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신성장산업기술] 일본이 생각하는 신성장산업(2)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정순인
  • 2010-05-31
  • 출처 : KOTRA

 

일본이 생각하는 신성장산업 (2) (3회 연재)

- 항공산업의 성장전략 -

 

 

 

□ 일본 항공기산업의 역사

 

 ○ 일본 항공기산업은 2차 세계대전에서 폐전하기 전에는 고도의 항공기 제작기술을 보유했으나, 폐전 후 GHQ(연합국 총사령부)의 통제하에 놓이면서 항공기 제작이 금지됐으며, 항공 관련기업은 해체됨.

 

 ○ GHQ의 점령 종결(7년간) 후 항공산업은 재개했으나 제트엔진, 대형여객기, 초음속기 등 새로운 시대의 전환기에 들어서면서 세계의 기술혁신을 따라 잡을 수 없게 됨.

 

 ○ 항공산업기술에서 뒤떨어진 일본은 미국 항공기의 라이선스 생산을 하면서 기초기술을 습득했음.

 

 ○ 현재는 해외 항공사의 민간항공기 개발·분담수주와 일본 민간항공기(MRJ, Honda Jet 등)의 개발·생산을 진행 중임.

 

□ 일본 항공기산업의 수주현황

 

 ○ 해외항공사(Airbus, Boeing, Bombardier, Embraer 등)의 개발·생산분담 수주가 주요 수주임.

 

 ○ 일본항공산업은 고품질·품질관리·납기준수·소재 관련기술이 높이 평가되며, B787의 경우 기체의 35%를 수주 받았으며, 생산액은 1조2000억 엔까지 확대했음.

 

자료원 : Boeing Homepage(2003 Nov. 20)

 

□ 일본국산 민간항공기 개발현황

 

 ○ 냉전종결 후 군수용 항공기는 수요가 감소하며, 항공 관련업체에서는 민간항공기 기체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섬.

 

 ○ 일본기업들은 본격적인 민간항공기 기체개발을 시작했으며, 미쓰비시의 MRJ, 혼다의 Honda Jet 는 민간항공기 진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됨.

 

 ○ MRJ (Mitsubishi Regional Jet)

 

 

- MRJ는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중인 소형여객기이며, NEDO가 제안한 [환경적응형 고성능 소형항공기계획]으로 국가보조를 받으면서 개발됨.

- 기체개발비는 1200억 엔이며, 약 30%를 경제산업성에서 지원하기로 함.

- 2012년부터 10년간에 1000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현재 일ANA 25기, 미AX 100기 총125기 구매계약이 체결됐음.

- 일본 정부에서도 정부전용기로 10대 발주를 검토함.

- MRJ는 Regional Jet (단거리 소형 jet여객기)항공기이며, 소음이 적고 짧은 활주로에서 비행이 기능하다는 특징이 있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Regional Jet는 크게 판매량이 늘었으며, 앞으로도 시장수요가 확대 될 것이 기대됨.

* NEDO :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

 

 ○ Regional Jet의 수주현황

 

 

 ○ HONDA JET

 

- HONDA 2륜차의 엠브렘인 날개마크는 HONDA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의 항공산업 진출에 대한 소망이 담겨져 있음.('나의 꿈은 언젠가 하늘을 날으는 것'이라는 말을 입버릇 처럼 하고 다녔으며, 자동차 제조를 시작하기 전인 1962년에 항공기사업 진출을 표명)

- 1962년에 항공기사업 진출을 표명한 혼다는 엔진까지 전부 자사제품으로 만든 비즈니스jet인 HondaJet를 개발해 2003년 12월에 발표함.(6인승 에어택시, 판매가 365만 달러)

- 혼다제트는 경제성, 실용성이 높으면서도 우수한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갖춘 새로운 개념의 항공기이며, 기체와 엔진을 모두 혼다 스스로 개발했음.

- 양산비행기는 2010년 말에 공급을 예정하나 개발이 지연되면서 2010년에 첫비행, 2012년부터 공급이 예정됨.

- 미국North Carolina 에 생산거점이 있음.

 

□ 일본 항공산업의 전략

 

 ○ 민간여객기는 2008~28년까지 총 2만6000기/300조 엔의 신규 수요가 예상됨.

 

 ○ 2020년에는 1) 항공기산업의 매출액 2조 엔(약 2배)를 실현, 2) 2030년 매출액 3조 엔(약 3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차세대 항공기 개발

  - 환경·연비성능·가격경쟁력의 3개 항목이 중시되며, 환경적합성/연비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복합소재 등 최첨단기술의 전략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됨.

  -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항공기산업의 고부가가치회를 추진해야 히며, [부품/모듈 공급] 뿐만이 아닌 자체기체개발을 해 핵심적인 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시됨.

 

 ○ 국산기(일본산) 개발로 세계에 항공기솔루션 제공

  - MRJ 프로젝트 추진 : 고도의 기술과 자재제안, 유지정비까지 종합적 환경항공기솔루션을 제공

  - 방위항공기의 민간이용을 추진해 MRJ후속 국산(일본산)항공기 실현

 

 ○ 환경항공기용 부품·소재 솔루션을 제공해 고도의 기술력으로 세계 톱런너로서 차세대항공기 개발을 주도

  - 차세대항공기의 개발을 위해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세계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체계구축.

  - 복합재등 재료기술 + 재료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기술 + 장비품을 포함한 포괄적인 모듈단위 설계/개발 + 판매후의 유지정비면에서 우량한 대응책

 

 ○ 타업종·중소기업의 항공기분야 진출을 촉진해 제조업을 총동원한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항공기산업을 실현

  - 타업종의 혁신기술 : (예:연료전지)를 항공기분야에 활용해 환경대응 등 일본만이 가진 기술을 제공

  - 복수기업이 협력해 고부가가치 부품·소재를 제공하는 체계 구축

  - 우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항공기메이커에 구체적인 제안을 하는 기회를 창출

  - 항공기, 소재메이커가 연계해 고부가가치인 [대형 단조부품]의 국제적인 안정공급을 실현하는 국내거점 구상

  - 올 11월 말에는 기업들의 항공기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나고야에서 [항공우주산업 기술전]을 개최, 국내외 기업들의 참가가 예정됨.

 

□ 시사점

 

 ○ 일본 항공산업은 해외항공기 메이커의 부품수주를 늘리면서 기술력을 축적해 나갔으며, 기술력은 자체적인 항공기 개발단계까지 이룸.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항공기 자체생산이 코앞에 와 있으며, 큰 경제적 수익을 얻을 수 없어도 새로운 기술을 축적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음.

 

 ○ 항공기분야에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세계시장에 통하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

 

 

자료원 : 경제산업성 [주요산업/전략분야](2010.4.23), KOTRA 나고야 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신성장산업기술] 일본이 생각하는 신성장산업(2))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