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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 부활하는 포르투갈 붐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31
  • 출처 : KOTRA

 

 

마카오에 부활하는 포르투갈 붐

- 중국·포르투갈어권의 다리 역할 강화 -

- 포르투갈어권 투자증가로 새로운 투자양상 시작될 듯 -

     

 

     

□ 중국·포르투갈어권의 다리 역할 강화

     

 ○ 점점 긴밀해지는 중국·마카오 경제

  - 중국은 주강 삼각주 경제권과 홍콩, 마카오를 함께 아우르는 화남(중국 남부) 경제권 통합을 서두름.

  - 광둥성 주하이와 마카오, 홍콩을 잇는 HZMB(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건설에 착공했으며 총연장 50㎞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교량인 이 다리가 2015년 완공되면 불과 1시간 만에 3곳을 주파할 수 있음.

  - 중국정부의 인프라건설 노력과 주권 반환(1999년 12월 20일) 후 2004년 맺은 CEPA(중국-마카오 간 일종의 자유무역 협정)의 영향으로 홍콩과 마카오의 경제는 점점 긴밀하게 연결됨.

     

 ○ 마카오, 중국·포르투갈어권의 다리 역할

  -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중국 도시이면서도 투자기업, 문화(언어 등) 등 면에서 포르투갈과의 연계성이 강하게 남음.

  - 따라서 대중국교류를 위한 포르투갈어권 기업을 위한 무역 및 서비스업에 고유한 에이전트 역할을 제공하며, 포르투갈어권과 중국의 투자 및 교류가 증가할수록 이러한 중간자적 역할이 강화됨.

     

중국적 특성과 포르투갈 문화가 공존하는 마카오 시내

       

 

□ 마카오 최근 변화

     

 ○ 루소폰(Lusophone. 포르투갈어권)과 교류 증가

  - 최근 수십년간 마카오와 포르투갈어 사용권국 이른바 루소폰과의 무역은 급속히 증가했음. 이는 마카오를 통한 루소폰의 대중국 교역 증가에 주로 기인함.   

  - 2004년 중국과의 CEPA 체결로 활력을 얻은 마카오·루소폰 무역은 2007년에 770억 달러까지 기록했음.

  - 2008년 경기침체로 다소 감소하기도 했으나 2010년 1월 10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9%의 대폭 증가를 보였음.   

     

마카오의 대중국 무역 현황

(단위 : 백만 파타카)

    

자료원 : 마카오통계국

     

 ○ 정부 주도 교류허브 구축 진행

  - 중국은 포르투갈어권과의 경제관계 구축을 위한 마카오의 중요성을 주시함. 동티모르에서 브라질에 이르는 포르투갈어권 지역에는 2억2000만의 루소폰 소비자 시장진출을 노리기 때문임. 또한 브라질, 앙골라 등 국가의 자원(천연가스 등) 개발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해당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중시하는 경향을 보임.

  - 마카오정부 역시 ① 마카오에 있는 포르투갈 유적과 문화, ② 중국과의 지리적 연계성을 강조하며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마카오를 통한 대중국 교류의 강점을 적극 홍보함.

     

마카오와 포르투갈어권 국가들

    

     

 ○ 마카오의 산업구조 변화

  - 마카오는 카지노 등에 집중된 경제구조에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함. 마카오 경제의 카지노 산업 의존도는 약 50%에 달하며 현지 인재의 대부분이 급여수준이 높은 카지노 산업으로 집중되고 있어 산업의 다양화가 시급한 상황임.

  - 최근 수년간 마카오 정부는 MICE 산업(Meetings, Incentives, Conferences, Exhibitions. 전시/회의 산업)을 적극 육성해 해당분야는 마카오의 2대 산업으로 자리잡음.

  - 2009년 한 해 동안 마카오에서는 1485건의 MICE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 당 평균 이틀 기간에 66만 명이 참관했음.

  - 아울러 최근 마카오 재정부 장관은 마카오의 부지 및 자원의 한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홍콩과 광둥성 지역과의 협력을 촉구한 바 있음.(2010년 4월)

  - 여기에 포르투갈어권 국가들과의 교역 중심지 역할이 추가돼 마카오의 산업구조는 더욱 다양해짐.

     

□ 추가 참고사항 및 시사점

     

 ○ 마카오 서비스산업 개발 여지

  - 중국 중앙정부의 지지로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 간 경제무역 협력’에 대한 장관급 회의가 마카오에서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마카오에서는 다양한 무역전시회와 회의(친환경 에너지, 해양노선 개척 등)가 개최됐음.

  - 마카오는 기존의 인프라와 지리적 장점으로 인해 중국과 포르투갈어권의 연결서비스 사무실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며, 이와 관련한 무역과 자원산업 관련 서비스업의 발달이 기대됨.   

     

 ○ 인력 및 인프라 수준 점점 향상될 듯

  - 최근 마카오 행정수반(fernando Chui Sai-on)은 정책발표 연설을 통해 포르투갈어권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발표한 바 있음.

  - 마카오 내 포르투갈 문화 존속에 대한 반대적 입장 역시 루소폰지역과의 경제적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사그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마카오 내에서는 포르투갈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며, 포르투갈어를 학습하기 위한 중국인 유학생도 증가추세임.

  - 이에 따라 기존의 긴밀하게 구축된 인프라에 신규인재 추가로 해당분야 마카오의 인프라는 더욱 강화될 전망임.    

     

     

 자료원 : 홍콩언론종합, KOTRA 홍콩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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