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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日 핀테크 트렌드는?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7-02-21
  • 출처 : KOTRA
Keyword #핀테크 #IT

- 은행·보험사 등 금융기관의 ‘핀테크 투자 본격화’ -

- 결제뿐 아니라 투자·저축 편리화까지 서비스 확대 -

 

 

 

□ 일본 금융기관의 핀테크 투자, 향후 3년간 3배 확대

 

  ㅇ IT 전문 조사기관 IDC 재팬은 은행 등 금융기관의 핀테크 투자가 2017년 110억 엔에서 2020년 338억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IDC 재팬 조사 담당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핀테크에 대한 투자는 연평균 68.7%씩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다른 IT 분야에 대한 투자 증가율에 비하면 단연 높은 수준임.

    - 금융기관 업태별로는 은행 투자액이 2017년 60억 엔에서 2020년 170억 엔으로, 보험회사가 같은 기간 40억 엔에서 120억 엔으로, 증권사 등 기타 기관이 10억 엔에서 50억 엔으로 확대될 전망

 

일본 금융기관별 핀테크 투자지출액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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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DC 재팬

 

  ㅇ 분야별로는 공공거래 장부의 일종으로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는 기술인 블록체인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소셜렌딩 등 새로운 방식의 융자 지원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

    - IDC 재팬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는 연평균 110%, 크라우드 펀딩 등은 연평균 134.3%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일본 금융기관, 핀테크 통해 저렴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개발 경쟁


  ㅇ 실제 일본 3대 은행 및 보험사 등은 IT와 금융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핀테크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음.

 

  ㅇ 미즈호·미쓰비시도쿄UFJ·미쓰이스미토모 등 일본 3대 은행과 다이이치생명보험은 2월 13일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 플라이어’에 총 2억 엔을 출자하기로 발표

    - 비트 플라이어가 보유한 가상화폐를 안전하게 송금하는 기술을 활용해, 10만 엔 해외송금 시 수천 엔에 달하는 수수료를 대폭 낮추고 24시간 송금도 제공할 계획

 

  ㅇ 또한, 일상적 서비스의 편리화를 목표로 금융기관과 IT 기업 및 벤처기업의 제휴가 확대되고 있음.

    - 일본에서 인기 있는 핀테크 서비스는 은행 계좌 정보나 신용카드 이용 내역을 정리할 수 있는 가계부 앱 등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서비스로,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이용자가 급속하게 증가 중


일본 주요 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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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

   - IT 기업 NEC와 공동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리즈 코퍼레이션(Brees corporation)을 설립, 올해 봄부터 서비스 제공 계획

   - 편의점에서 공공요금 및 인터넷 쇼핑요금을 지불할 때,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종이 청구서 대신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바코드를 활용해 간단하게 납부 가능한 서비스

   - 미납 청구서도 일람할 수 있어, 납부 연체도 미연에 방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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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 일본에서 사용자가 많은 메신저인 LINE과 함께 은행 잔고나 입출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15년부터 제공 중

   - LINE에서 잔고 조회 등 전용 스티커를 송부하면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이 보다 편하고 쉽게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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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스미신네트은행

   - 인기 가계부 앱인 머니포워드(Money Forward)와 함께 '머니포워드 for 스미신네트은행' 서비스 제공

   - 가계부 기능에 더해 스미신네트은행의 잔고 조회 및 입출금 정보 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해 자산관리가 가능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ㅇ 닛케이 핀테크 편집장에 따르면, 2017년에는 기존의 서비스에서 일보 진전해 투자와 저축을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주목받는 핀텍크 서비스 예는 아래와 같음.

    - (One Tap Buy) TechCrunch Tokyo 2015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특별상 등을 수상한 후, 2016년 6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스마트폰 증권 거래 앱. 코카콜라, 아마존 등 미국 기업 주식을 최소 1만 엔부터 간편하게 구매 가능

    - (FUNDINNO) 2016년 11월 이후 서비스를 개시한 일본 최초 주식 투자형 클라우드펀딩 서비스. 자금을 조달하고 싶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 개인 투자가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소득세 감세를 받을 수 있는 ‘엔젤 세제’가 적용되는 것도 매력임.

    - (finbee) 이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룰에 따라 자동적으로 저금하는 서비스. 일례로, 데빗카드와 연계해 물건 구입대금의 우수리를 저축하는 방식으로 설정 가능. 즉, 500엔 단위로 설정한 후 420엔 어치 물건을 구입하면 나머지 80엔이 자동 저축됨.

 

2017년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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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증권앱 ‘One Tap Buy’

일본 최초 주식투자형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FUNDINNO’

자동저축 서비스 ‘finbee’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 핀테크 활성화에 팔 걷어붙인 일본 정부

 

  ㅇ 2016년 5월 은행법을 개정, 핀테크 서비스를 허용함. 개정 은행법은 올해 봄 시행 예정

    - 이 개정을 통해 은행과 은행 지주회사의 IT 기업에 대한 출자 비율을 확대하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를 등록제로 함. 

 

  ㅇ 이에 더해 일본 금융청은 최근 핀테크 저변 확대를 위해 환경을 추가 정비 중

    - 주요 내용은 은행에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 정비 노력을 의무 부과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가계부 관리나 인터넷 쇼핑몰 등 벤처기업이 이용자의 은행 업무 일부를 대행할 수 있는 체제 마련 계획


□ 시사점

 

  ㅇ 2017년, 핀테크에 대한 투자 확대로 시장 본격 활성화 전망

    - 개정 은행법 시행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금융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현재까지는 가계부 앱이나 메신저 시스템에 연계해 은행 잔고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였으나, 향후 투자 및 저축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핀테크는 IT 분야 중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이므로, 우리 IT 기업도 진출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우선 일본에서 현재 인기 있는 가계부 앱 등을 비롯, 향후 인기가 예상되는 주식 투자 앱 등 일본 시장 동향 파악이 필요

    -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여 등을 통해 심사위원 등에 기능 우수성을 검증받는 것도 진출을 위한 효과적 방법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IDC 재팬, 닛케이 트렌디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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