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7년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 Grand City Convex에서 전통 의류 전시회인 Batik Embroidery & Accessories Fair가 열림.

    - 본 전시회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전통 자수 무늬가 들어간 수제로 만든 바띡, 허리춤에 걸치는 사룽, 바띡 모직, 그리고 새로운 직물 방법과 액세서리에 대해 관찰할 수 있었음.

    - 전통 디자인부터 일상 옷에 어울릴 법한 디자인을 통해 정장용, 유아용, 파티용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가 전시돼 있고 직접 착용해 볼 수도 있어서 마치 한국의 동대문과 같은 분위기로 보였음.

  ㅇ 인도네시아는 전통 옷인 바띡을 특별한 날만 입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즐겨 입기 때문에 시장의 규모가 큰 편임.

    - 남자는 반소매형식의 남방 형태의 의류를 가장 많이 즐겨 찾으며 여성들은 원피스 형태가 가장 많이 입음. 바띡과 함께 착용하는 액세서리 중 반지, 팔찌 목걸이 모두 알이 큰 것을 선호하며 두 세 개씩 한꺼번에 착용함.

    - 특별한 날 입는 수제 자수 바띡으로는 상의 한 벌에 90만 원까지 호가하는 옷이 있을 정도로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움.

  ㅇ 바띡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바띡 천을 이용해 디자인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세련미와 실용성이 첨가된 옷을 제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