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칭다오 무역관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2020 코로나19 위기극복 현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산동성 한국투자기업의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노무관리, 세무관리,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 주제로 총 5회 개최되며, 첫 회는 5월 7일 목요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노무관리 포인트 – 재택, 휴가, 감봉, 감원 등 현안 해설’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현지 대형종합로펌 众成清泰의 파트너인 郭立天 변호사는 ‘코로나 방역기간 기업 경영 곤란상황에 따른 감원 실무’를 주제로, 경영 곤란상황을 법적으로 인정받아 감원으로 인한 비용과 법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강의하였다. 같은 로펌의 김윤국 변호사는 ‘코로나 시기 기업의 인건비 절감전략 – 재택근무 제도 활용방법’을 주제로 재택근무, 근무대기, 인건비 협상방안 등 기업이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건비 절감전략을 제시하였다.

참가한 기업인들은 대체적으로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공감하였으며 개별 기업별 상황을 상담하기도 하였다. 다만, 현지법에 보호받기 위해 기업이 취해야 하는 조치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 실질적인 애로 해소까지 이어지려면 평소 준법경영을 실천해야 하고, 개별 사례에 대해 밀착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