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5년 9월 9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전북아프리카사절단 수출상담회가 개최됨. 이번 상담회는 에볼라바이러스와 잇따른 알샤바브의 테러로 인해 약 1년 6개월 동안 없었던 사절단의 방문 행사여서 당초 20건 정도의 상담이 예상됐지만, 5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대케냐 한국 중소기업 진출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음.

ㅇ 한국업체는 총 8개사가 참가했으며, 엘리베이터와 파형강판부터 발포비타민제, 태양광 수질정화장치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임. 특히, LED기술을 이용한 고효율 전구와 농업용 미니 덤퍼 제품에 많은 케냐바이어들의 관심이 쏟아졌는데 농업용 장비의 경우, 케냐는 현재 농업 분야 기계화 및 현대화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ㅇ 기계류에 대해서 가격 대비 성능과 품질이 보장되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가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됨. 실제로 스키드로더와 미니덤퍼 품목의 경우 2012년 1,673만 달러, 2013년 851만 달러로 전년 대비 50.83%의 감소를 했지만 2014년 1,858만 달러를 수입하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