3,013,515
	자급률(%)	113.2	118.4	125.4	120.0	123.0

자료원: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NBS) 

  ㅇ 농업부문 부가가치 성장 추이

    - 해당 분야 부가가치 성장률은 2014년 3.4% 대비 2015년 2.3% 성장률을 기록

    - 성장률 저하요인은 2014~2016년에 걸친 가뭄이 주요 원인

    - 옥수수, 쌀, 수수, 조와 같은 식용작물 생산량은 대폭 증가한 반면 커피, 사이잘을 제외한 전통적인 환금작물 생산은 감소

 

  ㅇ 경작가능 면적 중 23%만 경작지로 사용돼 농업성장 잠재력은 높음.

    - 탄자니아 총 면적 9450만ha(hectare) 중 4400만ha가 경작 가능

    - 가능면적 중 23%인 약 1010만ha만이 현재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

  ㅇ 탄자니아 농업 부가가치(생산성)는 하위권인 138위 수준

    - 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이며 EAC 대비 농업생산 부가가치 및 생산성이 상위권에 속함.

    - 세계적 농업 생산성 수준은  155개국 중 138위로 처져 있음(자료원: CIA World Factbook).

EAC 주요국 농업생산 부가가치(생산성) 비교

                                                                                                                                              (단위: 달러)

국명	2011	2012	2013	2014	2015
탄자니아	560.88	563.62	565.64	568.11	564.26
케냐	753.71	759.97	784.38	794.23	820.69
우간다	482.6	472.99	469.54	470.34	468.83

자료원: TheGlobalEconomy.com, World bank

 

EAC 국가별·연도별 농업생산 부가가치 비교

                                                                                                                                                 (단위: 십억 달러)   

EAC 1인당 농업 부가가치 비교

                                                                                                                                                (단위: 달러)

자료원: TheGlobalEconomy.com, World bank

 

□ 탄자니아 농업개발관 련 한국의 지원 현황

  ㅇ 한국농어촌공사

    - 2008년 도도마, 신양가지역 식수개발사업, 2013년 모로고로 농촌종합개발사업 참여

    - 2015년 잔지바르 관개사업 참여

    - 2017년 농업전문가 Songwe지역 파견으로 탄자니아 관개 및 현대식 농업기술 교육 지원과 탄자니아 남부농업발전청(SAGCOT)과 농업 및 기술협력 MOU 체결

  ㅇ 경남도 농업기술원

    - 2017년 '탄자니아 농업기술원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공무원 15명 대상으로 한국에서 2주간 농업기술 집중교육 시행, 향후 2019년까지 지속 추진계획임.

  ㅇ 적정기술거점센터 설립(서울대학교 지원)

    - 2017년 8월, 아루샤 지역에 넬슨만델라과학기술원(NM-AIST)에 적정기술거점센터를 설립

    - 현지 학술 및 교육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보급 프로젝트 진행 예정

 

□ 탄자니아 농기계 시장

 

  ㅇ 농기계 사용 현황

    - 현재 대부분 농업종사자는 호미, 낫, 쟁기 등 전통방식에 머물러 농기계(트랙터, 동력 경운기 등)의 사용률은 전체 농업인구 대비 5% 정도로 농기계 사용률이 매우 낮음

    - 농업종사자는 소규모 영세농이 대부분으로 대형 농기계보다는 기계화 단계가 낮은 소형농기계 사용 비율이 높음.

 

  ㅇ 기계류 수입 현황

    - 트랙터 주 수입 국가는 중국, 영국, 남아공, 인도로 한국 제품 시장점유율이 아주 낮은 수준 

연도별 농기계 수입 동향

                                                                                                                                                            (단위: 대)

연번	농기계	2005	2008	2010	2011	2012	2013
1	트랙터	115	569	1,960	3,183	782	916
2	동력경운기	-	290	3,325	699	949	828
3	탈곡기	-	434	1,653	87,511	5,724	10,366
4	콤바인	-	121	29	33	41	43
5	수확기	-	-	3,294	50	158	186
6	디스크플라우	221	172	95	73	654	499
7	파종기, 이식기	-	420	2,331	903	88	306
8	원판 써레	109	144	153	91	141	152
9	종자 정선기	-	2,059	779	2,993	73	142
10	수동 써레	-	85	10	50	152	351
11	제분기	-	180,963	13,033	28,147	1,051	3,646
12	수동 쟁기	-	82,112	4	3	349	1,078
13	호미	3,056,189	2,159,094	-	-	7,923,375	1,108,700

자료원: MAFC2014, CIMMYT Report

2015년 트랙터 수입국 비중

자료원: OEC(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

 

  ㅇ 수입 관세

    - 2004년 개정세법에 의거, 농업부문 투자자는 공장설립, 발전기 등과 같은 지출에 대해서 100%의 자본지출(capital allowance)이 인정됨.

   

농기계 관세

부문	수입 관세(%)	VAT(%)
농업 부문 자본재	0	경감(Relieved)
농기계·농장시설	0	면제
농기구 및 타 장비	0	면제
농기구 현지 제작	-	0

  자료원: TRA(Tanzania Revenue Authority) 

  

  ㅇ 농기계 브랜드

    - 수입 주요 브랜드로는 Mahindra, METL Agro, Hughes, Manji 등이 있음. 탄자니아 내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지만 점차 현지에 공장 및 조립라인을 설치하는 추세임.

