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칭다오 무역관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2020 코로나19 위기극복 현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산동성 한국투자기업의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노무관리, 세무관리,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 주제로 총 5회 개최되며, 2회차는 5월 14일 목요일에 ‘칭다오시 코로나19관련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중소기업 융자정책 소개’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칭다오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강의한 공공서비스센터 양후이란(杨会兰) 과장에 따르면 칭다오시는 복직 지원, 의료보험 감면, 취업보조금 지급, 토지사용세, 부동산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영 중이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칭다오 감독관리국의 쩌우위펑(周宇鹏) 과장에 따르면 기업신용대출(“은세호동” 대출, “银税互动”贷款), 특허권 보험 대출, 무상환 대출연장 정책, 원금상환 및 이자지급 연장 등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참가한 기업인들은 특히 온라인으로 간편히 신청하고 복잡한 심사절차 없이 안면인식 절차로 신청이 가능한 “은세호동”대출에 관심을 보였다. 중국에서 설립한 법인은 현지법상 중국법인의 자격으로 중국 정부의 각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 투자진출 법인 혹은 한국인이 중국에서 설립한 법인의 경영자들은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종의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금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