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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GM홀덴의 호주 철수, 자동차부품 수출의 기회인가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이준목
  • 2017-05-23
  • 출처 : KOTRA

- 완성차업체 철수로 인한 기회요인 -

- 자동차부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 -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호주의 자동차산업 시장규모는 약 1620억 호주달러(2016년 기준)로 전년대비 1.2% 성장(이중 자동차부품 시장규모는 약 26억 호주달러임.)

    - 호주에서 완성차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포드, GM홀덴, 도요타 3사가 2016년과 2017년 호주에서의 철수하기로 해 전체 시장의 변화가 예상됨(2016 10월 포드, 2017 GM홀덴, 도요타).

    - 전체 자동차시장 중 국내 생산비중은 10% 미만으로 수입차량에 대한 증가와 신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호주 완성차 생산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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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BS, KOTRA 시드니 무역관 수정

 

□ 신차 판매 현황


  ㅇ 2016년 호주 시장 신차 출하량은 118만 대로 전년대비 약 2.0% 증가

    - 월 평균 판매대수는 1만 대 수준으로 인구가 집중된 NSW주와 VIC주가 전체 시장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음.

 

  ㅇ 구매자의 약 80%가 승용차와 SUV를 선택했으며, 두 차종을 제외한 상업용 차량의 경우 유틸리티 타입인 Light Commercial의 판매가 높음.

 

Segment별 판매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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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VFACTS, KOTRA 시드니 무역관 수정

 

□ 수입시장 동향

 

  ㅇ 수입시장의 꾸준한 성장, 현대기아차의 선전

    - 현대기아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증가(2010 8만32대에서 2016 10만1555)하고 있으나, 일본 완성차가 상위에 포진돼 있고 판매량 기준으로는 아직까지 차이가 있음(기아차의 경우 10).

    - 일반 수입 브랜드로는 도요타와 마즈다를 선호하고(1, 2) 고급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로 조사됨.

    - 현대기아차는 일본 자동차업체와 소비자군이 겹쳐 엔화 및 환율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

    - 긍정적인 부분은 현대자동차의 경우 점유율이 3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호주 소비자들의 인식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리라 판단(현대차는 호주 프로축구와 럭비팀을 공식후원하고, 기아차는 호주 오픈 테니스를 후원하는 등 현지 스포츠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음.)

 

2016 주요 완성차 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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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VFACTS, KOTRA 시드니 무역관 수정

  

2016년 완성차 주요 수입국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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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주요 수입국 중 2위인 태국은 주요 완성차(도요타, 포드, 닛산, 혼다 등)

산거점으로 호주와의 FTA 혜택으로 수입량이 증가

자료원: VFACTS, KOTRA 시드니 무역관 수정

 

주요 자동차부품 판매업체

 

  ㅇ 프랜차이즈 형태로 점유율 확대

    - 호주 최대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인 Repco, Burson의 경우(시장점유율 1, 2) 자체 브랜드를 이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지역별 지점을 통해 전 지역에 제품 배달이 가능하도록 했음(일일 평균 5회까지 딜리버리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

    - 기존 지역별로 있었던 현지 업체들을 인수해 판매망을 넓혀 나가고 있음.

    - 중국이나 대만을 통해 중저가 제품을 구매해 자체 브랜드로 재포장 후 판매해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

    - 호주 내 자체 제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해외 공장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고 있음.

 

Repco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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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www.repco.com.au

 

Burson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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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www.burson.com.au

 

현지 업체의 대응방안(호주 A사 면담 진행)

 

  ㅇ 자체 생산을 줄이고 OEM을 통한 유통채널 확보에 집중

    - 자체 제조를 통한 판매는 경쟁력이 없음을 파악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통해 생산해 기존 채널을 통한 판매에 집중하고 있음.

    - 유통되는 제품 대분분이 해외 수입제품인 만큼 생산업체 발굴에 신경쓰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OEM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OEM 방식의 경우 생산업체를 다변화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

    - 생산업체의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제품 포장에 더욱 신경쓰고 있음. 특히 최근 호주 애프터마켓 시장은 수입을 통한 판매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산업체 정보 노출을 매우 꺼리고 있음.


A 사가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 제품, 해외 공급업체로부터 패킹까지 요청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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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한국 업체의 성공사례


  ㅇ 호주 배터리 수입시장 중 한국산이 큰 비중을 차지

    - 최근 3년간 최대 수출국가는 한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41%를 차지하고 있음(전체 수입 시장규모는 약  2억 호주달러로 추산되며, 이중 한국 수출업체 매출은 약 1억 호주달러 수준임.).

    - HS Code 8507.10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완성차에 포함된 배터리는 제외됐음을 고려한다면 애프터마켓에서는 한국산 배터리의 수요가 제일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호주 배터리 업체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OEM 공급을 통한 한국산 제품의 유통판매 채널로 활용했고, 그 결과 판매 확대 및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했음.

 

자동차용 배터리 주요 수출국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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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lobal Trade Atlas, KOTRA 시드니 무역관 수정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호주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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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lobal Trade Atlas, KOTRA 시드니 무역관 수정

 

한국 업체의 진출방안


  ㅇ 호주 차종에 맞는 부품 현지화가 필수

    - 한국 자종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차종에 대한 부품 대응이 필요(한국과 방향이 달라 일부 부품도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함.)

 

  ㅇ 인지도 상승을 통한 매출 확대 방안 마련

    - 시장 진입 초기에는 라디에이터, 벨트, 필터 등 제품 중요도나 마진이 낮은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이후 모듈화된 제품 공급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

    - 교체주기가 짧은 브레이크패드나 디스크의 경우 수익성이 높고 브랜드를 중시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 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함.

 

  ㅇ 현지 유통구조 및 고객성향 파악이 필수

    - 브랜드별 선호도가 높은 제품의 경우 조기시장 선점이 필수이기 때문에 대형 유통업체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리라 판단(제조업이 약한 호주 산업 특성상 현지 업체들은 제품의 소싱을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제품 공급을 통해 현지 유통업체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

 

시사점

 

  ㅇ 호주는 완성차 공장의 철수로 완전경쟁시장으로 바뀔 것이며, 이에 따라 애프터마켓 시장규모도 확대되리라 예상

    - 100% 수입시장으로 자율경쟁체제에 따라 완성차 브랜드 선호도에 따라 관련 부품 시장도 이동하리라 예상(점유율이 높은 일본차 중심으로 부품시장도 형성돼 있음)

    - 한국산 제품이 가진 강점(세계 5위 완성차 제조국)을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는다면 호주시장 공략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판단(국산차량 증가에 따라 A/S 부품 수요도 증가)

 


자료원: World Trade Atlas, IBIS World Report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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