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 최고 소싱 대상국은 중국이 아니라 멕시코

- 가격경쟁력을 잃어 가는 중국 -

 

 

 

□ 기업들 가격경쟁력 확보 노력 치열

 

 ○ 가격경쟁력 확보가 기업의 경쟁력

  - 기업은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특히 가격경쟁력 확보는 기업의 사활이 걸린 최고 중요한 이슈임.

  - 따라서 기업들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 생산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최고의 품질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높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 또는 국가에 많은 관심을 보임.

 

 ○ 변화하는 저 생산비용 국가

  - 포천지는 미국내 인건비와 운송비 그리고 원자재가 가격 상승으로 소싱 국가의 비용이 달라지며 최근 들어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운송비 그리고 원자재가 가격 상승으로 저가 생산국가 위상이 흔들림.

  - 월스트리트 저널과 Economist는 미국 기업들은 운송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물류비용이 높은 중국과 아시아 지역보다 미국 지역에 인접한 멕시코나 미국 내 소싱으로 전환함.

 

□ 조사대상 국가 및 품목

 

 ○ 저생산비용 국가 조사 대상

  - 조사대상 국가는 미국을 위시해 중국 멕시코 인도, 한국 등을 포함하며, 특히 최근 급부상하는 러시아,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국도 포함함.

 

조사 대상국

국가명(12개 국가)

미국, 중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한국, 러시아, 헝가리, 체코, 루마니아

 

 ○ 조사대상 품목

  - 조사대상 품목은 Fabricated Parts, Assemblies 그리고 Consumer Packaged Goods 등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하며, 세부 조사품목은 아래와 같음.

 

조사대상 품목

구분	세부 품목명
Fabricated Parts	- Machined Parts - Stampings - Molded-Plastic Parts - Precision Medical Parts
Assemblies	- Complex Electromechanical Assemblies - Auto-Welded Assemblies
Consumer Packaged Goods	- Consumer Packaged Goods

 

 ○ 비용조사 항목

  - Alix Partners, LLP사가 저비용 생산국은 원자재, 임금, 환율, 간접비용(에너지 비용, 장비, 세금, 보험 등) 물류 운송비, 관세, 재고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정함.

 

□ 저생산비용 국가별 순위

 

 ○ 저생산비용 국가별 순위

  - Alix Partners, LLP사가 실시한 특정분야의 국가별 저가 생산가 순위를 발표했으며, 가장 낮은 저가비용 생산국가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다시 멕시코가 차지했음.

  - 한국은 지난 2008년에 미국 낮은 순위인 9위를 차지했으나 2009년에는 7위로 개선됐으나 미국과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함.

  - 특히 지난 2009년은 러시아와 루마니아 등의 동유럽국 순위가 크게 개선됐으며, 중국과 미국의 순위가 하락했음.

 

국가별 저가 생산비용 순위

자료원 : Alix Partners, LLP U.S. Manufacturing-Outsourcing Cost Index

 

 ○ 저생산 비용 6개국 비교

  - 미국을 100으로 기준해 주요 저가 생산비용 국가를 연도별 추이를 비교해 보면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생산비용 면에서 대다수 저가 생산국가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용 급등으로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생산비용 수준을 보임.

  - 그러나 지난 2009년 불경기로 인해 원자재 가격 하락과 유가 안정으로 인해 운송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미국의 주력 소싱대상 6개 국가는 다시 경쟁력을 크게 회복했음.

  - 결론적으로 지난 2009년 6개 주력 소싱국가는 미국에 비해 약 20%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국가별 가격경쟁력 추이

자료원 : Alix Partners, LLP U.S. Manufacturing-Outsourcing Cost Index

 

□ 시사점

 

 ○ 가격경쟁력을 잃어 가는 중국

  - 중국의 저생산 비용 순위는 지난 2008년에 4위에서 2009년 6위로 하락한 반면, 멕시코는 전년도와 같이 1위를 유지했음. 다시 말해 미국의 가격경쟁력은 달러화 강세와 해외 물류비용의 하락으로 인해 주요 소싱국가에 비해 점차 상실해감.

  - 러시아와 루마니아 등과 같은 동구권 국가의 가격경쟁력도 크게 높아졌으며, 한국은 미국과 거의 비슷한 비용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음.

 

 ○ 국가별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인 및 전망

  - 미국의 재정 적자로 인해 달러화가 점차 약화될 것이며 유가 하락으로 물류비용도 지난 2006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음.

  - 그리고 원자재 가격은 지난 2009년 불경기로 인해 급격히 하락했고 세계경제 회복속도가 늦어짐에 따라 원자재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이 전망되어 가격 경쟁력이 약화 요인으로 작용함.

 

 ○ 소싱국가 결정시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 일반적으로 소싱국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업종, 제품, 그리고 국가내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소싱국가를 결정하는 종합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

 

 

자료원 : Alix Partners, LLP U.S. Manufacturing-Outsourcing Cost Index, Fortune, Wall Street Journal, KOTRA 시카고 KBC 종합 및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