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는 대만한상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물류 트렌드 및 타이완 물류환경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타이완 국제물류 세미나’를 2019년 5월 7일 코리아플라자에서 개최

    - KMI 중국연구센터는 2010년부터 중국 물류거점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중국지역 국제물류 세미나’를 개최했고 대만은 이번이 처음

  ○ 행사장에는 대만한상회, OKTA 대만지회 회원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고 김세원 KMI 중국연구센터 전문연구원, 양영태 삼성SDS 수석컨설턴트, 송태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 선전지원장이 각각 중국 물류 트렌드와 양안 협력 방안, 블록체인과 물류, 인증에 대한 이해 및 중국·대만의 인증제도에 대해 강연(다음은 강연 내용의 일부)

    - 대만은 지리적으로 동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있고 중국과는 2008년 해운/항공운송 협의를 체결해 직항으로 연결된 항만·공항 수(중국·대만 합산 기준)를 각각 74개, 29개씩 설정. 특히 중국의 해상 실크로드 거점인 푸젠성(福建省)과 인접해 ‘일대일로’ 전략 활용도가 높음. 푸젠자유무역시범구의 경우 현재 대만을 대상으로 원산지증명서 교부 간소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 2017년에는 삼성SDS 주도로 38개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구성됐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해외 기관·기업과 연계해 글로벌 확산을 도모 중. 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실시간 정보 연계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 데이터 위·변조 원천 차단을 통한 무역사기 방지 효과 등을 기대 가능

    - 대만은 총 1,200여 개 제품군에 대해 BSMI 인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음. BSMI는 적합성 선언, 제품 인증 등록, 형식승인으로 분류되며 제품에 따라 취득해야 하는 인증 종류가 상이. 정부는 KTR을 통해 인증표준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해외 인증 제도 관련 문의사항을 상담 가능(국번 없이 1381, 홈페이지: http://www.1381cal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