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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인도 3G 경매 끝, 불꽃 튀는 전쟁 시작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21
  • 출처 : KOTRA

 

[신성장산업기술] 인도 3G 경매 끝, 불꽃 튀는 전쟁 시작

- 3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마감 -

- 총 낙찰가, 146억 달러 규모 -

     

     

     

□ 3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마감

     

 ○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인도의 3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5월19일 마감됨.

  - 지난 4월 9일에 시작된 3G 주파수 경매는 34일간 183회에 걸쳐 진행됨.

  - 인도 정부는 3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를 종료하고, 이동통신국 홈페이지에 잠정 집계된 결과를 공고함.

 

 ○ 이번 경매에는 Bharti Airtel, Reliance Telecom, Idea Cellular, Vodafone Essar, Tata Teleservices, Aircel, Etisalat, S Tel, Videocon Telecommunications의 총 9개 이동통신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에티살랏, 에스텔, 비디오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6개 사업자가 주파수를 할당받음.

  - 특히, 인도의 3대 이동통신사인 바르티, 보다폰, 릴라이언스는 총 3G 수입의 38%를 차지할 주요 도시인 델리, 뭄바이를 할당받음.

  - 인도 전국 22개 서비스 권역의 주파수를 확보하는 경매는 높은 가격 부담으로 최종 낙찰자가 나오지 않음.

     

인도 3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결과 (주요 도시 기준)

                                                                                                         (단위 : 천만 루피, ㎒)

서비스 지역

낙찰자

낙찰가

주파수

델리

보다폰

3,316.93

1956-1964

에어셀

1969-1974

바르티

1974-1979

자료원 : DoT

     

□ 인도 3대 통신사업자, 가입자 확보 전쟁

     

 ○ 바르티 에어텔은 1229억5000만 루피(약 26억 4400만 달러)의 경매가로 13개 서비스 권역의 주파수를 할당받음.

  - 바르티는 현재 2G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으로 1290만 명의 가입자가 있는 안드라 프라데쉬, 1260만 명의 가입자가 있는 카르나타카, 1100만 명의 가입자가 있는 비하르, 103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는 라자스탄와 820만 명의 가입자가 있는 타밀나두 등에서 3G 주파수를 획득함으로써 기존 가입자들을 계속해서 확보할 수 있게 됨.

  - 특히, 통신사업자 전체 수입의 35~40%를 차지하는 델리(가입자 수 590만 명)와 뭄바이(가입자 수:300만 명)등의 대도시 시장에서 주파수 획득은 큰 수확임.

 

 ○ 보다폰은 이번 3G 경매에서 9개 서비스 권역의 주파수를 할당받았으며 1조1618억 루피(약 24억9000만 달러)의 경매가를 지불함.

  - 보다폰은 타 사업자에 비해 적은 수의 주파수를 할당받았으나, 할당받은 지역이 2G 서비스 수익의 68%가 커버되는 지역임.

  - 구자라트(가입자 1080만 명), 우타르 뿌라데쉬 동부(1000만 명), 웨스트뱅갈(720만 명), 타밀나두(720만 명), 마하라쉬트라(710만 명), 델리(500만 명), 뭄바이(500만 명) 등의 기존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됨.

 

 ○ 릴라이언스 텔레콤은 13개 서비스 권역의 주파수를 할당받았으며 총 858억5000만 루피(약 18억4600만 달러)를 지불하게 됨.

  - 릴라이언스 텔레콤은 델리와 뭄바이 지역에 전체 3G사업의 투자금의 76%를 할당하는 등 두 도시에 집중할 것임.

 

 □ 인도 3G 경매의 중요 포인트

 

 ○ 수익 방어(Revenue Defended)

  - 이번 경매에 참가한 통신 사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현재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2G 서비스 권역에서 얼마나 많은 3G 라이선스를 취득하는가 였음.

  - 'A'사가 2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에 3G 라이선스를 취득한 ‘B'사가 진입함으로써 ’A'는 그 서비스 지역에서의 기존 시장점유율을 잃게 되기 때문임.

  - 각 통신 사업자들은 3G 라이선스를 획득함으로써 기존 2G 시장에서 얻던 수입을 유지하고 방어할 수 있음.

     

 ○ 각 이동통신 사업자가 커버하는 총 접근 가능시장의 비중

  -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3G 사업성은 할당받은 서비스 권역의 수가 아닌 각 사업자들이 커버하는 전체 시장에서의 수입비중으로 측정됨.

 

 ○ 지불해야 하는 총 경매가가 이동통신 사업자의 현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 이번 3G 주파수 총 경매가격이 인도 정부의 예상수준을 훨씬 초과한 6800억 루피(약 146억2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결국 사업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될 것임.

  - 인도중앙은행은 사업자들의 3G 경매 자금을 위해 외부상업차관(ECB)을 허용함.

     

낙찰된 6개 사업자들의 핵심 메트릭스 분석

                                                                                                                           (단위 : %)

이동통신 사업자명

수익 방어율

커버하는 접근

가능시장 비중

경매가가 수익에

차지하는 비중

바르티 에어텔

70

61

35

보다폰 에사르

68

52

50

릴라이언스 텔레콤

55

50

41

에어셀

93

55

130

타타 텔레서비스

43

44

61

아이디어 셀룰러

81

49

41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 시사점 및 향후전망

     

 ○ 2009년 1월에 계획됐던 인도 3G 경매가 오랜 숙원 끝에 총 낙찰가 규모 146억 달러를 기록하며 마감됨.

  - 인도 통신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로 총 낙찰가는 인도 정부의 예상 수준을 훨씬 뛰어넘음.

     

 ○ 이번 경매에 낙찰된 사업자들은 올 해 말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사업자들의 라이선스는 3G 서비스 효력일로부터 20년간 유효함.

     

 ○ 주파수를 획득한 사업자들은 서비스 권역에서 가입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및 서비스로 치열한 경쟁을 할 것임.

     

 ○ 인도 3G 시장이 열림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3G 모바일 및 액세서리 등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글로벌 와이브로 장비 업체들의 진출도 활발할 것임.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타임즈오브인디아, 인도통신부,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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