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7년 3월 6일 케냐 나이로비 힐튼호텔에서 대구, 경북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이 수출 상담회를 실시함. 콘택트렌즈, 한방샴푸, 치과기기 등의 다양한 상품에 대해서 총 8개 우리나라 기업들이 참가. 46개 케냐 바이어들 또한 상담회에 참가해 관심을 표명.

  ㅇ 그 중 인테리어 블라인드 커튼, 사무용 의자 등이 인기를 누림. 블라인드 커튼의 경우, 케냐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점을 포착해 다수의 바이어들은 우리 업체의 블라인드를 들여오기 위해 Loose Cargo 오더부터 독점권 제안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음. 그 결과 이번 상담회를 통해 1년 안에 약 5만 5,000달러 상당의 거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

   ㅇ 사무용 의자의 경우, 케냐 바이어들은 중국산 제품들처럼 단순히 싸기만 한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품질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음. 특히 케냐인들에게 ‘Made in Korea’ 의자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형성되어 있었음. 본 설명회에서도 상담바이어들이 섬세한 한국의 프레임 디자인과 부품 가공기술에 상당히 매료되있음. 그 결과 다수의 현지 기업과 1년 안에 약 21만 5,000달러 상당의 거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

  ㅇ Choppies에 따르면 케냐의 소매시장이 2014년에서 2019년까지 연평균 3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Euromonitor는 케냐를 향후 15년간 구매성장률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나라로 지목 했음. 이런 경제 수준 성장과 함께, 케냐 바이어들도 이제 가격 중심에서 가격과 품질, 디자인 또한 상당히 고려하는 성향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