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칭다오 무역관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2020 코로나19 위기극복 현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산동성 한국투자기업의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노무관리, 세무관리,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 주제로 총 5회 개최되며, 3회차는 5월 21일 목요일에 ‘2020 주목해야 할 중국시장 트렌드 및 공공기관별 주요 사업 안내’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KOTRA 칭다오 무역관 최강록 차장은 중국경제 발전방향과 코로나19로 전환된 소비패턴에 맞는 비즈니스 트렌드로 '홈코노미', '인터넷+ 경제', '헬스케어', '무인화', '5G' 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장년 및 노년 중심의 '신소비층'을 적극 공략해야 하며 KOTRA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하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지사 김상구 소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다양한 수출마케팅사업, 신시장진출지원자금사업, 수출바우처사업을 소개하였으며, 최근 비대면 마케팅 추세에 맞춰 gobizkorea, 온라인몰 판매대행사업, 온라인 수출기업화사업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사업을 안내하였다.

aT 칭다오 물류법인 이상길 법인장은 aT의 중국지역 물류지원사업과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였다. aT는 냉장, 냉동식품의 중국시장개척을 위해 저온유통(Cold-Chain)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국 내륙운송비를 지원하는 등 우리 식품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유통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연계하여 홍보 및 판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KOTRA 칭다오 무역관 고상영 관장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무역관의 주요 수출지원 특화사업을 소개하였다. 칭다오 무역관은 올해 하반기 조선기자재, 의료보건, 소비재, 서비스, 소재부품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수출마케팅 사업을 진행 예정이며, 국내복귀지원, 상표출원지원 등 비용지원사엄과 법률, 노무, 세무 등 분야 무료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한 기업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한국 공공기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게 되어 반가웠다는 반응이 있는 한편, 대부분의 정책이 한국에 모기업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무역관은 칭다오총영사관과 함께 다양한 현지 정부 중소기업 지원정책도 함께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