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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기정화기 틈새시장, 송풍 복합기능 제품 인기
  • 트렌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7-08-23
  • 출처 : KOTRA

- 단순제품보다 공기정화·송풍 복합 기능 선호로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 -

- 악화하는 대기환경 및 호흡기 건강 유지를 위해 수요시장 지속 확대 예상 - 

 



□ 시장 개요  


  ㅇ 최근 중국의 대기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공기정화송풍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임. 또한 중국 정부의 관심사항인 실내 'PM2.5'(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중국의 대형 빌딩, 쇼핑몰, 유치원 및 학교, 병원,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대형 공기정화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

 

* 중국 실내 PM2.5 저감관리 정책: 관대한 실내 흡연문화 및 취사, 고밀도 인구 거주 등으로 실내 PM2.5 수치가 실외보다 오히려 높은 경우가 많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실내 PM2.5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계몽 및 홍보 정책 추진


  ㅇ 중국의 공기정화송풍기 시장은 2010년부터 본격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견실한 수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인기 제품은 성능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유럽 및 일본 수입산 브랜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현지 공기정화송풍기 시장은 매년 3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음.


중국 공기정화송풍기 시장 성장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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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바이두

 

  ㅇ 2016년도 기준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유명 공기정화기 및 송풍기 업체뿐 아니라 관련 중국 업체도 설비 투자를 확대 중임. 미국 Bllc, 일본 Panasonic, Daikin 등이 중국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해 시장 공략을 주도하고 있음. 중국산은 Gree, Yuanda 등이 자국산임을 앞세워 맹렬히 추격하는 모양새임.

 

□ 시장 동향


  ㅇ 시장 수요를 살펴보면 공공용 수요량은 전체 시장의 54% 정도에 달하고, 일반 가정용은 41%, 기타 산업용은 5% 미만으로 구성돼 있음. 따라서 일반 소비자의 소득수준 향상 및 심폐 호흡기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가정용 시장의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됨.

    

 주요 시장 유형별 수요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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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바이두

 

  ㅇ 특히 중국의 거대 생산기지화 및 지형학적 특수성으로 연중 출현하는 '미세먼지(雾霾)' 현상은 공기정화송풍기 수요를 폭발적으로 촉발시키고 있음.

    - 관련 부품 공급업체인 미국 AVC(Asia Vital Components)에 따르면, 2015년도 기준 중국의 공기정화송풍기시장은 이미 약 50억 위안에 이르렀으며, 2017년에는 100억 위안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함. 2019년에는 200억 위안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이며, 향후 연평균 성장률도 약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중국 공기정화송풍기 시장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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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바이두


  ㅇ 지역별로는 동부연안 베이징, 광둥성, 저장성 지역의 시장규모가 1~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기 오염도가 심한 내륙 쓰촨지역도 약 7%로 상당한 비중을 보임.

 

중국 주요 지역별 공기정화송풍기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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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바이두


□ 경쟁 동향


  ㅇ 주로 현지 시장에서는 주요 외국 수입산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으나, 중국산 브랜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맹렬히 추격 중임. 중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공기정화송풍기 브랜드는 약 130개 달함.

    - 외국 유명 브랜드인 Bllc, Panasonic, Daikin는 향후 시장성을 감안, 선진 생산설비 투자를 지속해 중국 내 생산을 확대 중임.

    - 중국 역시 Gree, Grandinc가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단순 기능성 위주의 공기정화송풍기 맞춤형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외국산을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ㅇ 참고로 한국산 브랜드의 경우 기존 공기정화기 위주의 한 가지 기능 제품이 주로 선보이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이 높지 않은 편인데 경쟁 제품에 비해 기능 및 가격이 비슷한 상황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원인이 큰 것으로 보임. 타 외국 수입산 및 중국산이 공기청정 및 송풍기능의 복합기 신제품을 출시해 수요를 창출한 것과 같이 한국산도 새로운 기능의 모델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됨.

 

  ㅇ 한편, 공기정화송풍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브랜드간의 가격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음. 외국 수입산과 중국산의 가격은 평균 약 30~50%의 차이를 보임. 실례로 대표적인 수입 브랜드인 Daikin의 시장가격은 제품 규격에 따라 8000~1만5000위안 수준인 반면, 중국산 Ggrandinc의 경우 3500~8000위안 수준임.

 

  ㅇ 특히 외국 수입산 브랜드의 품질 및 성능이 우수하고 A/S가 우수해 소비자의 호평받고 있으며 최근 중국산 역시 기술경쟁력 제고 및 중국산의 장점인 가성비 성능도 갖추어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음. 단, 현지시장 형성 초기단계인 만큼 아직은 외국 수입산 제품이 중국산 대비 모델이 다양하지 않은 상황임. 


중국 내 상위 주요 브랜드(예시)

구분

브랜드(국가)

모 델

풍량(m³/h)

판매가격(위안)

도면사진

1

Bllc

(미국)

BHE300

306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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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anasonic

(일본)

FY-E35PMA

350

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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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ikin

(일본)

IAQ300HP

300

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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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lauberg

(독일)

VENTO EXPERT

A50-1 PR O

50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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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inghonor

(미국)

H706

200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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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roan

(미국)

THINO3.5

200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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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oneywell

(미국)

ER800D3018

350

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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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ree

(중국)

FHG-D5.0A

150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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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Grandinc

(중국)

SF250

250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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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알리바바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에서 가장 발달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동부연안 1선 대도시의 공기정화송풍기 보급률은 약 15% 수준이며, 기타 중서부내륙 2·3선 도시의 보급률은 10% 미만에 그치고 있어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음. 


  ㅇ 특히 해당 업계에서는 대기환경의 단기적인 개선이 어려워 장기적으로 이들 대도시 시장의 보급률이 80% 이상 확대되고, 내륙지역의 도시화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경우 향후 시장규모를 1500억 위안까지 예상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됨.

   

  ㅇ 이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현재와 같이 경쟁이 치열한 단순 공기정화기 및 송풍기보다는 현지 시장에 맞는 복합기능 모델 개발 및 원활한 A/S 네트워크 구축, 필터 등 고가 정기교체 부품의 가격경쟁력 제고 등이 필요함.



자료원: 현지 주요 전문점 조사 및 인터뷰, 바이두, 알리바바,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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