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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경영마케팅]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대작전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05-21
  • 출처 : KOTRA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대작전

- 비용이 싸고 높은 의료 수준이 경쟁력이라 함-

 

 

 

ㅇ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원하는 환자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이른바 '메디컬. 투워'가 아시아 등 각국에서 하나의 비즈니스 수익모델로 정착됨.

 이에 따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병원이 의료관광의 선발주자인 싱가포르, 한국 등을 벤치마킹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음. 국가전략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강화하는 싱가포르나 한국에 일본은 이길 수 있는지 일본의 실태를 살펴봄.

 

□ 지방자치 단체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서

 

 ○ “ 환자를 귀히 대접해준다. 의료기술의 수준이 높다” 등 도쿠시마현이 3월에 실시한 당뇨병 검사와 관광을 페키지로 한 “모니터 튜어”에 참가한 중국인 27명이 이런 호의적인 감상을 남기고 귀국 했다는 것

  - 사실은 도쿠시마현이 당뇨병이 원인이 된 사망률이 일본 1위로 최악인 만큼 치료 실적은 다른 현의 추종을 불허함.

  - 도쿠시마 현의 오명을 역으로 비즈니스로 활용해 해외로부터 당뇨병을 치료하려는  환자나 예비환자를 불러들임. 양질의 의료를 요구하는 환자가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이른바 메디컬 투어인 셈

  - 작년 일본에서도 외국인 환자를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남.

 

□ 중국인 간호사 확보 등 민간병원도

 

 ○ 민간병원도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섬. 치바현 소재 카메다 종합병원(合病院)은 중국인 간호사를 확보하기 위해 일본어 교육을 진행함.

 

 ○ 앞으로 “중국으로부터 환자를 받아들이면 일본의 높은 의료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비용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이 병원 원장은 자신감을 표명함.

 

 ○ 병원에서 보면 병에 대한 임상사례를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가 보험대상에서 제외돼 치료를 받게 되므로 수익률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 지지 부진한 일본, 앞서가는 아시아 등 각국

 

 ○ 단,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음. 국가 차원에서 의료비자의 정비가 필요 함. 도쿠시마현은 단기 상용비자로 초청하려고 했으나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여러 차례에 걸쳐 입국하는 것을 허용하는 멀티비자나 체재기간의 연장이 불가결하다는 것

 

 ○ 지방자치단체와 병원에서는 외국어나 이문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 병원 내와 거리의 표기, 의사와 간호사의 회화에서 영어나 중국어 등 복수의 언어에 대한 대응은 필수 불가결임. 특히 의료 현장에서는 전문지식을 가진 통역이 필요함. 또한 문화나 종교의 차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체제도 요청되고 있음.

 

 ○ 이들 과제를 극복하고자 나선 것이 경제 산업성 임. “비자의 정비와 의료기관의 네트워크화와 의료용어를 아는 통역의 육성 등에서 관계관청과 협력해 나아 갈 것이라”고 경제성 서비스 산업과의 담당자는 의욕을 과시 함.

 

 ○ 단. 외부 관계자는 국내 환자나 병원의 과밀 운영을 경시하고 있다는 비판을 우려한 노동 후생성이나 관광과 엮어 주도권을 잡으려는 관광청과 원활한 업무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함.

 

 ○ 이와 같이 일본은 부처간 협조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아 지지부진한 사이에 아시아 각국은 앞을 달리고 있음. 싱가포르는 고도 의료에 특화해 이미 연간 30만 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받아들인 실적이 있음.

 

 ○ 한국은 대형 의료기관에 건강 검진에서부터 치료까지 1개 시설에서 받아들이는 체계를 만들어 작년 5월부터 의료 비자를 정비했음. 이들 국가들이 노리는 것은 일본과 같이 중국이나 극동 러시아의 부유층임.

 

□ 일본 의료비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

 

맹장 수술 입원의 도시 별 총 비용

지역

도시.병원 명

비용

입원일수

북미

샌프란스시코

250만엔

2박 3일

상하이

68만엔

2박 3일

서울

63만엔

2박 3일

방콕

40만엔

2박 3일

베이징

20만엔

2박 3일

카메다 종합병원

39만5천엔

4박 5일

자료원 : 주간다이아몬드

 

□ 시사점

 

 ○ 국내 환자나 병원의 과밀운영을 경시하고 있다는 비판을 우려한 노동후생성과 경제산업성 간의 원활치 못한 업무 협조 등 일본이 안전성과 의료수준이 높음에도 향후 외국인 환자 유치는 불투명한 실정임.

 

 ○ 그러나 일본이 국가 차원에서 부처 간 업무 협조 등 그 동안 걸림돌로 작용해 왔던 요인을 제거했을 경우 의료의 안정성,브랜드 파워 그리고 높은 의료수준으로 무기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 주간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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