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태국사태 단기속보 및 비즈니스 유의사항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권오석
  • 2010-05-20
  • 출처 : KOTRA

 

태국사태 단기 속보 및 비즈니스 유의사항

     - 시위지도부 5월 19일 항복 불구, 북동부에서 새로운 시위세력 형성 항거 중 -

-  태국정부에서는 야간 통행금지 3일 연장, 불씨 잡기 나서 -

- 공공부문 임시공휴일 시행으로 비즈니스도 영향받아 -

 

 

 

□ 급한 불은 꺼졌지만 불씨는 여전

     

 o 5월 19일 태국정부가 방콕시내 시위중심지인 라차프라송지역 강제진압에 나서자 시위지도부는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즉시 투항

     

 o 라차프라송 지역에서 분산된 시위대와 지방에서 합류한 세력으로 추정되는 세력들이 시내 주요 거점인 방송국, 백화점, 대로 등에 방화를 자행

  - 아시아 2위 규모의 대형백화점인 센트럴월드 화재가 가장 심해서 건물 일부가 이미 붕괴했으며, 'KOTRA 방콕'이 소재한 아속사거리, 변전소 등에도 방화해 일부 지역 정전사태도 발생

    

□ 대규모 시위는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북.동북부 지역으로

     

 o 전 총리 탁신의 고향인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중하층 국민이 집중된 태국 북부 및 북동부에는 새로운 대규모 시위세력이 형성돼 강경 시위 중

  - 해외 도피 중인 탁신은 이번 강경 진압이 전국적 게릴라 시위로 발전할 것이라고 외신 인터뷰한 바 있듯이 방콕 특정 거점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시위가 지방도시로 확산

     

 o 이번 태국사태의 근본원인이 계층 간 갈등 또는 빈부격차 때문인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태국북부 지역의 시위 및 동 시위진압 과정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방콕은 야간 통행금지를 주말까지 연장

     

 o 태국정부는 무기를 소지한 시위대 잔존세력 체포를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연장 시행키로 결정

  - 1차 통금 : 5월 19일 20시부터 5월 20일 06시까지

  - 2차 통금 : 5월 20일 21시부터 5월 23일 05시까지 (방콕 및 23개 지방주 포함 통금임)

     

 o 강경 진압 +1일 차인 5월20일 현재 도피 중이던 2명의 시위지도자를 추가로 체포했으나, 애초 시위대가 보관하던 무기가 상당히 유출됐을 것으로 판단한 태국정부는 야간의 인명피해를 줄이면서 강경시위대 색출을 위해 불가피하게 통금을 연장한다고 발표(5.20일)

     

□ 한·태 수출입 비즈니스도 간접적 피해 만만치 않아

     

 o 태국에 진출한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의 지상사들은 당장 영업활동에 지장을 받지는 않았으나 수출입 물류 및 소비위축으로 내수판매에 큰 지장을 우려

  - 태국의 공공부문이 휴일을 21일(금)까지 연장함에 따라 금주 1주일 전체가 휴일이 됐으며, 항만 및 물류 쪽에 종사하는 공무원들도 업무를 보지 않아 수출입물량을 통관해야 하는 한국기업들과 선사들은 큰 피해가 우려됨.

  - 또한, 내수위축 때문에 현지 제조 한국상품의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며, 특히, 방콕시내 시위 인근지역에 소재한 사무실은 본사 파견직원은 물론 현지직원들도 동요해 정상회복에 시간이 걸림.

     

 o KOTRA가 소재한 아속사거리에서도 5월 19일 방화사건이 발생해 동 건물 및 주변건물 입주자들이 일제히 대피한 데 이어, 일부 정전사태가 발생. KOTRA 소재 Exchange Tower는 5월 20일 동안 건물을 폐쇄한다고 발표함. (시위대의 타깃이 되는 은행들이 대거 입주해 있기 때문으로 추정)

     

□ 5월 하순까지 여행금지 및 비즈니스 출장 자제, 사태정리 추이 예의 주시 필요

     

 o 시위지도부가 항복함으로써 큰 고비는 넘겼으나  남은 세력 및 지방까지 번진 시위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리될 지가 관건임.

     

 o 치앙마이 등 태국 북부권은 여행이 불가하며, 다른 지역도 산발적 시위가 우려됨. 방콕시내도 돌발위험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경계하면서 행동해야 함. 또한, 방송 및 보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행동해야 하며, 한국으로부터의 태국 출장은 가능한 5월 말로 미룰 것을 권장함.

     

 

자료원 : 타이방송, 외신방송, 태국주재한국대사관 KOTRA 방콕 KBC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태국사태 단기속보 및 비즈니스 유의사항)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