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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개발로 제2의 카타르 꿈꾸는 모잠비크
  • 트렌드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고일훈
  • 2017-06-26
  • 출처 : KOTRA

- 해상 천연가스 광구 중 제4광구(Area 4)의 최초 개발사업인 'Coral South FLNG' 프로젝트 최종 투자결정 완료 -

- 2022년부터 25년간 매년 340만 톤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생산 예정 -

- 천연가스 생산에 따른 재정수입 확대 외에도 인프라 개발, 연관 제조업 등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 예상 -




□ 모잠비크 천연가스 개발 경과


  ㅇ 모잠비크는 1970~1980년대부터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를 시작했으며, 2004년도에 중동부 분지지역에서 최초로 천연가스를 발견

    - 주요 개발광구는 Pande, Temane 등 육상 가스전이며, 매장량은 3.59TCF(Trillion Cubic Feet)로 크지 않음.

    - 이 프로젝트는 남아공 자원기업인 Sasol이 주도했으며, 일부는 남아공으로 수출하고 있음.


  ㅇ 2011년부터 미국 Anadarko, 이탈리아 Eni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본격적인 탐사활동을 벌여, 모잠비크 북동부 해상 Rovuma 분지에 있는 총 6개의 해상광구 중 2개 광구(Area 1, Area 4)에서 추정 매장량 180TCF 규모의 금세기 최대 해상 천연가스전 발견  


  ㅇ 현재 노르웨이 Statoil, 영국 Tullow Oil, 말레이시아 Petronas, 프랑스 Total 등이 제2, 3, 5, 6광구에서 탐사를 계속하고 있음.


모잠비크 Rovuma 분지 해상광구 개발 현황 

광구

현황

발견시기

참여기업 및 지분

Area 1

발견

2011.5.~2012.1.

  Anadarko(미국) 26.5%, Mitsui(일본) 20%, ONGC(인도) 16%, Bharat Petrol(인도) 10%, Oil India(인도) 4%, PTTEP(태국) 8.5%, ENH(모잠비크) 15%

Area 2

탐사

-

  Statoil(노르웨이) 40%, Inpex Mozambique(일본) 25%, Tullow Mozambique(영국) 25%, ENH(모잠비크) 10%

Area 3

탐사

-

  Petronas(말레이시아) 50%, Total(프랑스) 40%, ENH(모잠비크) 10%

Area 4

발견

2011.10.~2013.2.

  EEA(이탈리아, 미국, 중국) 70%, KOGAS(한국) 10%, Galp(포르투갈) 10%,

  ENH(모잠비크) 10%

Area 5

탐사

-

  Statoil(노르웨이) 40%, Inpex Mozambique(일본) 25%, Tullow Mozambique(영국) 25%, ENH(모잠비크) 10%

Area 6

탐사

-

  Petronas(말레이시아) 50%, Total(프랑스) 40%, ENH(모잠비크) 10%

자료원: National Petroleum Institute(INP), 한국수출입은행, 언론보도 종합


□ 최근 개발동향: 6개 광구 중 'Area 4' 광구 개발 본격화


  ㅇ (최근 진행상황)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Area 4' 광구의 최초 개발사업인 'Coral South FLNG'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Final Investment Decision, FDI)이 완료됐음.

    - Area 4 광구는 Mamba, Coral, Agula 등 3개 구조에서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Coral 구조가 가장 먼저 개발될 예정임.


Coral South FLNG 프로젝트 최종 투자결정(FID) 기념식(2016년 6월 1일)

자료원: 한국가스공사

  

  ㅇ (천연가스 매장량) Area 4 광구에 매장돼 있는 천연가스는 총 85TCF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에 최종투자결정이 완료된 Coral South에 매장돼 있는 천연가스는 16TCF 규모임.

    - 85TCF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20년간 공급하고도 남을 정도의 막대한 매장량임.


  ㅇ (개발기간) Area 4 광구 개발은 2046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Coral South FLNG 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2022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가능할 전망임.

    - Area 4 광구 운영사인 이탈리아 Eni는 지난 2016년 10월에 BP와 20년간의 LNG(액화천연가스) 공급계약 체결


  ㅇ (개발방식) Area 4 광구의 최초 개발사업인 Coral South FLNG 프로젝트는 해상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통해 생산될 예정

    - 부유식액화설비는 해상에 설치한 플랜트를 통해 천연가스를 채굴·생산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046년까지 연간 340만 톤 규모의 LNG 생산이 가능할 전망임.

    - 부유식액화설비는 우리나라 삼성중공업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에서 수주했으며, 삼성중공입이 수행하는 공사(FLNG 선체 설계, 구매, 제작 전공정 및 상부 플랜트 생산 설계·제작) 금액만 25억 달러에 달함.

    · 컨소시엄 참여업체: 삼성중공업, Technip(프랑스), JGC(일본)


해상 부유식액화설비(FLNG) 모식도

자료원: 한국가스공사


□ 천연가스 개발의 경제적 효과


  ㅇ 모잠비크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2016년 기준 명목 GDP는 113억 달러에 불과한데, 천연가스 개발에 따른 외국인투자 규모는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여 모잠비크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


  ㅇ 세계은행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천연가스 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2046년까지 25년간 총 160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재정수입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  


  ㅇ 천연가스 개발은 이와 간은 정부의 세수확대 등과 같은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인프라 개발(항구, 철도, 전력, 도로 등), 제조업(비료, 암모니아, 석유화학 등)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


천연가스 개발의 경제적 파급효과

자료원: KOTRA 마푸투 무역관


□ 국내 기업에 대한 시사점


  ㅇ 천연가스 개발 연관 프로젝트 참여

    - 향후 천연가스 개발이 더욱 본격화되면 천연가스 수출항구 개발, 육·해상 배관 건설, LNG 수송선 등 연관 프로젝트들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우리 기업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

    - 특히,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LNG 건설의 경우 총 구매액의 60% 이상을 국내 기자재 업체로부터 조달할 방침이어서 국내 중소기업들도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


  ㅇ 모잠비크 정부의 천연가스 사용 확대정책 활용

    - 모잠비크 정부는 향후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천연가스 보급을 확대하고 원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차량을 확대하려는 정책을 추진 중임.

    - 그간 모잠비크 정부는 중국산 천연가스차량을 주로 수입해 왔으나, 중국산 차량의 품질수준 및 미흡한 A/S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 관련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국내외 언론보도, KOTRA 마푸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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