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의 유망한 틈새시장,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하라

- 최근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 -

- 시장다양화 추세, 틈새시장 공략 시 좋은 성과 기대 -

 

 

 

□ 과테말라 아이스크림 시장 현황

 

 ○ 아이스크림은 과테말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중 하나로, 각종 고급 레스토랑에서부터 길거리 노점상까지 어디에서든 쉽게 찾을 수 있음. 과테말라의 무더운 날씨와 과테말라인들의 단음식 선호도가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 영향을 주었음.

  - 한 통계에 따르면 여름 시즌의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다른 계절보다 50%까지 상승한다고 함.

  -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과테말라도 우기가 늦춰지고 이상고온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아이스크림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

 

 ○ 관련된 정확한 자료는 없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스크림 시장이 점점 다양화되고 확대되며, 연간 소비량 역시 1인당 1.5ℓ로 추산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이 소비되고 있다고 설명함.

 

 ○ 과테말라에는 Sarita, Pops, Yogen Früz, Helado Novo, Dos Pinos, Holanda 등의 대형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있으며, 이들은 다른 중남미 국가나 미국으로 아이스크림을 수출하기도 함. 수입하는 대부분의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와 같은 고급 아이스크림임.

  - 아이스크림은 주로 엘살바도르에서 수입하며(2009년 기준 66% 점유), 한국은 2007년 9위 수입국을 기록한 적 있음. 또한 인접국인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로 90%정도가 수출됨.

 

아이스크림(HS Code 2105) 연도별 수출입 현황

            (단위 : US$ 백만)

순위	수입				수출
	국가	2007	2008	2009	국가	2007	2008	2009
1	엘살바도르	1.09	1.24	1.80	온두라스	3.01	3.77	3.28
2	코스타리카	0.62	0.46	0.46	엘살바도르	1.96	2.03	1.97
3	멕시코	0.45	0.28	0.23	코스타리카	0.17	0.34	0.31
4	미국	0.15	0.09	0.17	멕시코	0.07	0.10	0.06
5	프랑스	0.06	0.04	0.04	도미니카공화국	0.00	0.00	0.04
	총계	2.47	2.26	2.73	총계	5.22	6.25	5.69

자료원 :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 가능성 있는 틈새시장, 아이스크림 시장을 노려라.

 

 ○ 아이스크림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그 맛과 종류도 다양화됨. 과테말라에는 대형 아이스크림 업체 말고도 지역마다 특색 있는 아이스크림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도 많음.

 

 ○ 최근 아이스크림 트렌드는 ‘건강’

  - 전통적으로 과테말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 맛은 초콜릿, 바닐라, 딸기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요거트와 과일 아이스크림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임.

  - 과테말라 인들은 달콤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보다는 레몬, 딸기, 블루베리 등 과일을 첨가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깔끔한 매장에서 깨끗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으며, 특히 과일 토핑의 경우 주문하는 즉시 신선한 과일을 꺼내 준비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웰빙 아이스크림’이란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함.

 

최근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 받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Yogen Früz

Yogurbella

자료원 : 인터넷검색

 

 ○ 하지만 여전히 과테말라에서 수요가 높은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딸기, 초콜릿 맛임. Sarita, Holanda, Dos Pinos와 같은 대형 업체들은 자신들의 매장에서 파는 고급 아이스크림과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중저가 아이스크림으로 차별을 두어 물량을 공급함.

  - 자신들의 매장에서는 다양한 맛과 종류,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취급하는 반면에 편의점에서는 바닐라, 딸기, 초콜릿 맛을 중심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공급함.

 

과테말라의 대표적 아이스크림 기업, Sarita의 매장과 편의점 상품

매장 상품	편의점 상품

자료원 : 인터넷검색

 

 ○ 최근 과테말라에는 다양한 종류의 특색 있는 아이스크림들이 시도됨. 이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눈과 입이 즐거운 특별한 디저트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기 때문임.

  -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한 한 예로 마르코 폴로라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있음. 이 업체는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구비하고 있으며, 기존의 콘이나 종이컵이 아닌 와플콘이나 와플컵에다 아이스크림을 담아줌. 원한다면 그 위에 초콜릿을 뿌려주기도 함.

  - 또한 다양한 맛을 제공하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늘고 있음.

 

마르코 폴로 아이스크림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자료원 : 인터넷 검색

 

□ 전망 및 시사점

 

 ○ 과테말라 아이스크림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나, 아직 그 시장이 다양하지는 않음. 따라서 진출 가능 영역이 넓다고 해석됨.

  - 우리나라에서 이미 성공한 아이스크림 업체의 사례들(아이스크림 케이크, 쫄깃한 아이스크림, 녹차∙콩 맛 등 웰빙 아이스크림, 주문 즉시 여러 맛의 아이스크림과 견과류, 과일 등을 섞어 만들어 주는 퓨전 아이스크림 등) 중 과테말라 인들의 기호에 맞을 특색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틈새시장에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과테말라 인들은 가격에 민감하므로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중요함. 위에 언급한 Sarita, Holanda와 같은 업체처럼 다양한 가격을 내세우거나 1+1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 또한 이와 같은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기계 수출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요망됨.

 

 

자료원 : 종합일간지 Prensa Libre, 과테말라 중앙은행(Banco de Guatemala), 인터넷 검색 및 KOTRA 과테말라KBC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