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 2020 중국 국제방역물자 크로스보더 구매전시회(中国上海国际防疫物资跨境采购展览会）

 ○ 일시/장소 : 2020. 7. 22. ~ 23. / 상하이 세계무역전람관

 ○ 전시규모 :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관련 기업 150여 개사

□ 전시회 이모저모

 
 ○ 지난 '상하이 국제응급방역물자 전시회'와 약 보름의 시차를 두고 상하이에서 잇따라 개최된 다른 방역물자 관련 전시회로써, 크로스보더(콰징)을 명칭 내 포함하여 구분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임.

   - 단 전시회에 참가한 일부 기업들과의 면담 결과, 별도의 크로스보더(콰징) 전문무역과 관련된 목적보다는, 현장 내 수출입 관련 면담 혹은 국내외 바이어 발굴, 관련 산업 동향 파악 등을 목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전 방역전시 개최회와 크게 다른 바는 없었음.

   - 해당 전시회 외에도 상하이에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국제방역물자전람회(SEPM)'를 추가 개최 예정임. 현재 중국 내 과다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 등 방역물자의 해소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야기된 관련 산업의 발전도모를 위해 잇따라 방역물자 관련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타 지역보다 빠르게 국내외 전시회의 적극적인 개최지원을 앞장서고 있는 상하이에서 향후에도 많은 관련 산업 전시회가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아울러 이번 전시회의 경우 중소형 전시회 규모로써, 대부분이 중국 로컬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보임. 아울러 전시품목 또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위생용품, 의료용 방호복 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음.

  - 현장 입장을 위해서는 사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입장 시 체온 체크 등을 진행하였음.

  - 전시회 내 한국 기업(A사)가 현지 바이어와 중국 내 관련 기업과 협업을 위해 전시 참가함. 해당 기업은 한국산 마스크(KF94, KF80)의 현지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현재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한국산 마스크의 해외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임.

 ○ 현지 출품한 마스크 생산설비 S기업의 경우, 전자동화된 마스크 설비를 전시장 내 진열 후 직접 생산 시범을 하고 있었음. 생산 마스크의 종류에 따라 설비 가격이 상이하며 현재 많은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타진 중이라고 밝힘. 일반 마스크 설비의 경우 약 50만 위안 내외로 분당 100장 이상 생산이 가능하며, N95 생산설비의 경우 약 80만 위안 내외로 분당 60장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로 함. 단, 현재 중국 내 부직포 및 MB필터를 비롯 마스크가 시장 내 과다 공급되며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코로나19가 크게 확산 중인 타국가로의 수출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임.

자료원 : 상하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