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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민들, 벨기에 브뤼셀에서 TTIP, CETA에 반대 시위 벌여
  • 포토뉴스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 2016-09-22
  • 출처 : KOTRA

 ㅇ 2016년 9월 20일, 1만 명 이상의 유럽 시민들이 벨기에 브뤼셀에 집결해 EU-미국 TTIP(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 및 EU- 캐나다 CETA(포괄적경제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임.

  - 시위대는 EU 집행위, 유럽의회가 소재해있는 슈만(Schumann) 구역을 가로막고 ‘No TTIP, No CETA’ 등의 구호를 쓴 플래 카드를 들며 EU에서 추진 중인 무역협정(FTA)에 대해 강력히 항의함. 이번 시위는 오후 4시 반~ 7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됨.


 ㅇ 유럽 소비자보호단체 BEUC(The European Consumer Organisation) 법무팀 Patrycja Gautier는 브뤼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TTIP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약화하고 유럽 소비자들의 자유를 억압할 것’이라며 ‘EU는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TTIP 협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밝힘.


 ㅇ 한편, 이 같은 TTIP 반대시위는 유럽 내 지속하고 있는데, 지난 9월 17일에는 32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독일 7개 도시에서 대규모 반대시위를 벌인 바 있음.

  - 대부분의 유럽 시민들은 TTIP를 통해 호르몬 투여 소고기, 유전자변형제품(GMO)들이 결국에는 EU 시장 내에 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음.


 ㅇ TTIP 협정 연내 타결 및 CETA 비준을 목표로 두고 있는 EU 집행위와,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 간의 팽팽한 대립구도 속에서 향후 동 협상들이 어떻게 진행되어갈지 그 귀추가 주목됨.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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