    - 현지 농기계 기업은 Intermech Engineering이 대표적이며 주로 트랙터와 같은 기계화 단계가 높은 것보다 주요 수출품목인 카사바(cassava) 공정기계나 옥수수 작물기계 등을 제작

    - 폴란드 기업 URSUS는 탄자니아내 트랙터 조립공장을 Kibaha지역에 설립해 매년 2400여 대를 생산해 내수 및 EAC 주변국에 수출계획임.

  ㅇ 농업 모바일앱 도입사례

    - 탄자니아 농산물수출업체 Green Agriculture Co., Ltd(GACL)는 농업 모바일 앱 'Green Agriculture Mobile App' 개발로 영농업자들이 참깨 36톤 오만 수출, 코코아 24톤 이란 수출 등 수출성과 창출

    - 앱을 통해 전통적인 농사방식에서 탈피, 효율적인 현대식 농사법에 대한 정보를 획득 가능

    - 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농가 판매량을 증진시킴으로써 농업기계화 수요증진으로 확산 기대

 

□ 탄자니아 정부 및 금융기관 지원 현황

  ㅇ 정부 지원 현황

    - 2015~2016 농업부문 개발전략 ASDS II(Agricultural Sector Development Strategy)를 발표해 향후 10년 내 농업 근대화, 상업화, 생산성 향상, 국내 및 국제시장에서 경쟁력 제고 목표

    - 농기계 부품, 농기계 등 수입품 관세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규제사항도 없음.

    - TIB(Tanzania Investment Bank)에 농업부문(Agricultural window)을 별도 설립, 영농업자들이 장기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ㅇ 금융기관의 지원 내역

    - 최근 5년간 시중은행의 농업부문 대출액이 증가하는 추세임.

    - AGITF(Agricultural Inputs Trust Fund)와 TIB(Tanzania Investment Bank-Agricultural window) 등 시중은행은 농가들에 농기구(트랙터, 동력경운기, 수확기 등)의 구매자금 융자 혜택을 제공

    - SACCOS(Savings and Credit Cooperatives)는 농기계 구매희망 회원에 대출 혜택 제공

최근 5개년 탄자니아 시중은행 농업부문 대출액

                                                                                                                            (단위: 백만 탄자니아 실링, %)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국내 농업부문 대출액	938,915.0	965,140.6	1,057,347.9	1,174,242.9	1,212,490.2
국내 산업부문별 대출액 총합	8,722,164.0	10,153,363.7	12,111,762.6	15,104,644.3	15,618,330.3
전체산업 중 차지비율	10.76	9.50	8.72	7.77	7.76

 자료원: BOT(Bank Of Tanzania)

 

□ (현장 인터뷰) 트랙터 수출업체 인도 M사 인터뷰

일시 및 장소: 2017년 8월 23일, Mlimani Conference Centre(다레살람) 인터뷰 배경: 19th INDUSMACH AFRICA 2017 전시회 참관 중, 해당 회사 담당자와 인터뷰 진행

  ㅇ 본사는 트랙터 제조 및 유통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 인도 내 트랙터 공장에서 물품제조 후 완제품을 수출해 탄자니아 판매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Arusha, Mwanza, Mbeya, Tabora, Masasi, Shinyanga, Singida, Dodoma, Kondoa, Iringa, Kigoma, Babati 12개 지역 판매거점에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음.

  ㅇ 탄자니아 내 농업 기계화 촉진의 장애물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 가장 큰 문제는 재정상황으로 여전히 소규모 농부들은 재정문제로 농기계를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있음.

    - 최근 정부가 영농업자들을 대상으로 대출기한을 연장하고, 농기계 구입에 대해 정부가 선지불 이후 할부 상환하도록 하는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상황은 호전되고 있음.

  ㅇ 자사 트랙터의 차별화된 전략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 기계가동의 편리성이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생각하며, 판매거점이 주요 농경지 부근에 위치해 각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ㅇ 농기계 부족 이외에 농가에서 겪는 다른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 농업기계도 중요하지만 창고설비가 미비한 점도 탄자니아 농업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임.

  

□ 시사점

 

  ㅇ 탄자니아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화를 정책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 중 
    - 조세법(The Finance Act, 2017) 개정으로 자동차, 트랙터, 어선 등 신규법인에 사업개시 후 5년간 법인세율을 10%로 경감(기본 법인세율은 현행 30%)

  ㅇ 해외 트랙터 업체는 탄자니아 내 농기계 조립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 생산 및 판매 개시 
    - 판매거점 확보, 자금 융자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가 대세
    - 특히 탄자니아 정부 및 은행과 연계한 금융할부판매 서비스 공략 필요

  ㅇ 우리 기업은 자동차 및 트랙터 조립 등 현지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동향 유의 필요

    - 현지 기업은 농기계 판매, 수리, 부품관리, 사용 교육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A/S 체계 구축
    - 자동차는 일본, 유럽 중고차(우측핸들)가 대세로 2016년 신차는 4150대가 판매된 바 있음.
    - EPZ(Export Processing Zone) 입주기업은 사업개시 이후 10년간 법인소득세 면제 혜택 부여됨.

 

 

자료원: NBS, World Bank, FAO, Bank of Tanzania,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