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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생산규모 세계 3위인 스리랑카의 고민은
  • 경제·무역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이동원
  • 2010-05-31
  • 출처 : KOTRA

 

茶 생산규모 세계 3위 스리랑카, 이들의 고민은

- 품질도 좋지만 이제는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단가인하 노력이 필요한 시기 -     

     

 

 

□ 차생산 및 수출현황

     

  ○ 2009년 기준 생산규모 세계 3위, 수출규모 3위 차지, 2010년에는 수출규모 1위 목표

     

 차생산 주요국의 생산 및 수출규모

                                                                                                                (단위 : 천 MT)

국 가

생산규모

수출규모

2000년

2009년

2010년

2000년

2009년

2010년

인도

815

979

1,070

198

191.5

151

스리랑카

305

291

329

281

289.7

293

케냐

236

314

304

208

342.5

275

인도네시아

131

78

147

98

na

87

중국

65

na

na

28

303.0

na

                                        자료원 : Daily Mirror('10.5.22)

     

 ○ 스리랑카는 1970년에 전세계 차무역규모의 40%를 차지했으나 2009년에는 25% 정도 만 점유할 만큼 인도, 케냐 등 주요 차 생산국은 물론 신흥 차생산국이 증가함.

  - 세계 5대 생산국의 교역규모가 전체의 72%를 차지하나 베트남, 쿠바,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말라위 등 신흥생산국들 급속히 증가

  - 특히 주요 생산국 중 인도 및 케냐의  차생산규모가 급격히 증가해 스리랑카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로 성장

     

  ○ 수출규모의 60%는 가공품이 아닌 Bulk 단위로 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낮은 것이 최대 걸림돌이 됨.

     

□ 차 산업구조 및 문제점

     

  ○ 가부장적, 가족형 소규모 소작농(Small holding)의 차 생산비중이 55%를 차지

  - 소작지의 경작지 점유비중은 40%밖에 되지 않음에도 생산규모는 55%를 차지할 만큼 대규모 농장(Plantation) 대비 생산성이 높음. 그러나 소작지도 현대화 추진이 지연돼 타국대비 생산비가 높음.

  - 한편 대규모 농장의 경우 노동집약적인 영농구조 및 노동력 관리부실로 인해 생산성이 소작지에 비해 1/2수준밖에 되지 않음.

     

대규모 차농장(Plantation)의 국가별 생산성 비교

구 분

스리랑카

인도

케냐

노동투입력(ha당)

3.21명

2.5명

2.2명

생산비(Kg당)

2.4달러

1.54달러

1.0달러

                        자료원 : Daily Mirror('10.5.22)

     

 ○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Crush-tear-curl(CTC)제품의 비중이 3%밖에 되지 않은 반면 경쟁국인 인도 및 케냐는 80~90 % 수준, 차산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

  - 생산설비가 현대화되지 않고 노동집약적이며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생산프로세스를 유지함에 따라 생산비가 타국대비 높은수준

  - 특히 식민지시대부터 이어져온 농장주-노동자간의 가부장적인 지배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노사간의 갈등구조가 개선되지 않음. 이에따라 노동법이 노동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기울어져 생산성 제고에 큰 장애요인이 됨.

     

  소작농(Small Holding)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유통업자, 중개업자 등의 관여가 많아 유통비용이 과다하며 이들 업자들의 우월적 지위로 인해 적정한 이윤창출에 애로가 있음.

  - 아울러 정보부족, 정부의 자금지원 부족으로 인한 생산시설 개선에 한계점 노출 등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투자 여력이 없는 상황임.

     

□ 시사점

     

 ○ 경쟁국 대비 고품질의 차생산에만 집중하고 해외마케팅을 경시함에 따라 품질대비 해외소비자들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함.

  -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차는 품질이 우수하고 이에 대한 스리랑카인의 자부심도 대단함.

  - 그러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티백형 제품비중이 낮고 Bulk형 수출에 치중함에 따라 스리랑카 자체브랜드를 육성하지 못함. 이로인해 품질대비 부가가치 창출이 매우 미흡

  - 반면, 외국기업들은 스리랑카 차를 벌크로 수입해 고급브랜드화에 성공함.

     

 ○ 스리랑카정부는 자국 차산업 보호를 위해 벌크형 차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함.

  - 차생산 업체들이 해외마케팅을 등한시 하는 원인이지만 아직도 스리랑카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업체들은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에 집중하지 않음.

  - 다만, 일부 무역업체들이 차의 Free Trade Zone을 설치해 저가의 외국차를 수입, 스리랑카 차와 혼합(Blending) 재수출함으로써 원가를 절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으나 큰 호응을 받지 못하는 실정임.

     

 ○ 차 생산 및 가공시설의 기계화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함. 특히 다수를 차지하는 소작지(smallholders)는 투자여력이 미흡

  - 그러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구매력이 있을 경우 기꺼이 구매의향을 보임.

 

 

자료원 : Daily Mirror, Daily News, KOTRA 콜롬보 KBC의 전문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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