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태국사태에도 비즈니스는 단기간 정상 회복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0-05-24
  • 출처 : KOTRA

 

태국사태에도 비즈니스는 단기간 정상 회복

- 지방 및 방콕 내 산발적 시위 요소 제거 중이며, 정부는 성공적인 진압 자평

- 수출입 물량 정상통관 가능하며, 은행 및 공공부문도 24일(월)부로 정상 복귀

 

 

 

 태국사태는 Crackdown 모드에서 Cleaning 모드로 급속 정상화

 

 ㅇ 태국정부가 2개월 정도 반정부 시위대 ‘레드셔츠’측을 강제진압하기 시작한 5월 19일부터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는 85명(부상자는 1402명)으로 집계

 

 ㅇ 방콕 도심에 있는 시위 거점지역인 라차프라송 거리는 아직 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음.

 

ㅇ 전쟁에 가까운 상흔은 아시아 2위의 대형백화점인 센트럴월드부터, 스쿰빗 지역에 전원을 공급하던 변전소, 주식거래소, 정부청사 등은 상처수습에 바쁜 모습이나, 센트럴월드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 중

 

 반정부 시위 불씨는 상처와 함께 언제 살아날지 모르는 태국 어두운 일면

 

 ㅇ 강경 진압 후 지난 22일, 23일을 거치면서 후속적으로 아래와 같은 반정부 시위 또는 돌발사건이 발생

  - 23일 밤 통행금지 시각에 방콕은행 방콕 소재 Lad Prao 71 지점이 총격사건 발생

  - 23일 밤 라차담니 지상철역에서 25개의 수제폭탄이 발견

  - 22일, 탁신 지지세력이 레드셔츠 측과 합세해 6월24일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선언 (빈민층이 많은 탁신지지세력의 집산지인 치앙마이 등 태국 북동부의 시위상황은 보도하지 않음)

 

 ㅇ 남은 불씨 완전제거를 위해 정부는 총력전으로 나서며, 민심을 잡기 위해 각종 언론을 통해 강경진압의 당위성, 경제손실의 최소화, 사후 정국 로드맵에 대한 정부의 입장 발표로 분주

  - 방콕시는 23일을 방콕거리 청소의 날로 정하고 라차프라송 거리에 4000명의 시민을 동원해 대청소를 실시

  - 강경 시위대 완전 척결을 위해서 통행금지 3차 실시를 발표해, 5월 23일부터 24일 밤에도 야간 통행금지(밤 11시부터 새벽 4시)를 실시하면서, 은닉무기 및 경계근무를 강화

 

 ㅇ 방콕 시내 17개 지역에 대해 특별안전관리 조치

  - CRES와 방콕경찰이 특별안전관리 조치를 취하는 곳은 던므앙 공항, 후어람퐁 기차역, 방쓰 기차역, 머칟 시외버스 터미널, 남부 시외버스 터미널, 엑까마이 시외버스 터미널, 태국주식시장, 쭈라롱껀 대학병원, CH3 방송국, 씨리낏 회의센터, 방콕은행 씰롬본사, 아눗싸와리 로터리, 시리랏 병원, 정부 종합청사, 의회 등 주요 정부기관 건물들임.

  - 방콕시위의 중심지였던 라차프라송 사거리와 주변 푸라투남, 살라댕, 파툼완 등은 여전히 교통이 통제됨. (5월 24일 현재)

 

 한·태 비즈니스 피해는 업종 따라 차이가 있으나 급속 정상화 예상

 

 ㅇ (관광, 요식업) 이번 사태기간 중 한국인 관광객은 약 40%가 감소해 큰 피해. 향후 정국의 안정에 따라 관광객 수 증가 예상

 

 ㅇ (물류) 시위기간 중에도 방콕항의 컨테이너 입고 및 출구는 정상대로 이루어졌음. 그러나 1주일 동안 방콕소재 정부기관의 공식 휴무로 세관통과 지연. 현재는 통관업무 정상화로 6월에 개최될 각종 전시회 물품 통관에도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

 

 ㅇ (제조) 현지에 진출한 한국의 제조업체(삼성 및 LG전자, 삼성전기, 한솔전기, 포스코 등)은 시외곽 또는 다른 주에 속해 직접적인 피해는 없음. 단, 소비재의 경우 최근 2개월간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판매 감소를 격을 것으로 예상되나 제3국 수출의 경우 큰 문제 없을 것

 

 태국의 보이지 않는 힘은 태국화폐 Baht(바트)로 증명돼

 

 ㅇ 태국 바트화는 최근의 태국시위사태에도 1달러 당 32바트 대의 안정된 환율을 유지해 태국 경제의 기반은 단단하다는 것을 보여줌

 

 ㅇ 태국산업에서 관광산업은 GDP 5% (관광 연관산업까지 합칠 경우 7%까지 인정됨)인 점을 감안할 때, 잦은 시위와 쿠데타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업종은 관광업이었으며, 나머지 외국인이 투자한 제조시설이나 내수 소비 등은 크게 등락을 거듭하지 않았음.

 

 ㅇ 태국은 동남아의 허브로서 이번 시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펀드멘탈은 강하다는 것이며, 이는 방콕이 국제화됨에도 임금수준과 친외국인 정책, ‘미소의 나라’ 태국이 가지는 저력일 것임.

 

 

자료원 : BBC, 방콕포스트, 현지진출기업 인터뷰, KOTRA 방콕 KBC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태국사태에도 비즈니스는 단기간 정상 회복)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