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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가 미술시장 호황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5-18
  • 출처 : KOTRA

독일, 고가 미술시장 호황

- 금융위기에도 고가예술품 구매력 최고 -

 

 

 

□ 피카소, 뉴욕 크리스티 경매서 역대 '3위'의 경매가격 기록

 

 ○ 예술작품 소비는 꾸준히 높은 수준

  -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피카소 작품인 누드, 녹색의 잎과 상반신(Nude, Green Leaves and Bust)가 1억600만달러에 낙찰돼 경매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음.

  - 피카소 작품의 지난 경매가격 기록은 Garçon à la pipe로 2004년 5월 '소더비 경매'에서 1억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번 작품은 200만 달러를 초과한 가격에 낙찰됐음.

  - 뉴욕 증시 및 유로하락에도 예술작품 소비심리는 전혀 위축되지 않았으며, 크리스티 경매장은 3억3600만 달러를 벌어들임으로 뉴욕 경매에서 3번째로 높은 경매가격 기록을 수립했음.

 

 ○ 한국도 고가 예술품 구매력이 강해

  - 이번 뉴욕 경매에서는 최고 기록치인 39개 국의 경매인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중국, 대만, UAE가 새로이 경매시장에 등장했음.

  - 미국과 유럽이 전 구매량의 36%를 차지했으며, 러시아 및 중동(24%), 아시아(4%)가 뒤를 이었음. 이번 피카소 경매를 통해 피카소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예술품 1위 자리를 되찾음.

 

 ○ 독일인, 작년 경제위기에도 고가예술품 구매력은 세계 최고

  -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2009년 전 세계 및 독일의 심각한 경제위기에도 미국과 영국에 비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인들이 고가 예술품을 많이 구입했으며, ‘09년에는 독일과 이탈리아가 가장 구매력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남.

 

국가별 고가예술품 구매비율(2009년)

                                                                                            (단위 : %)

자료원 : artmarketinsight.com

 

  - 또한, ‘09년 세계적 고급 예술 경매 매출을 살펴보면 현대미술(Modern art)이 48.2%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다음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작품(16.2%), 19세기 예술품(13%), 13~17세기 유럽의 대화가 작품(12.5%), Contemporary art(10.1%)가 뒤를 이었음.

 

□ 뉴욕 크리스티, 천문학적 세금 요구

 

 ○ 8년마다 최고 예술품들의 가치는 2배로 상승

  -  8년마다 최고 예술품들의 가치가 2배로 상승하기 때문에 크리스티는 7000만에서 9000만 달러의 세금을 요구함.

  - 브로디 부부가 1955년 구입한 알베르토 자고메티(Alberto Giacometti)의 Grande Tête Mince는 한 유럽인에게 533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고양이는 2080만 달러에 낙찰됨. 따라서 이날 크리스티 경매는 브로디 컬렉션으로 2억240만 달러를 벌어들임.

  - 이날 제시된 총 69개의 작품 중 56개의 작품이 판매됐으며, 최근 경매장 분위기는 이전의 화려한 분위기가 아니라 간단하게 전화로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임.

 

○ 고가 예술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작품들은 역시 그림

  - 아래 표는 경매와 실제판매에서 어떠한 제품들이 가장 많이 판매됐는지 보여주는 도표로 그림들이 각 63%, 44%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소묘, 데생이 각 22%, 26%로 2번째로 많이 판매됐음. 경매인들은 조각으로 전체 매출의11%을 올린 반면, 실제판매에서는 프린트 물이 판매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세계 고가 예술품 경매 판매비율(2009년)

       

                                      경매매출                          실제판매

자료원 : artmarketinsight.com

 

□ 세계 예술시장, 중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3위 국가로 등극

 

 ○ 미국은 ‘09년 매출액 13억 달러로 꾸준히 고가 예술품시장의 1위를 달리며, 영국은 10억 달러로 2위를 고수함. 따라서 미국과 영국은 세계 경매판매의 49%를 차지함. 하지만 작년 '소더비'와 '크리스티 경매'는 금융위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했지만, 중국 경매시장 매출은 ‘09년 약 25%가 증가한 8억3000만 달러를 기록함. 미국과 영국 경매시장은 감소했지만 중국 시장은 계속해 증가하며 중국은 작년 미국(28%)과 영국(21%) 다음인 3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세계 경매시장의 17.4%를 차지했음.

 

 ○ 현재 예술품 시장 트렌드는 크게 21세기 예술작품에 투자하는 기회주의적인 투자가와 장인작품 (Old Masters art)에 투자하는 진지한 예술 수집가로 나뉘어짐.

 

 

자료원 : Handelsblatt, artmarketinsight.com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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