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동차 메이커 납품 공략법

- 한국자동차부품업계 일본의 해외공장 납품을 노려라! -

- 일본자동차 각사 조달방침의 변화 –

 

 

 

□ 해외공장에서의 수출 확대

 

 ○ 자동차 대기업이 해외 공장에서의 수출을 확대

  -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엔진을 일본에 들어오는 한편, 동남아시아공장에서 중동 등에 차량수출을 확대함.

  - 닛산자동차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차량・부품을 증산하고 일본에서의 수출을 억제함.

 

 ○ 해외공장을 세계시장 대상의 수출거점으로 최대한 활용

  - 양산효과에 의한 비용절감과 환율변동 리스크의 경감으로 이어짐.

     

 ○ 일본의 자동차 대기업은 1980년대부터 해외 산업을 본격화

  - 각 거점에서는 생산규모의 확대에 따라 숙련된 노동력 육성과 부품 및 자재를 공급하는 산업의 집적이 진행돼옴.

     

 ○ 주변지역 수요대응에서 세계전역으로

  - 주로 이제까지는 주변지역의 수요에 대응해왔지만 양산효과를 살려 세계전역에 차량・부품을 공급하는 신 단계로 이행

       

□ 각 자동차 회사의 조달 방침의 변화

 

도요타자동차	・미국공장 제조 엔진을 일본에 수입 ・일본공장에서 중국제 부품 채용을 검토 ・인도네시아에서 수출용 SUV를 생산
닛산자동차	・태국에서 부품수출을 배증 ・일본에서 생산할 엔진의 일부를 영국으로 이관 ・소형차의 생산을 멕시코와 태국, 스페인으로 이관
혼  다	・태국공장에서 인도, 호주로의 수출 확대 ・일본제 이륜차에 해외생산 부품의 채용 증가

 

 ○ 도요타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엔진을 일본으로 수입시작.

  - 다카오카공장(아이치현 도요타시) 등에서 생산하는 주력 자동차 [카롤라]에 탑재함.

  - 중형차 [캠리]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부품을 일괄 구입, 일본 내 차량공장에서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

  - 인도네시아에서는 6월에도 중도, 호주 등을 대상으로 다목적 스포츠카(SUV)의 생산을 시작

  - 해외 생산공장은 26개 국 53개이며 총생산 821만 대 중 420만 대가 해외에서 생산

 

 

 

 ○ 닛산

  - 2010년 태국으로부터 부품수출을 전년도의 2배인 약 850억 엔으로 끌어올림.

  - 엔진변속기 등 기간부품을 대상으로 일본이나 중국, 유럽 등 15개 국가에 수출함.

  - 요코하마공장(요코하마시)에서 생산한 배기량 2000cc의 가솔린엔진에 대해서는 년간 약 10만기를 영국생산으로 전환함.

  - 자동차 부문으로는 옷파마공장(카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서 생산되던 소형차 [티다]의 생산을 멕시코 공장으로 이관함.     

 

 ○ 혼다

 

 

  - 금융위기 전에는 달러에 대해 엔이 1엔 오르면 영업이익이 연 200억 엔 감소함.

  - 태국공장에서 인도로의 수출을 증가하는 등 신흥국 간의 거래를 확대해 영향액을 160억 엔으로 축소함.

     

 ○ 일본의 자동차 국내생산 중 수출은 50% 가까이 되며 엔고의 진행이 수익을 직격하는 상황이 이어짐.

     

 ○ 차량・부품의 수입 확대 및 일본을 경유하지 않은 3개국 간의 거래가 증가하면 엔고의 영향은 경감됨.

     

 ○ 각사는 세계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등을 수출거점으로 할 방침임.

     

□ 시사점

     

 ○ 저가격 양산차에 대해서는 해외생산의 비율이 증가할 것이며 일본내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는 것이 커다란 과제가 될 것임.

     

 ○ 일본자동차 해외공장을 수출타깃으로 한다면 한국 자동차부품 회사들의 납품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 현재 나고야 KBC에서 진행하는 울산시개단(6월), 미쓰비시・스즈키(9월) 등 일본내 각종 자동차 및 부품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면 일본 자동차메이커로의 수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됨.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KOTRA 나고야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