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에 맞서다, 호주 e-Book 시장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19
- 출처 : KOTRA
-
애플에 맞서다, 호주 e-Book 시장
- 하드웨어 전쟁이 아닌 ebook 포맷 전쟁 -
- Bordes, Dymocks 등 대형 서점 경쟁 치열 -
□ 개요
○ 애플의 아이패드 공식 판매일인 5월 28일을 약 1주 앞둔 시점에서 호주의 대형서점 체인점인 Borders와 Dymocks는 e-book 시장의 선진입과 우위를 위한 노력이 한창임.
- 이는 아이패드의 출시로 인해 기존 e-book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해 기본 A$ 649에 판매되는 아이패드보다 저렴한 하드웨어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것으로 판단됨.
○ 호주 아이패드의 출시와 더불어 오픈하게 되는 애플의 iBookstore에 대항하기 위해 Borders에서는 Kobo e-book Reader를 A$ 199에 판매할 계획과 동시에 오는 19일 e-book 스토어를 공식 오픈할 예정임.
- Borders의 이러한 결정은 Kobo e-book Reader의 미국 출시일인 6월 17일보다 약 한 달 빠른 것으로, 아이패드의 호주 출시 전에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임.
Kindel(좌), Kobo e-Book Reader(우)
○ 또한 Borders는 기존 e-book 시장을 장악한 Amazon의 Kindle에 경쟁하기 위해 Kindle보다 A$ 10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결정함.
□ 또 다른 전쟁, e-book 콘텐츠 형식
○ e-book 시장에서 경쟁할 하드웨어는 Kobo e-book Reader와 Kindle, 그리고 iPad로 각축됨. 각 하드웨어마다 사용하는 e-book 콘텐츠 형식이 다르므로 소비자들은 신중히 하드웨어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전망됨.
○ 애플 ibookstore에서 구입한 콘텐츠는 Kobo e-book Reader 또는 Kindle에서 읽을 수 없으나, 반대로 Kobo Reader나 Kindle에서 읽을 수 있는 콘텐츠는 App을 이용하면 아이패드에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 사용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반면, Kindle이나 Kobo e-book Reader 사용자는 특정 온라인 서점에서만 콘텐츠를 구입할 수가 있음.
- 현재 e-book시장에 유통되는 콘텐츠로는 ePub, Mobipocket, Adobe Reader, Microsoft Reader, DNL 등 여러 가지 파일 형식이 있는데, Kobo e-book Reader의 경우 Kindle에서 읽을 수 없는 ePub 형식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음.
○ Borders의 경우 ePub형식을 위주로 ebook을 판매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Dymocks의 경우 ePub 외에 멀티미디어 지원이 가능한 DNL 형식 또한 판매할 계획으로 나타남.
○ 온라인 서점마다 다양한 e-book 하드웨어 사용자를 끌어오기 위해 애를 쓰지만, 아이폰의 돌풍처럼 아이패드 또한 큰 돌풍을 일으킨다면 e-book 콘텐츠 시장은 온라인 서점이 아닌 애플 ibookstore에서 독점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최근 아마존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App을 배포해 Kindle 사용자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e-book시장에서는 경쟁이 아닌 공존의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음.
○ 이러한 전략으로 국내 출판업계에서는 다양한 e-book 콘텐츠를 제작, 기존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세계의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이 가능한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시드니모닝헤럴드지, IT 뉴스 홈페이지, KOTRA 시드니KBC 자제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애플에 맞서다, 호주 e-Book 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호주 바이어, "한국산 자동차부품 우수하다"
호주 2008-12-12
-
2
호주서 현대차 시장점유율 5위로 급부상
호주 2009-05-29
-
3
호주 달러화 강세, 득과 실
호주 2010-01-28
-
4
호주, 제2차 도로망 건설프로젝트 발주 예정
호주 2007-08-23
-
5
호주, 홈브랜드 득세에 메이커 ‘주름살’
호주 2008-01-24
-
6
호주,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하기로
호주 2008-07-31
-
1
2024 호주 수소산업 정보
호주 2024-04-24
-
2
2021년 호주 광업 정보
호주 2022-01-04
-
3
2021년 호주 의료기기 산업 정보
호주 2021-12-27
-
4
2021년 호주 인프라 산업 정보
호주 2021-12-27
-
5
2021년 호주 재생에너지 산업 정보
호주 2021-12-23
-
6
2021년 호주 방위산업 정보
호주 2021-12-23
- 이전글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