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7년 4월 19일(수)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피텔(Sofitel)에서 헝가리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헝가리 정부와의 간담회가 개최됨. 헝가리 측에서는 동 간담회에 외교부 아태지역 부국장 및 헝가리투자청(HIPA) 부회장 등이 참석함. 한국 측에서는 대사관, KOTRA 및 주요 한국 생산법인 등이 참석함.

  ㅇ 헝가리 정부에서는 최근 4.4%까지 낮아진 헝가리 실업률에 대한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었으며, 한국 진출기업들의 노동력 확보 지원을 위한 헝가리 정부 차원에서의 정책 변화 및 지원 프로그램들에 관해 설명함.

  ㅇ 헝가리 정부에서는 현재 추가적인 노동력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 헝가리 진출 기업들의 임금지급능력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최근 법인세(19% →9%) 및 고용주세의 인하 (27%→22%→20%)를 설명했음. 고용주세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함. 또한,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의 인력 공급을 위해 헝가리 정부에서는 장거리 이동에 비례해 세금 감면 정책을 펴고 있으며 주택 거주비 지원 정책도 도입 중이라고 설명함.

  ㅇ 최근 헝가리 정부에서는 해외 헝가리인 커뮤니티-대사관 등과 연계해 헝가리에서의 취업 가능성에 대해 알리고 있으며 이들 인력의 헝가리 U턴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을 시행 중임. 이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모국에서의 재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함.

  ㅇ 한국은 독일, 미국 등에 이어 가장 큰 투자국 중 하나라고 언급함. 한국기업들이 노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개선 요구 시, 실무적인 워킹그룹을 구성하거나 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정책 개선야지를 검토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